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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재계편

한국 경제의 개척자들
김덕형 지음
21세기북스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2년 05월 16일 출간

종이책 : 2022년 05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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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9.88MB)
ISBN 9788950900953
쪽수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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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명가: 재계편
20,000
한국의 명가: 현대편
22,400
한국의 명가: 근대편. 2
21,600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20,0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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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등
1세대 창업주 30인의 삶으로 읽는 대한민국 재계사

맨손으로 굴지의 대기업을 일군 창업가들
사업보국을 향한 담대한 도전기
대한민국을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시킨 1세대 대기업 창업주 30인의 일대기를 담은 책. 삼성, 현대,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등 지사형 기업가의 면모가 넘치는 한국 초기 기업가들의 삶을 파고들어 그 속에서 부강한 대한민국으로의 성장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생생하게 밝혀냈다.

이 책은 2013년에 출간된 『한국의 명가(근대편1, 근대편2, 현대편)』을 잇는 담대한 인물 연구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무려 50년 동안 각지를 찾아다니며 해당 인물의 친지, 가족, 후손, 제자 등 관련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방대한 문헌 사료를 연구하여 정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책이 탄생했다.

수록된 실명 인물이 광범위해서 인명사전을 제외하면 이 분야에서 기록적인 저작물로 등재될 정도이며, 기업가들이 속한 산업도 다양하기에 한국 경제사를 다른 각도에서 압축하여 보여주는 값진 사료라 할 수 있다. 한국 경제의 개척자들의 미시사를 따라가다 보면 격동과 변화, 고도성장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개발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이다.
『한국의 명가(재계편)』(2022) 서문
『한국의 명가(근대편1, 근대편2, 현대편)』(2013) 서문
『한국의 명가』(1976) 서문

01 【동화약품】 노천 민병호 · 민강 부자, 보당 윤창식 - 활명수로 독립운동한 선구자들
02 【두산그룹】 매헌 박승직, 연강 박두병 - 보부상의 정신을 잇다
03 【동아일보】 인촌 김성수, 【삼양그룹】 수당 김연수 - 민족을 일깨운 구국 선각자 형제
04 【GS그룹】 효주 허만정 - ‘원조 벤처캐피털’의 자식 투자법
05 【코오롱그룹】 오운 이원만 - 나일론으로 여성을 해방시키다
06 【LG그룹】 연암 구인회, 상남 구자경 - 대를 이은 기업 대혁신
07 【대한중외제약】 성천 이기석 - 창업자의 생명 중시 철학이 남긴 것
08 【DI동일그룹】 정헌 서정익 - 한국 첫 화섬 엔지니어
09 【삼성】 호암 이병철, 이건희 -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 뚝심의 순간들
10 【부방그룹】 묵민 이원갑 - 한국 섬유 산업의 역사를 쓰다
11 【벽산그룹】 벽산 김인득 - ‘영화광’이 굴지의 기업을 일구기까지
12 【세아그룹】 해암 이종덕 - 견습공이 한국 강관 선구자 되기까지
13 【현대그룹】 아산 정주영 - ‘부유한 노동자’가 이룬 대역사들
14 【OCI그룹】 송암 이회림 - ‘마지막 송상’이 남긴 것
15 【대림산업】 수암 이재준 -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물림
16 【교보생명그룹】 대산 신용호 - 최초의 교육보험으로 실현된 독서광의 꿈
17 【롯데그룹】 상전 신격호 -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문학청년
18 【한화그룹】 현암 김종희 - 퇴학당한 후 화약으로 산업보국 이루다
19 【아모레퍼시픽】 장원 서성환 - 창업주의 지독한 화장품 사랑
20 【SK그룹】 최종건 · 최종현 - 형제 경영의 전통을 쌓다
21 【포스코그룹】 청암 박태준 - 주식 단 한 주도 안 가진 창립자
22 【한진그룹】 정석 조중훈 - 트럭 한 대로 시작해 육·해·공을 접수
23 【대우그룹】 주산 김우중 - 세계 곳곳에 남은 그의 분신

1886년 무렵 강원도 산길에 다닐 때 두 달 동안 오직 감자만 먹으며, 상도의 기본인 근검절약 정신을 골수 깊이 체득하기도 한다. 세계로 뻗어가는 중공업 기업 그룹으로 뿌리를 내린 두산의 밑바탕은 매헌이 다진 바로 이 보부상 정신이다. 보부상은 전국을 발로 뛰며 조선 시대 경제활동을 촉진했던 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말한다. 그들은 윤리 경영을 강조하며 시장의 상도의를 수호했고, 나라가 어지러워지면 유통망을 국민 구호의 그물망으로 활용한 민간 사회복지 기구 역할도 했다. 행상으로 다져진 매헌의 근검절약 정신은 밥상머리 교육으로 면면히 집안에 이어 내려오고 있다.
【두산그룹】 매헌 박승직, 연강 박두병 - 보부상의 정신을 잇다 (33쪽)

