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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중의 탄생

흩어진 개인은 어떻게 대중이라는 권력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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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19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1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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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0.54MB)
ISBN 978895098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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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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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1인 미디어, 넷플릭스까지
모든 것이 개인화된 시대에 대중은 사라지지 않고 어떻게 움직이는가

‘20세기는 대중의 시대였고, 21세기는 개인의 시대다.’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면서 시대의 중심은 대중에서 개인으로 옮겨 갔다. 대중은 힘을 잃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미디어 등 모든 분야에서 종적을 감추고 미디어와 스포츠계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가 앞다투어 그 자리를 차지했다. 옷이나 영화, 음식 등 모든 기호는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상식이 되었다.

대중은 이제 사라지고, 우리 모두는 대중이 아니라 완전한 개인이 되었을까? 할리우드 스타가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면 우리는 ‘좋아요’를 누른다. 우리 외에 누가 눌렀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동시에 전 세계 수십만 명이 나와 정확히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면, 개개인은 ‘소통하지 않는 대중’에 불과한 것이 아닐까?

군터 게바우어와 스벤 뤼커는 대중이 사라졌다는 통념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 모습이 바뀌었을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프랑스 혁명 때에도, 베를린 장벽 붕괴 때에도 대중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정치와 문화 영역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중들은 홍콩에서는 중국 정부에 반대하고 있고, 유럽에서는 그레타 툰베리를 따라 지구의 환경과 인류의 미래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이 책은 과거와 현재의 대중을 비교하며, 구성원으로서 개인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한다.
들어가는 말

1장 대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새 떼의 공격 | 지하철의 역에서 | 대중과 대중 의식 | 파리는 깨어난다 |
국민들에게 도전받는 국가 | 대중 속의 개인들

2장 대중은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가?
르봉과 집단 최면 상태 | 프로이트의 대중심리학: 최면 상태와 리비도 | 권력자에 대한 대중의 유대라는 프로이트의 개념에 관하여 | ‘내면의 대중’, 몸소 겪는 대중체험 | 대중을 이루는 새로운 우리들 | 방법의 문제들

3장 이중 대중
우리와 그들, 경계 설정을 통한 안정화 | 그들인가 우리들인가, 투쟁적인 면과 모방 경쟁 | 누가 우리 편인가? | 질서 대 혼란, 〈메트로폴리스〉와 〈M: 한 도시가 살인범을 추적하다〉 | 혼란 대 질서, ‘검은 복면단’의 신화 | 이중 대중의 모방적 구조

4장 포퓰리즘
사진의 정치, 위험의 수사적 효과 | 포퓰리즘에서 말하는 ‘우리들’과 그 적들 | ‘진짜 국민’과 대의제도의 파괴 | 새로운 중도, 새로운 주변부와 가혹한 손길 | 기득권층과 국외자들 | “사랑을 실천하는 대중들”

5장 대중과 공간
역사적 공간 쟁탈전 | 정치적인 것의 출현 공간 | 신성한 공간과 범속한 것의 침입 | 보편성에 대한 권리: 오르테가 이 가세트와 대중 관광 | 집단 참사

6장 에로스와 고립, 대도시 대중의 묘사
위로부터의 시각: 사촌의 구석 창문 | 측면에서의 시각: 군중 속의 남자 |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에로스의 부재 | 중심에서의 시각: 다자와 일인

7장 가상의 대중들
매스미디어 1: 영화 | 매스미디어 2: 인터넷 | 복수의 여론 | 소셜 미디어: 대중과 독자층

8장 대중문화 비평
대중 현상으로서의 개인주의 | 세인 | ‘노동자’ | 한스 아이슬러: 예술 가곡과 전투가 | 대중 개념의 변형들: 무리, 거품, 다중

9장 대중의 구조
대중과 하층민 | 오늘날의 대중의 환경 | 정서적 공감 | 열광적 대중 1: 축구 팬과 과격 집단 | 열광적 대중 2: 테러와 죽음의 유토피아 | 교회의 대중 행사: 행사와 구조

맺는 말


찾아보기

?포함한 외국인을 혐오하는 무리가 생겨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과거의 투쟁적 구호 “당신은 어느 편에 가담하는가(Which side are you on?)”는 오늘날에는 틀림없이 ‘접속하는가(online)’로 끝날 것이다. 내가 어느 편에 가담하는지는 내가 어떤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하는지에서 알아볼 수 있다. -276쪽

한 덩어리의 대중도, 고립된 개개인도 없다
대중사회는 미디어로 가능했고, 정보 생산과 전달의 상호작용이 복잡해졌지만 여전히 대중은 미디어 대중이라고 칭할 수 있다. 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새로운 소식을 접하려면 마을 전체가 하나의 라디오 주파수에 의존했고, 대중은 소수의 덩어리로 존재했다. 하지만 지금은 텔레비전 채널을 넘어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해진 대중이 존재한다.
뉴미디어의 도움으로 지금의 대중은 전통적인 대중보다 더 즉흥적으로 행동하고, 더 민첩하게 실행하고, 그 수가 더 빠르게 늘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동시에 서로 다른 장소에 나타날 수도 있다. 이 대중은 때로는 플래시몹처럼 일시적으로만 보였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때로는 급진주의자들이 정치적 요구를 표출할 때처럼 실력으로 거리를 점령하기도 한다. 그러나 개개인은 과거의 이론들이 주장하듯이 집단적 주체인 대중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대중 속 개인이 의식 없이 행동한다는 생각은 오늘날에는 과감히 수정되어야 한다.
『새로운 대중의 탄생』은 변화된 대중의 사회적 의미와 정치적 역할을 새롭게 설명한다. 고립된 것처럼 보이는 개개인은 콘서트장에서,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수많은 (하지만 똑같은) 개인 동영상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집단을 이루고 있다. 이것은 대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하나의 예이자, 동시에 여전히 권력과 추진력을 갖고 사회를 움직이는 가장 큰 잠재력을 대중이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직도 대중이라는 개념이 허상으로 느껴지는가? 저자들은 오늘날의 대중이 과거 대중보다 규모는 작을지 모르나, 과거보다 이질적인 사회 속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더 높은 동질성을 지니게 된다는 예리한 분석으로 끝을 맺는다.

작가정보

저자 : 군터 게바우어
Gunter Gebauer
베를린 자유대학 철학 명예교수.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카를스루에 공과대학에서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1978년부터 베를린 자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역사적 인간학, 사회철학, 언어 이론, 체육 이론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인간학적 사유』, 『축구의 시학』 등의 저서가 있고, 공저로는 『아비투스』, 『스펙타클의 사회에서의 체육』, 『놀이-제의-제스처: 사회에서의 미메시스적 행동』, 『미메시스: 문화-예술-사회』가 있다. 또한 『감정의 언어』, 『자기성찰: 수행적 시각들』, 『피에르 부르디외: 독일-프랑스의 시각들』을 공동 편집했다.

저자 : 스벤 뤼커
Sven R?cker
1975년 바트 제게베르크에서 태어났다. 저작자, 에세이스트이자 철학 강사로 베를린에서 생활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학업을 마치고 2009년에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박사 논문은 자유대학에서 인문학 분야 최고 논문에 대해 수여하는 에른스트 로이터 상을 받았다. 2010년부터 자유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논문으로는 「위반의 법칙: 경계의 철학사」(2013)가 있다. 그가 쓴 희곡 「테러리스트」(2008)는 룩셈부르크와 오스트리아 빈에서 상연되었다.

역자 : 염정용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 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황태자의 첫사랑』 등 50여 권이 있다.

저자(글) 스벤 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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