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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윌 슈발브 지음 | 전행선 옮김
21세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13년 01월 23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2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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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85MB)
ECN 0102-2018-800-002915987
쪽수 44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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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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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책!
엄마와 함께한 『마지막 북클럽』. 인생의 끝에 선 어머니와 아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인 저자가 다양한 책을 읽고 진지하고도 열정적인 대화를 나누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과정을 되돌아본다. 《인생의 베일》,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담은 고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등의 다양한 책을 읽으며 토론하는 이들의 유대감을 엿볼 수 있다.

참으로 많은 위대한 책을 읽고 음미하고 사색하고 즐길 수 있게 해 주었으며, 어머니가 죽음으로 향하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돕고 저자가 어머니 없는 삶을 꾸려 갈 채비를 갖출 수 있게끔 이끌어준 북클럽이 준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2년 간 수십 권의 책과 수백 시간을 병원에서 함께하는 동안 책이 인간을 서로 친밀하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과 인간의 삶에 책이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의 어머니 메리 앤 슈발브는 인간의 보급품 창고 속에서 책이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신념을 절대 버리지 않았고, 어떤 형태로든 전자책이든 종이 책이든 오디오 책이든 모든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여흥거리이며, 인간의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이라 믿었다. 세상에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책이란 참으로 소중한 것이라고 저자에게 가르쳤던 메리의 가르침을 얻을 수 있고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 깊은 슬픔과 문학이 주는 크나큰 위안까지 엿볼 수 있다.
◆독자에게 전하는 말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 『안전함을 향하여』
사람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등 돌리고 『사마라에서의 약속』
행복은 아니고, 고통도 아니다 『비움에 대한 일흔 가지 시가』
엄마의 기분 좋은 비밀 『마저리 모닝스타』
조금이라도 빛이 비쳐들기 전까지는 『호빗』
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프로젝트 『피플 오브 더 북』
누가 내 심정을 알아줄까요? 『나는 슬픔에 잠겨 있어요』
그것이 바로 할머니가 사랑했던 책이야 『일반적이지 않은 독자』
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 『도마뱀 우리』
전혀 아프지 않다는 거짓말 『브랫 파라』
그 책을 꼭 읽어봐야 할 사람 『대륙의 이동』
두려움 없는 실천과 진정한 용기 『인생의 베일』
치료를 멈춰야 할 때가 되면 『대성당의 살인』
이 정도면 아무것도 아니잖아 『당신이 어디를 가든 거기엔 당신이 있다』
어떻게 외로울 수가 있니 『마음』
우리는 모두에게 모든 것을 빚지고 있다 『소금 가격』
최악을 예상하되 희망은 버리지 말아야 해 『망설이는 근본주의자』
우리는 바다소를 보았다 『상실』
내 마지막 파티 『올리브 키터리지』
일하면서 세 아이를 키웠기에 『우리 같은 여성들』
엄마가 눈을 감으면 『프랑스 조곡』
나도 글을 쓰고 싶구나 『망고 한 조각』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 『고슴도치의 우아함』
책을 하나 쓰려고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제가 한번 안아드려도 될까요? 『브루클린』
‘마지막’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 아버지의 눈물』
이별의 시간 『너무 큰 행복』

◆후기 ┃ 북클럽이 준 선물
◆감사의 글

어머니는 책을 굉장히 빠르게 읽는 분이었다. 아, 그리고 먼저 반드시 언급하고 넘어가야 할 사실 하나가 있다. 어머니는 이야기의 결론이 어떻게 날지 미리 알아내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면서 늘 책의 마지막 부분을 가장 먼저 읽었다. 이 책을 쓰기 시작하면서, 나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어머니가 이미 책의 마지막을 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암세포가 퍼져 나간 후 이미 췌장암 진단을 받았으니, 뭐 그리 놀랄 만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었겠는가. 마지막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충분히 확신할 수 있었으리라.
누구는 북클럽이 우리의 삶이 되어갔다고 말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삶이 북클럽이 되어갔다고 해야 옳다. 어쩌면 전에도 늘 그래왔지만, 어머니의 병환으로 새삼 우리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북클럽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하지는 않았다. 그저 책과 삶에 대해서만 이야기했다.
-「세상에 하나뿐인 둘만의 북클럽」에서

