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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2.0(머니 2.0)

사토 가쓰아키 지음 | 송태욱 옮김
21세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8년 06월 07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6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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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5.54MB)
ISBN 9788950975968
쪽수 28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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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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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부를 결정짓는 새로운 공식!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라 불리는 스타트업 사업가 사토 가쓰아키가 누구나 돈이나 경제라는 도구를 잘 운용하여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Money 2.0’의 개념으로 테크놀로지와 부의 변화를 설명하는 『Money 2.0(머니 2.0)』. ‘2.0’이란, 기존의 틀이 완전히 바뀌고 전혀 새로운 개념이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Money 2.0’은 테크놀로지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을 버는 방식, 경제 구조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돈과 경제의 양상이 완전히 변하는 것을 가리킨다.

저자는 이 책에서 21세기에 등장한 새로운 경제가 무엇인지 설명하면서 테크놀로지가 바꾸는 부와 비즈니스 지형부터 돈 버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사업을 준비하든 시스템의 이해는 필수적이며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바로 테크놀로지라고 강조하면서 녹슨 시스템을 버리고 새로운 틀을 만들어가기를 권한다.
부를 얻고 싶다면 돈(경제)의 시스템과 감정(인간), 그리고 테크놀로지를 이해해야 한다. 세 요소 모두 중요하고 서로 연동되며 가장 강력한 것은 바로 돈이지만 최근에는 테크놀로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테크놀로지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 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는데, 저자는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부를 얻기 힘들다고 이야기하면서 테크놀로지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통해 미래를 읽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추천의 글
테크놀로지가 바꾸는 부와 비즈니스 전망
_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시작하는 글
MONEY 2.0 ‘돈 버는 법칙’이 바뀐다

1부 MONEY 2.0 ‘새로운 부의 공식’
1장 첫 번째 공식 - 돈(경제)
01 돈과 경제의 급격한 변화
02 돈이란 무엇인가?
03 국가 경제를 통제하는 중앙은행
04 가상통화와 법정통화의 차이를 이해하라
05 경제란 ‘욕망의 네트워크’이다
06 MONEY 2.0 경제체제의 조건
07 경제체제를 지속시키는 힘
08 비트코인의 보상 설계에 주목하라
09 세계적 기업의 보상 시스템
10 페이스북이 타임라인에서 발견한 것
11 샤오미가 만든 상품 이상의 가치

2장 두 번째 공식 - 감정(인간)
01 경제와 인간 뇌의 관계
02 ‘좋아요’에 담긴 인정 욕구가 핵심이다
03 불확실성이 주는 쾌락
04 쾌감은 타인과의 비교에 의해 커진다
05 게임은 보상회로를 자극한다
06 보상회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07 균형 잡힌 자연계의 세 가지 특징
08 자연의 질서에 반한 규칙의 위험성
09 경제, 자연, 뇌의 공통점

3장 세 번째 공식 - 테크놀로지
01 테크놀로지의 변화는 ‘선’으로 파악하라
02 MONEY 2.0 모든 구조가 분산화된다
03 분산화되는 사회와 공유경제
04 중국이 이끄는 공유경제
05 타인의 평가가 ‘돈’이 된다
06 토큰경제에 주목하라
07 토큰의 종류: 통화형 / 배당형 / 회원권형
08 비트코인, 가장 성공한 토큰
09 차세대 성공 모델은 ‘자율 분산’이다
10 무인 헤지펀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결합
11 무인 편의점: 사람 없이 돈을 버는 자판기
12 새로운 경제권을 만들라

2부 MONEY 2.0 ‘자본주의 사용법’
1장 자본주의의 한계
01 투자처를 찾아 헤매는 금융자본
02 MONEY 2.0 ‘가치’를 상품으로 만들라
03 데이터의 가치가 상승한다
04 가치주의에 눈을 떠라
05 가치의 세 종류: 유용성 / 내면 / 사회

2장 가치주의의 발견
01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가치주의
02 평가경제의 함정
03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
04 언제까지 돈이 사람을 움직이는가?
05 다양한 경제 규칙이 통하는 사회
06 시간이 ‘통화’가 되다: 타임뱅크 / VALU
07 디지털 네이티브에서 토큰 네이티브로

3부 MONEY 2.0 ‘돈 버는 통찰’
1장 새로운 ‘틀’을 만들라
01 돈은 최우선이 아니다
02 내면의 가치에 주목하라
03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는다
04 녹슨 열정은 날려버려라
05 ‘틀 안’의 경쟁에서 ‘틀’을 만드는 경쟁으로