1940년 구인회상점을 주식회사 구인상회로 발전시킨 연암은 1942년 여름, 변장을 하고 찾아온 거물급 독립운동가 백산(白山) 안희제를 맞아 1만 원이라는 거액의 독립운동 자금을 내어 임시정부에 전달토록 한다. 연암의 부친 춘강 공이 1930년경 독립운동가 구여순을 통해 5,000원을 김구 선생에게 기탁한 사실을 떠올리며 풍비박산, 패가망신의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를 낸 것이다. 광복 후 연암은 사업지를 부산으로 옮겨 조선흥업사를 설립했는데 이 회사가 미 군정청이 승인한 무역 허가 제1호 업체였다. 이즈음 고향 승산마을에서 만석꾼 허만정이 일본 유학에서 귀국한 아들 허준구(許準九)를 데리고 연암을 찾았다. “사돈의 역량을 익히 알고 찾아온 것이니 내 아들 준구를 밑에 두고 사람을 만들어주소. 나도 사돈 사업에 출자 좀 할 생각이오.” 이것이 인화(人和) 문화로 꽃피운 구·허가(家) 동업의 시발점이었다.
【GS그룹】 효주 허만정 - ‘원조 벤처캐피털’의 자식 투자법 (89쪽)

1983년 호암이 도쿄에서 만난 수많은 반도체 전문가와 사업가들 대부분은 반도체 사업에서 지금 손을 떼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당시 반도체는 생산 원가에도 못 미치는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재고품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임원들이 위험한 선택이라고 반대할 때마다 호암은 강하게 말했다. “사업에는 항상 위험이 따릅니다. 그 위험을 이겨내야만 삼성의 미래가 열립니다.” 호암은 반도체 사업 육성을 통해 국민 기업으로서 틀을 다지고, 세계적 기업의 위상을 확립한다.
【삼성】 호암 이병철, 이건희 -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 뚝심의 순간들 (130쪽)

아산은 이어 자동차 산업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1966년 단양시멘트 1차 확장 공사를 위한 차관 교섭을 하러 미국에 가 있던 아우 인영에게 당장 포드사와 자동차 조립 기술 계약을 맺으라고 지시한다. 당황한 아우가 난색을 표하자 아산은 “해보기나 했어?”라고 밀어붙인다. 1967년 말 마침내 포드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자동차를 설립한다. 아산은 100% 국산 자동차라는 자신의 목표에 반대하는 포드사와 결별한 후 1976년 최초의 국산 고유 모델인 ‘포니’를 생산한다. 1986년에는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도 진출한다. 아산의 ‘국산 자동차 세계화 전략’은 한국을 아시아에서 2번째, 세계에서 16번째로 고유 브랜드를 가진 자동차 생산국으로 밀어 올린다. 그 여세를 몰아 미국과 캐나다, 유럽 시장에까지 ‘한국 차’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한다.
【현대그룹】 아산 정주영 - ‘부유한 노동자’가 이룬 대역사들 (184쪽)

1969년 국영 항공 회사인 대한항공공사를 인수하여, 소형 항공기 10여 대로 대한항공을 출발시켰다. 대한항공은 30여 년 만에 보유 항공기 121대를 갖춘 세계 10대 항공사로 성장했다. 그는 회고록에 이렇게 술회했다. “당시 중역들이 완강히 반대했지만, 우리 국적기를 타고 해외 나들이를 한번 하고 싶었던 나는 ‘돈을 벌자고 시작했다가 밑지는 사업도 있고, 밑지면서도 계속해야 하는 사업이 있는 것’이라며, 항공공사의 인수는 국익과 공익 차원에서 생각해야 할 하나의 소명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한진상사가 베트남에서 번 돈은 국익을 위해 재투자되어야 하며, 육·해·공 삼위일체를 이룬 수송 기업의 구축은 나의 이상’이라고

