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역전의 리더 요셉

김승억 지음

21세기북스 2011년 07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06년 12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요셉'의 삶을 조망하여 그의 리더십을 고찰하는 책. '요셉'은 어머니가 다른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노예가 되어 이집트로 팔려가게 되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했으며, 파라오의 꿈을 풀이함으로써 이집트의 총리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최고의 민족으로 성작하도록 이끌었다.

여러 가지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직일지라도 한 명의 유능한 리더를 만나면 최고의 조직으로 변화되기 쉽다. 그리고 훌륭한 조직이라도 무능한 리더 때문에 그동안의 성과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물론, 조직 그 자체가 흔들리고는 한다.

이 책은 성공을 위한 조건을 갖고 있지 않았음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음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된 '요셉'을 다룸으로써 진정한 리더십에 대해 성찰한다. 아울러 치열한 생존 경쟁 속에서 맞닥뜨리는 고난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로 삼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요셉'처럼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며 봉사하도록 가르침을 준다.

목차

1장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어디에서 찾을까?
리더십에 대한 두 가지 오해
사자 한 마리가 이끄는 양의 무리
To be 리더십
왜 하필 요셉의 리더십인가?

멘토 요셉 l - 고난과 준비
원대한 꿈을 품어라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라
과거에 연연하지 마라
정직성과 도덕성을 겸비하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춰라
섬김과 배려의 자세를 갖춰라
인내하며 기다려라
겸손을 몸소 실천하라

멘토 요셉 ll - 능력과 성과, 그리고 회복
본질적인 임무에 충실하라
공과 사의 구분을 분명히 하라
용의주도함과 여유를 갖춰라
용서를 통해 화합을 도모하라
탁월한 성과를 내고 복을 나누어주라
늘 깨어 있으라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라

멘토 요셉 lll - 역경의 씨앗
언제나 더 큰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라
축복은 때론 고난의 모습으로 다가온다
내가 겪은 고난은 남을 살리기 위한 씨앗이다
포기하지 않는 한 끝은 없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 또 집중하라
남을 잘되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복이다

책 속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파라오 앞에 서게 된 요셉은 무심한 술 맡은 신하를 원망하지 않았다. 대신에 아무 일도 없는 듯 내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리고 요셉은 파라오에게도 술 맡은 신하의 꿈을 풀이해 주었을 때와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제가 꿈을 풀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평안한 대답을 주실 것입니다.” 결국 요셉은 파라오의 꿈을 해석함으로써 이집트 총리직에 오른다. 결과적으로 벼면 단순히 석방만을 기대하고 있던 요셉에게 2년간의 기다림은 더 큰 기회로 작용했다. 단번에 이집트의 총리로 발탁되는 기회가 그를 찾아온 것이다. (본문 _ 86쪽)
요셉은 이집트가 멸망하지 않을 묘책을 제시하면서도, 자신을 적임자로 자천하는 대신에 다른 사람을 임명할 것을 제안하는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평상시에도 겸손하기 어렵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다른 사람을 추천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겸손을 추구하지만 막상 큰 이익이 걸린 순간에는 자신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다. (본문_90쪽)
나는 그 동안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역량의 차이보다는 명확한 목표의 차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명확한 목표 여부에 따라 일의 성공과 실패가 결정되는 것이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더욱 진지해지고,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기 때문이리라. 같은 사람이 등산을 해도 그 목표가 뒷동산에 올라가는 경우와 히말라야 산을 올라가는 경우는 애초부터 준비물과 자세 및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요셉은 온갖 이해할 수 없는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이집트의 총리에 오르는 대 역전극을 이루어 냈다. 요셉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속에 결코 흐려지지 않는 선명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본문 _ 166쪽)

출판사 서평

꿈과 희망의 비상구를 찾아서!
희망과 절망은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언제나 함께 붙어 있다. 다만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희망을 먼저 보기도 하고, 절망을 먼저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비상구는 있게 마련이다. 꿈과 희망으로 그 비상구를 찾은 사람이 있다. 바로 요셉이다.
그는 이복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어린 나이에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가게 된다. 무고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혔으나 끝내 좌절하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였다. 그러던 중 파라오의 꿈을 풀이함으로써 일약 강대국 이집트의 총리에 까지 오른 인물이다. 최소 14년 이상 이집트의 총리로 재직하며 7년 동안 지속된 대기근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주인공이다.
요셉은 강력한 카리스마나 화려한 경력을 갖은 인물이 아니었다. 출신 성분이나 가정환경도 성공을 위한 조건과는 거리가 멀었다. 대한민국의 평범한 우리를 보는 듯하다. 하지만 그는 ‘결코 꿈을 포기한 적이 없다. 그래서 희망을 버린 적도 없었다.’ 그 결과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되었고, 다른 이들을 위해 희생하며 봉사한 셀프 리더십의 선구자로 우뚝 섰다.
여러 가지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조직일지라도 한 명의 유능한 리더를 만나면 최고의 조직으로 변화되기 쉽다. 반면 아무리 좋은 조직이라도 무능한 리더 때문에 그 동안의 성과가 물거품이 되는 것은 물론 이고 조직 자체가 흔들리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요셉을 통하여 오합지졸의 이집트인들의 하나 되는 과정을 살펴 것도 이 책의 재미다. 요셉은 말한다. 리더는 이전과 다른 행동과 태도를 요구한다고. 리더가 되기 전에는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었지만, 리더가 된 후에는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돕는 일이 핵심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눈앞에 다가온 역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는 어느 정도인가.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하기 마련이고, 일어서지 못하면 낙후되기 쉽다. 야생정글을 방불케 하는 먹고 먹히는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은 위로 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요셉은 주저앉아 위로 받는 대신, 자신의 역경을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승억

저자 김승억은 1982년 3월에 삼성생명에서 보험인의 삶을 시작하였다. 그후 푸르덴셜생명 영업본부장(상무)과 삼성생명 LT사업부장(상무)을 역임하고, 현재는 교보생명의 마케팅기획실장(전무)으로 재직 중이다.
보험인들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라이프플래너, 푸르덴셜 성공의 비밀(북 메이커)」과 「사랑으로 성공하는 보험 컨설팅(21세기북스)」의 저자이며, '업의 철학 및 가치관', '동기 부여' 및 '리더십' 부문의 명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 모태신앙의 크리스천으로 1999년에 장로 안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