2장 상상이 현실이 되는 비즈니스를 주시하라
01 기술 발전이 인류를 진화시킨다
02 인류 최초 전자 국가의 탄생: 에스토니아
03 하나의 종교가 경제권이 된다
04 나에게 맞는 ‘현실’을 선택한다
05 세계의 경제가 우주로 확장된다

마치는 글
돈을 도구로 이용해 꿈을 실현하라
감사의 글

결국 돈이 문제였다. ‘돈’이란 무엇인가, 나아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자본주의사회란 무엇인가, 이게 최선인가, 더 나은 사회구조를 만들 수는 없는가, 나는 이런 문제를 골똘히 생각하게 되었다. 확실히 자본주의는 잘 만들어진 체제이기는 하지만 태어난 순간 각자의 출발점이 다르게 설계된 체제가 최선일 리는 없다, 좀 더 나은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없다면 내가 직접 만들어보자,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본문 18쪽에서)

나는 기업을 경영하면서 무엇보다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 수 있었다. 이는 경영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들 체득한 사실이다. 표현은 서로 다르지만, 대체로 동일한 시스템이 머릿속에 있다. 현실에는 대체로 세 가지 벡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많은 요소가 개입하겠지만, 그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바로 ‘돈’, ‘감정’, ‘테크놀로지’이다. (본문 26쪽에서)

‘경제체제’는 스스로 발전하고 확산되는 시스템이 자리 잡아야 한다. 특정한 사람이 필사적으로 겨우 지탱하고 있는 시스템은 오래가지 못한다. 잘 만들어진 기업이나 서비스는 개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움직인다. 페이스북도 마크 저커버그가 분발하여 사람을 계속 불러들였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부르는 시스템’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성공했다. 지속적이고 자동적으로 발전해가는 이런 ‘경제체제’에는 어떤 요소가 있는가. 바로 ① 인센티브 ② 실시간 ③ 불확실성 ④ 서열 관계 ⑤ 소통, 이렇게 다섯 가지이다. (본문 55쪽에서)

서비스의 차별화가 어려워졌다고 해도 서비스를 축으로 형성된 경제권이 경쟁 우위를 보이며 계속 성장하게 된다. 빛의 속도로 정보가 전달되는 세상에서 모방은 너무나 쉬운 일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도 한순간에 도용당한다. 다만 충성도 높은 고객이 지탱하는 경제체제는 쉽게 흉내 낼 수 없고 절대 똑같이 만들 수도 없다. 제품이나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시대에서 이용자나 고객까지 끌어들인 경제체제 전체를 통해 경쟁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본문 80쪽에서)

개인적으로는 돈이나 경제라는 사회학적인 주제가 인간의 뇌라는 생물학적 주제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차분히 생각해보니 동물인 인간의 뇌 집합체가 경제나 사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둘을 완전히 다른 분야로 인식하고 있었기에 여러 분야가 밑바탕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다. 흔히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데, 경제라는 커다란 체제를 알기 위해서는 뇌 시스템을 알아야 하는 것이다. (본문 87쪽에서)

테크놀로지의 변화는 ‘점’이 아니라 ‘선’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날이 등장하는 IT 업계의 버즈워드를 좇아갈 때도 각각을 ‘점’으로 파악하려 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테크놀로지의 변화를 ‘선’으로 파악한다는 것은, 현재의 사회체제가 어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는지, 그 생성 ‘원리’를 올바로 이해하고 최신 테크놀로지가 일으키는 변화를 하나의 ‘현상’으로 이해한다는 뜻이다.
(본문 120쪽에서)

돈이 가치를 매개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군림하던 ‘독점’이 끝나가고 있다. 가치를 보존, 교환, 측정하는 수단이 꼭 돈이어야 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돈’이 아니라, 돈의 근원인 ‘가치’에 주목하게 된다. 가치를 극대화해두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최적의 시기에 다른 가치와 교환할 수 있을 것이다. ‘가치’가 상품이라면 ‘돈’은 상품의 판매 채널 같은 것이다. (본문 168쪽에서)

자본이 아니라 가치에 주목하면 기회는 무수히 많다. 자본주의의 틀에서는 인식할 수 없는 가치가 많고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의 사용가치는 많이 떨어졌고 자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경쟁이 심하다. 반대로 현재의 자본주의에서 가치를 인식하기 힘든 내면의 가치 영역에 엄청난 기회가 있다. (본문 235쪽에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MONEY 2.0 시대 부의 공식

