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의 달인

류우홍 지음

21세기북스 2011년 07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6년 02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그간 국가의 세무 행정을 직접 담당하며 현장 감각을 익힌 세무 전문가인 저자들이 금융기관에 근무하면서 자산가들의 세무 관련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토대로 쓴 것이다. 게다가 이 책은 사회초년생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접할 수밖에 없는 세금 문제에 대한 해법을 실사례들을 통해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다.

국민주택 규모(25.7평 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없지만 국민주택 규모 기준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택이나 아파트를 살 때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는 것은 개인 간에 사고파는 것이지 사업상 사고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개인끼리 주고받는 것은 부가가치세는 없지만,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의 거래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한쪽이라도 사업 목적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는 대형 평수의 아파트 등을 건설업자로부터 직접 분양받을 때에는 별도로 건물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한다.

목차

1장 세금 무서운 줄 알아야 부자 된다

2장 부자들이 절대 안놓치는 생활 속 절세

3장 부자들의 부동산 세테크

4장 부를 물려주는 재산 상속법

5장 부자들이 말하는 사업 전 세금 방식

부록 2006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세금 핫이슈!

책 속으로

땅이야 아무 때나 팔면 어때? 휴일, 고향을 찾은 김중만 씨는 아버지와 크게 다퉜다. 그깟 얼마 되지도 않는 과수원은 팔아버리고 서울에 올라와 같이 살자는 김중만 씨의 제의를 농부는 땅을 파서 살아야 한다며 아버지가 거절하셨기 때문이다. 어차피 땅은 네 앞으로 사놨으니 당신이 죽으면 맘대로 하라고 역정을 내셨다. 내심 과수원 판 돈으로, 월급도 얼마 안 되고 상사 눈치만 보는 피곤한 직장생활을 때려치우고 작은 가게라도 하나 열 생각이었던 그는 화가 났다. 그러나 몇 달 후 부친이 갑자기 뇌출혈로 돌아가셨다. 장사를 지낸 다음 그는 과수원을 팔려고 내놓았다. 그런 김중만 씨에게 아내는 혹시 모르니 이것저것 알아보고 팔자고 하였다. 세금 문제도 있고 조금 더 놔두면 땅값이 오를 수도 있지 않냐는 거였다.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가게를 차리고 싶었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부친이 김중만 씨 이름으로 땅을 구입한 지 9년 10개월 만에 땅을 팔고 5,000만원을 양도소득세로 냈다.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받자 한 해가 거의 저물어가는 11월 중순, 부동산과 금융재산을 상당히 보유하고 있는 이서영 사장은 8,000평이나 되는 땅을 팔았다. 계약서를 작성하고 우선 계약금으로 3억 원을 받은 이 사장은 뜻밖에 땅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 “잔금은 천천히 석 달 후에 주세요.” 이 말은 들은 매입자는 놀랐다. 보통 돈을 빨리 달라고 하는 정반대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 땅은 소유한 지 9년 10개월이 된 땅으로 2개월 뒤면 10년이 된다. 10년이 넘게 소유한 땅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계산할 때 양도한 금액과 취득한 금액의 차이에서 30%를 추가로 공제해 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라는 것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사장을 올해 이미 다른 곳의 땅을 판 적이 있어 같은 해에 땅을 팔게 되면 양도소득기본공제를 받을 수 없었다 . 양도소득공제란 한 사람이 1년에 양도한 재산에 대하여 250만원을 공제해주는데 이미 공제를 받았으므로 다음해가 되어야 다시 받을 수 있다. 또한 양도소득세는 특별히 1~2년 내에 양도하지 않으면 9%에서 36%의 세율을 적용받게 되는데, 한 사람이 1년 내에 판 부동산을 두 번 팔면 합산해서 18%나 27%짜리 높은 세율을 적용받게 되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즉 이서영 사장은 장기보유특별공제와 양도소득공제를 받아 세금을 절약할 목적으로 잔금 지불을 3달 미루도록 한 것이다. 이로 인해 그가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무려 2,000만원이 넘었다.

출판사 서평

이 땅의 절세를 위해 국내 최고의 세무 컨설턴트들이 뭉쳤다! ‘절세의 달인’이라 불릴 만한 세무 컨설턴트들이 뭉쳤다. 국세청 조사국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세무 컨설턴트 4인이 10여 년간 부자들을 만나면서 수집한 절세 사례와 세무 컨설팅 경험이 만들어낸 절세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듯 보이는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팁으로 정리했다. 　 아하, 절세 방법이 이렇게 다르구나!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부딪히는 세금 문제. 이 책은 세금에 대한 해법을 사례를 통해 설명하여 세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일반적으로 세금을 처리할 때 실수하는 사례와 절세를 잘하는 사례를 비교하여 배치함으로써 더욱 흥미롭게 절세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005년 개정된 세법까지 모두 반영한 절세에 관한 모든 해답! 이 책은 2005년 개정된 세법을 반영하여 세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1세대 3주택 양도소득세 중과세, 종합부동산세, 증여세 완전포괄주의 과세제도 등 2005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세금 핫이슈까지 부록으로 들어 있어, 올 한해는 이 책 한권으로 절세에 대한 준비를 완벽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하였다. 세금, 이제 연말에 허둥지둥 준비하지 말고 미리미리 준비하자.

작가정보

저자(글) 류우홍

지은이_ 류우홍 13년간 국세청 조사국에 근무했다. 해박한 세무지식과 금융지식으로 국세청과 금융기관에서 세무관련 전문강사로 활동했으며, 매경TV, 와우TV, 이코노미스트에서 세금상담 프로그램에 고정출연하는 등 금융가에서 독보적인 세무전문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 PB사업단 TWO CHAIRS의 센터장으로 근무 중. 저서로는 『돈, 제대로 관리하는 29가지 방법』, 『세무상담사례』, 『부자들은 10원도 아낀다』,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외 다수. 지은이_ 김성훈 12년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근무했다. 영화 회계법인, 삼성증권 세무 컨설턴트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세무법인 STC의 대표 세무사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 등이 있다. 법인 업무에 정통하고 자본거래에 능하여 고도의 절세 테크닉을 발휘하기로 유명하다. 지은이_ 손종성 13년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근무했다. 삼성증권 세무컨설턴트를 거쳐 현재 세무법인 STC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한국경제신문 칼럼니스트, 한국금융연수원 강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주로 상속, 증여, 양도소득세 분야의 조사국에 다년간 근무하여 이 분야의 이론 및 실무에 능통하다. 지은이_ 김용열 11년간 중부지방국세청에서 근무했다. 삼성증권 세무 컨설턴트로 활동하였고, 현재 STC의 대표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세무조사, 자금출처조사 등 다양한 세무조사에 탁월한 대처 능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