책의 주인은 태어나고 죽었다. 남은 것은 물리적 형태의 책뿐이다. 세월이 흐르며 책은 더욱 너덜너덜해지고 누렇게 변해갔으며, 더 많은 얼룩도 묻게 됐다. 제본도 헐거워져 무척 조심스럽게 신경 써서 다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앞서 다른 사람이 읽었던 것과 똑같은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우리가 몇 년 전에 읽었던 그 책이라는 사실도 안다. 그렇다면 그 글귀들이 텔레비전 화면 위에서 깜빡이고 있었더라도 어머니에게 같은 식의 영감을 불러일으켰을까? 결코 그렇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어머니의 생각이었다.
-「엄마의 인생을 바꿔놓은 헌책 한 권」에서

『도마뱀 우리』는 어머니가 미얀마를 돕는 캠페인에 기부금을 보내도록 상기시켰을 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건립에 쏟아붓던 노력을 배가하게끔 영감을 불어넣기도 했다. 어쨌거나 결국 책과 독서,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책 아니던가. 그해 1월 아프가니스탄 도서관 건립 사업 이사진에는 저명한 아프가니스탄 외교관이 여섯 번째 임원으로 들어왔다. 상황이 진척되고 있었고, 이제 필요한 것은 돈이었다. 많은 돈이 필요했다. 수천 달러 정도가 아니라, 몇백만 달러 정도가 있어야 했다. 그러지 않고는 카불에 잡아놓은 도서관 부지에 첫삽을 뜰 수가 없었다. 그 말은 책이 창고에 그대로 남아 있을 테고, 이동도서관이 아프가니스탄 마을 곳곳에 있는 아이들을 찾아갈 일도 없을 것임을 의미했다. 어머니는 또한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고 귀 기울여주는 사람만 있으면 늘 그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의 행복을 수호한다는 것」에서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누워 있는 죽음의 침상 주변에 등장인물들이 빙 둘러앉은 영화 장면을 참으로 많이 보았다. 그들은 긴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손을 맞잡은 채 “괜찮아요…… 편히 가세요”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책이나 영화에서는 그 과정이 얼마나 지루하고 따분한지에 대해서는 절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여동생과 형도 나와 똑같이 느꼈다. 우리는 어머니의 손을 잡은 채, 컵에 따른 물을 조금씩 마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그리고 우리가 어머니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는지 이야기했으며, 당신의 힘겨운 숨소리가 더 심해지지는 않는지 한참을 듣고 있었다. 이제는 다른 형제자매가 들어와 교대할 시간이 되지는 않았을까 생각하며 시계를 바라보면, 시간은 겨우 5분밖에 지나지 않은 적도 부지기수였다.
-「이별의 시간」에서

삶의 마지막을 함께한 엄마와 아들의 특별한 인생 수업!
전 세계 독자들의 극찬이 쏟아진, 감동과 열정이 꿈틀대는 이야기
2012년 아마존 베스트 10 선정! 뉴욕타임스ㆍ아마존 베스트셀러

◆위대한 책과,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그리는 뛰어난 작품이다. _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저자)
◆신선하고 솔직담백한 표현과 함께 뛰어난 작품 목록이 포함된 책. _≪퍼블리셔 위클리≫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 그리고 깊은 슬픔과 문학이 주는 크나큰 위안을 그리는 드물게 뛰어나고 재치 있으며, 조용히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책. _더글라스 케네디(『빅 픽처』ㆍ『파리 5구의 여인』의 저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어머니는 사랑하는 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책은 어머니의 삶이었다. 그 삶의 마지막 2년을 함께한 북클럽!