기술과 인간이 만나는 곳에서
돈의 혁명이 시작된다!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한마디로 돈을 벌기 어렵다.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목격했다. 공유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돈을 벌고, 가상화폐는 탁월한 보상 설계로 수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라 불리는 스타트업 사업가 사토 가쓰아키는 ‘MONEY 2.0’의 개념으로 테크놀로지와 부의 변화를 설명한다. 즉, 정보기술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 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추천의 글을 쓴 정재승 KAIST 교수는 이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현대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정확히 꿰뚫고 우리가 정말 궁금해하는 ‘테크놀로지가 세계 경제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놓을 것인가’에 대한 거시적 해답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 1위
출간 즉시 20만부 판매
정재승 KAIST 교수 추천사 수록

테크놀로지가 부의 공식을 바꾼다
“시간은 돈이다”라는 말이 있다. 비유가 아니라 이제 시간은 진짜 ‘돈’이 될 수 있다. 바로 ‘타임뱅크’라는 시간거래소를 통해서다. 타임뱅크는 다양한 시간을 매매, 보유, 이용할 수 있는 시장이다. 전문가는 자기 시간을 타임뱅크에서 팔아 돈을 벌고, 이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전문가의 시간을 구입해 이용한다.
시간뿐만이 아니다. 뜬금없는 아이디어도 테크놀로지와 결합하면 새로운 비즈니스가 된다.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도 아니다. 정보기술을 잘 이용하면 누구든 훨씬 쉽고 빠르게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부자에게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투자처를 찾아 돈을 불리는 방식이 훨씬 쉽기 때문이다. 다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는 돈과 경제의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부자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어떻게 성공한 것일까? 새로운 경제 사회는 어느 곳을 향해 움직이는 것일까? 이 책〈MONEY 2.0(원제: お金 2.0)〉은 테크놀로지가 바꾸는 부와 비즈니스 지형부터 돈 버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현실에는 대체로 세 가지 벡터가 서로 영향을 미치면서 미래의 방향을 결정한다. 물론 실제로는 좀 더 많은 요소가 개입하겠지만, 그중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은 바로 ‘돈’, ‘감정’, ‘테크놀로지’이다.
(본문 26쪽)

시간을 매매하는 타임뱅크를 설립한 저자는 미래의 방향이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말한다. 세 요소 모두 중요하고 서로 연동되며 가장 강력한 것은 ‘돈’이지만 최근에는 ‘테크놀로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테크놀로지를 이해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 어렵다. 비즈니스의 최대 관심사인 사람이 모이는 플랫폼,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정보기술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테크놀로지가 기존의 경제를 뒤엎고 새로운 규칙을 만들어내는 현상을 목격했다. 공유경제는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로 돈을 벌고, 가상화폐는 탁월한 보상 설계로 수많은 사람을 불러들인다.
저자는 이러한 돈과 경제의 변화를 가리켜 ‘MONEY 2.0’이라 말한다. 즉, 테크놀로지의 획기적 변화를 기점으로 돈의 형태뿐만 아니라 돈의 가치, 돈 버는 방식, 경제 구조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의 방향에 따라 부의 흐름도 이동한다.

녹슨 시스템을 버리고 새 틀을 만들라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스타트업 사업가인 저자는 온라인 결제 서비스,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플랫폼을 사업화해 2015년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즈에 상장, 연매출 1,000억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우주산업 분야에도 진출한 그는 1986년생 와세다대 법대 중퇴생이다.
법학을 공부하던 저자가 어떻게 테크놀로지에 관심을 두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저자의 관심은 자본주의 구조에 대한 자각에서부터 출발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자 다른 집에는 당연히 있는 물건이 우리 집에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 집에는 ‘돈’이 없는 모양이다……” 나는 어린 나이에 벌써 돈을 의식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돈 많은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기회가 많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는 선택지가 적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생은 평등하지 않구나.”
(본문 17쪽에서)

집에 돈이 없는 것을 깨달은 순간부터 돈에 대한 탐구가 시작됐다. 그는 대학 중퇴 후 사업에 뛰어들어 기업 현장과 경영 실무를 통해 ‘돈과 경제’를 알아간다. 기존 경제 시스템에 부정적이던 그는 사업을 계기로 돈을 다루면서 자본시장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현재의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없다. 저자가 이 책에서 자본주의와 경제 시스템의 구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이유다. 심지어 경제라는 커다란 체제를 알기 위해서는 인간 뇌의 시스템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잘 운영되는 시스템에는 뇌의 쾌락물질과 같은 ‘보상설계’가 잘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정재승 교수의 말처럼 “결국 도파민이 관여하는 인간 뇌의 ‘쾌락과 보상의 중추’를 돈과 테크놀로지가 어떻게, 얼마나 건드리느냐가 핵심이란 얘기다”.
따라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사업을 준비하든 시스템의 이해는 필수적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강력한 도구는 바로 ‘테크놀로지’다. 정보기술이 매력적인 이유는 전에 없는 규칙을 만들어 한곳에 집중된 힘을 ‘분산’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돈을 벌고 싶다면 새로운 ‘틀’을 만들라고 강조한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한 부의 탄생이 일어날 수 있다.

다가온 미래, 부의 기회를 잡아라
부를 얻고 싶다면 돈(경제)의 시스템과 테크놀로지, 그리고 ‘감정(인간)’을 이해해야 한다. 타인의 감정을 무시하고 성장만을 추구하는 기업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사람들은 인정과 보상을 받지 못하는 시스템에 열광하지 않는다. 또한 비윤리적인 테크놀로지는 구현할 수 있더라도 실제 세상에 나오긴 어렵다.
그러므로 돈(경제), 감정(인간), 테크놀로지 세 가지 공식을 이해하면서 추구해야 할 것은 바로 ‘가치’다. 저자는 ‘돈’ 대신에 ‘가치’를 추구하라고 말하는데 이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예컨대 인플루언서는 정말 즐겁게, 열중해서 동영상을 올림으로써 인기를 얻는다. 돈 자체를 목적으로 삼지 않고 즐겁게 일한 ‘결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이다.

저자가 주목하는 것은 기술이 추구하는 가치다. 테크놀로지가 추구하는 가치가 사람들이 지향하는 시대정신과 맞아떨어진다면, 그 기술은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테크놀로지들은 기업이라는 거대 자본이나 정부라는 정치적 중앙 통제 시스템에 맞서 개인이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본문 8쪽 추천사에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다양한 형태의 경제가 나타나고, 새로운 부가 탄생할 것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이용한 ‘토큰경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진 ‘평가경제’ 등 새로운 경제체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저자는 전망한다. MONEY 2.0의 시대는 누군가에게는 이미 다가온 미래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아직 오지 않은 미래다. 테크놀로지의 변화가 불안한 사람, 미래의 기회와 부를 얻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가장 확실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정재승 교수의 추천사는 이 책의 의미를 한마디로 설명한다. “새로운 시대의 머니는 아마도 지금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일지도 모른다. 테크놀로지의 본질과 인간의 본성을 통해 미래를 읽어내려는 이 책은 바로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더 절실히 필요한지도 모른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사토 가쓰아키 Katsuaki Sato,さとう かつあき,佐藤 航陽
일본의 마크 저커버그로 불리는 젊은 사업가로, 와세다대학교 법학부에 재학 중이던 2007년 미탭스(metaps)를 설립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11년 인공지능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수익화 플랫폼을 사업화하여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8개국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2013년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개시한 후 2015년 도쿄 증권거래소 마더즈에 상장, 누계 100억 엔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연간 총 매출액 100억 엔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86년 후쿠시마 현에서 태어난 저자는 넉넉하지 않았던 어린 시절과 대학 진학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계기로 돈과 경제, 자본주의에 대한 의문을 품고 학문적 탐구와 성찰을 시작했다. 그 후 대학을 중퇴, 경영 현장에서 돈과 경제의 변화하는 흐름을 목격하고 새로운 부의 통찰을 이 책에 담았다.「포브스」 ‘일본을 살릴 창업가 베스트 10’, 「AERA」 ‘일본을 돌파할 100인’에 뽑혔다. 2017년에는 시간을 매매하는 ‘타임뱅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우주 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한 ‘스페이스데이터’의 대표도 겸하고 있다.

역자 송태욱
연세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도쿄외국어대학교 연구원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강의하며 번역 일을 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르네상스인 김승옥』(공저)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사랑의 갈증』, 『비틀거리는 여인』, 『세설』, 『만년』, 『환상의 빛』, 『탐구 1』, 『형태의 탄생』, 『눈의 황홀』, 『윤리 21』, 『포스트콜로니얼』, 『트랜스크리틱』, 『천천히 읽기를 권함』, 『번역과 번역가들』, 『연애의 불가능성에 대하여』, 『소리의 자본주의』, 『베델의 집 사람들』, 『매혹의 인문학 사전』, 『책으로 찾아가는 유토피아』, 『핀란드 공부법』, 『빈곤론』, 『유럽 근대문학의 태동』, 『세계지도의 탄생』, 『십자군 이야기』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호모 이그니스, 불을 찾아서』,『바이바이, 엔젤』,『관능미술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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