이 책의 저자 윌 슈발브는 미 하이페리온 출판사 편집장과 윌리엄 모로 출판사 부사장을 지낸 출판 전문가다.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등 베스트셀러를 기획 편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구성이 비슷하지만 책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에서는 서로 다르다.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는 어머니(메리 앤 슈발브)와 그 옆을 지키는 아들(윌 슈발브)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삶의 자세를 배우고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지적 영감을 불러일으킨다.
회원이 둘뿐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북클럽. 그 시작은 2007년 늦가을 어머니가 췌장암 진단을 받고 몇 달이 지난 뒤였다. 책은 압박감이나 불안감을 느낄 때 두 사람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통로였다. 결코 가볍다고 할 수 없는, 막막하고 예측 불가능한 현실 앞에서 어머니와 아들은 책 속 등장인물들과 자신의 삶, 그리고 책의 주제와 작가의 마음을 들여다보거나 때론 책과 상관없는 대화를 이어간다. 만남의 장소도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다. 진료를 기다리는 병원 대기실일 수도 있고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일 수도 있다. 이들이 서로에게 흔히 던지는 질문은 요즘 무슨 책을 읽느냐는 것.
윌 슈발브는 자신의 기억과 메모, 어머니가 남긴 종이쪽지에 의존하여 썼지만 이 책이 자신의 어머니를 정확히 짚어냈다고 자평한다. 그의 어머니는 책이야말로 인간의 보급품 창고 속에서 가장 강력한 도구이자 인간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굳건히 믿었다.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것도 책이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알아가고 다른 이와 소통하는 방법도 책에서 배워간다고 했다. 책 속의 짧은 문장 하나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백팔십도 바꿔놓기도 하고, 오랜 좌절에 빠져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것도 책의 힘이라는 것이다.
인생의 마지막 2년간 늘 가까이 두었던 책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은 어머니에게 종교적 위안을 안겨주었다. ‘난민 여성과 아동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초대 회장을 지냈고 발칸 반도에서는 부정선거 감시 요원으로 활동했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총에 맞기도 하는 등 난민 구호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강인하고 활동적이었던 여성 메리 앤. 하지만 자신의 죽음 앞에서는 하루하루가 결코 쉽지 않은 나날이었다. 그녀가 생전에 마지막으로 읽은 책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이었다. 메리 앤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리고 수십 권의 책과 수백 시간의 병원 방문을 함께하는 동안 책이 인간을 서로 가까이 다가가 친밀하게 머물도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자신의 아들에게 보여주었다. 심지어는 이미 가깝게 지내던 어머니와 아들이라도, 그리고 둘 중 한 사람이 세상을 뜬 이후에도 그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 싶은 단 한 권의 책!
유명 작가들의 추천과 해외 언론의 호평이 이어진 2012년 최고의 감동 에세이!

“나는 우리 모두에게 어머니가 죽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일이 단지 당신이 죽는다는 사 때문에 슬픈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다가올 우리의 꿈도 함께 죽어버리기 때문에 슬프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음은 곧 영원한 이별이다. 그것은 누구에게나 예정된 미래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너무 쉽게 떠나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이 책은 어머니와 아들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친밀하고 원초적인 관계에서 질문과 대답을 통해 이별을 준비하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이들에게 책은 서로의 내밀한 곳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지난 시절을 정리하고 매개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아들에게 준 마지막 선물이었다. 두 사람은 많은 책을 읽으며 행복하고 여유롭게, 때론 슬프고 고통스럽게 사색하고 느끼며 손을 잡고 마음의 산책길을 걷는다. 북클럽은 어머니가 죽음으로 향하는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어머니 없는 삶樗꾸려갈 채비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어머니와 아들이 선택한 책은 고전에서 대중소설, 판타지에서 영적인 주제까지 아우르고 있다. 책을 향한 두 사람의 열정과 서로를 향한 사랑, 그 속에서 이어지는 역동적이고 탐구적인 대화.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사랑의 힘과 인간의 삶에 책이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깊이 있고 감동적인 증언을 만나보자.

* * *

이 책의 주인공인 메리 앤 슈발브(Mary Anne Schwalbe)는 저명한 교육자였으며 하버드 대학교의 입학처장과 뉴욕에 있는 저명한 돌턴 스쿨의 대학 진학 전문 지도교사를 역임했다. 그녀는 또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없는 불행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을 헌신하는 것을 일종의 의무라 생각했고, 아프가니스탄의 도서관 건립 사업에도 10여 년간 기여했다. 그리고 국제구조위원회(IRC)와 제휴한 여성 및 아동 난민을 위한 여성위원회의 설립 이사이자 IRC 영국 지부를 창설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난민 구조 활동을 하며 27개국을 여행했고, 그 활동은 전쟁 중에도 멈추지 않았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러 회담의 연사로 나서기도 하고, 주요 인도주의적 단체에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도 받았다.
1955년 런던 극예술학교(London Academy of Music and Dramatic Art)를 졸업한 메리 앤 슈발브는 10여 년간 연극계에서 활동했다. 1976년부터 2007년까지는 남편과 함께 많은 시간을 영국에서 지냈다.
하지만 이 작품 속에서 그녀의 이야기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외래환자 치료센터 대기실에 놓인 커피자판기가 제공하는 모카커피 한잔으로 시작한다. 커피를 마시며 저자 윌 슈발브는 어머니에게 무슨 책을 읽고 있는지 가볍게 질문한다. 그 대화가 두 사람에게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는다. 곧 모자는 같은 책을 정해 읽고 메리 앤이 화학치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그 내용을 토론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골라 읽은 책은 고전에서 인기 있는 작품, 즉 『인생의 베일』과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나 『내 아버지의 눈물』부터 기독교 정신을 담은 고전 『하루하루를 살아갈 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들의 토론은 삶의 여정이 끝나가는 어느 뛰어난 여성과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의 어머니와 가까워지기 시작한 젊은 남성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에 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잘 보여준다. 메리 앤 슈발브는 2009년 9월에 영면했다.

<추천의 글>

◆위대한 책과 어머니와 아들, 그리고 그들의 오래 지속되는 관계를 그리는 뛰어난 작품. 이 책 속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는 여러 작품과 마찬가지로, 이 이야기 또한 마지막 장이 넘어가고 나서도 독자의 가슴에 오랫동안 남아 있게 될 것이다. _미치 앨봄(『모리와 함께한 화요일』ㆍ『타임 키퍼Time Keeper』의 저자)

◆부모의 사랑과 자식의 사랑, 그리고 깊은 슬픔과 문학이 주는 크나큰 위안을 그리는 드물게 뛰어나고 재치 있으며, 조용히 가슴을 쥐어짜게 만드는 책. 훌륭한 감성적 솔직함에 박식함까지 갖춘 작가와 만나는 일은 참으로 대단한 경험이 아닐 수 없다. 그 누가 삶에서 가장 심오하고 당황스러운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며 두렵지 않을 수 있겠는가. _더글라스 케네디(『빅 피처』ㆍ『파리 5구의 여인』의 저자)

◆마침내, 책이 우리의 삶 속에서 해내는 역할을 찬미하는 작품이 나왔다. 윌 슈발브는 어머니와 아들의 소중한 관계, 즉 우리가 사랑이라 부르는 그 아름다운 관계에 관한 매우 섬세하고 감동적이며 정직한 초상화를 한 편의 송시로 그려냈다. _세실리아 아헌(『추신, 사랑해』의 저자)

◆신선하고 솔직담백한 표현과 함께 뛰어난 작품목록이 포함된 이 책은 한마디로 놀랍고 적절하여 두 팔 벌려 환영하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_≪퍼블리셔 위클리≫

◆이 감동적이고 통찰력 뛰어난 회고록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과 『마지막 강의』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을 테지만, 책을 사랑하고 그에 대해 토론하기를 즐기는 독자에게도 역시 큰 환영을 받게 되리라 확신한다. …… 이 작품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는 하지만, 주로는 살아 있음에 대한 축복과 독서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방식을 축하하는 내용이다.” _≪부크리스트≫

◆어머니에게 바치는 감동적인 헌사 속에서, 슈발브는 책을 읽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그 주변에까지 지식을 확장시키는 글의 힘을 확실히 보여준다. _≪커커스 리뷰≫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사랑과 문학으로 우아하게 장식된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의 삶에 바치는 윌 슈발브의 서정적인 헌사는 우리 모두에게 건네진 매우 소중한 선물이다. 이 얼마나 독특하고 아름다운 책인가. 그리고 그것을 읽을 수 있는 특권을 누리는 우리는 또 얼마나 축복받은 사람들인가. _셔윈 뉴랜드(『사람은 어떻게 나이 드는가』ㆍ『사람은

작가정보

저자(글) 윌 슈발브

저자 윌 슈발브(Will Schwalbe)는 뛰어난 요리사와 작가들을 소개하는 요리 사이트(Cookstr.com)의 창립자이자 대표이사다. 디지털 매체에서 일하고 있으며, 전직 하이퍼론 출판사의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지냈다. 윌리엄모로 출판사에서 수석 부사장 겸 편집장을 맡았고,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동안에는 <뉴욕타임스>와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등에 기고했다. 하이퍼론 출판사 재직 당시에는 아시아 소설을 번역해 출간하는 ‘하이퍼론 이스트’라는 임프린트 출판사를 운영했다. 현재 예일 대학교 출판부와 킹스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재단의 임원직을 맡고 있으며, 함께 일했던 베스트셀러 작가로 미치 앨봄, 린다 그린로, 데이비드 핼버스탬 등이 있다. 저서로는 데이비드 시플리와 함께 쓴 이메일 에티켓에 대한 책 『비즈니스는 이메일로 완성된다』가 있다.

역자 전행선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상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출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5가지만 알면 당신도 스토리텔링 전문가』 『와인의 세계』 『이웃집 소녀』 『몽키스 레인코트』 『템플기사단의 검』 『하버드 비즈니스 클래식-CRM 전략』 『살인을 부르는 수학공식』 『오프라 윈프리의 희망 메시지 365』 『무조건 행복할 것』 『지하에 부는 서늘한 바람』 『그 슈퍼마켓엔 어쭈구리들이 산다』 『아스라이 스러지다』 『와이프 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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