한국 경제의 개척자 30인
기업을 일궈낸 그들의 꿈과 비전은 무엇이었을까

우리는 흔히 기업가들을 ‘위인’의 반열에 올리는 것을 석연치 않게 여긴다. 그들을 물욕이 가득한 부도덕한 존재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 자본주의 성립기에 기업을 일으켜 경제를 개척한 1세대 창업가들은 단지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기업 경영을 통해 국가와 민족에 공헌하겠다는 비전을 품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무모해 보이는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일제 강점기에는 총독부의 감시를 피해 임시정부에 독립운동 자금을 보낸 기업가들도 적지 않았다. 일례로 한국 최초의 현대식 기업인 동화약품의 창업자들은 독립지사였으며, 삼양그룹 창업주 수당 김연수는 그의 형인 동아일보 창업자 인촌 김성수의 애국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0인은, 2003년 《월간조선》이 전문가 설문 조사를 거쳐 발표한 ‘존경받는 기업인 순위’를 참고한 것이다. 1위 이병철(삼성), 2위 정주영(현대), 3위 유일한(유한양행), 4위 박태준(포스코), 5위 최종현(SK), 6위 구인회(LG), 7위 이건희(삼성), 8위 김우중(대우), 9위 신격호(롯데), 10위 구자경(LG) 등 10명이었다. 이 중 3위의 유일한은 저자의 전작인 『한국의 명가(근대편)』에 이미 수록되었기에 따로 다루지 않았다. 그리고 일제하 독립지사나 국사형 기업가로 숭앙받아온 인물들을 저자의 보충 취재로 발굴하여 총 23개 재계 명가를 실었다.

한국 경제의 개척자들은 어떤 꿈을 꾸며 기업을 일구었는가?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녔는가?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자질을 몸에 익혔는가? 특정 산업을 선택하여 전력투구한 이유는 무엇인가? 내외부의 위기를 돌파하는 동력은 무엇이며 어떤 변화와 혁신을 이루었는가? 가족과 어떤 관계를 형성했으며, 사업 승계는 어떻게 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면서, 다양하고 개성이 넘치지만 일관된 공통점이 흐르는 한국식 기업가의 전형을 찾아 나간다.

50년에 걸친 장구한 연구와 치열한 현장 취재
대한민국 재계사를 총정리한 독보적인 기록물

『한국의 명가(재계편)』은 2013년에 출간된 『한국의 명가(근대편1)』, 『한국의 명가(근대편2)』, 『한국의 명가(현대편)』을 잇는 담대한 인물 연구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무려 50년 동안 각지를 찾아다니며 해당 인물의 친지, 가족, 후손, 제자 등 관련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방대한 문헌 사료를 연구하여 정리하는 각고의 노력 끝에 이 책이 탄생했다. 1972년 야심 찬 인물 취재 시리즈를 시작한 서른 살 신문기자는 이제 여든의 나이가 되었다.

단행본 시리즈로서 『한국의 명가』의 시작은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72년부터 근대 한국 150년을 만든 165인의 일대기를 취재하여 시사잡지 《주간조선》에서 2년간 연재한 후, 1976년 『한국의 명가(근대편)』 초판을 출간했다. 이후 새롭게 발굴한 정보와 변화한 언어 환경을 바탕으로 수정·증보했고 새로 취재, 연구한 인물들을 모아 「현대편」을 추가 집필하여 2013년에 세 권을 시리즈로 출간했다.

저자는 그 이후에도 약 10년 동안이나 취재의 열정을 놓지 않았다. 2013년부터 대기업 창업주들의 역사를 다시 심층 취재하여 2020년 9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주간조선》에 연재했다. 이 책은 연재 글을 엮어 새로 정리한 것으로, 앞서 출간된 세 권(근대편1, 근대편2, 현대편)을 잇는 실로 거대한 프로젝트의 완성이라 평가할 수 있다.

1세대 창업자들은 대부분 작은 규모로 사업을 시작했다. 그래서 그들이 기업을 일으켰던 초기 이야기는 널리 드러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제 강점하에 정보가 통제된 데다 기록 문화와 언론이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한 상황에서 후세에 알려져야 할 아름다운 이야기는 파편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기업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하고 이를 책으로 엮어낸다는 것은 담대한 포부와 지난한 실행이 들어가는 엄청난 일이다.

수록된 실명 인물이 광범위해서 인명사전을 제외하면 이 분야에서 기록적인 저작물로 등재될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기업가들이 속한 산업도 다양하기에 한국 경제사를 다른 각도에서 압축하여 보여주는 값진 사료라 할 수 있다. 한국 경제의 개척자들의 미시사를 따라가다 보면, 격동과 변화, 고도성장으로 점철된 대한민국의 개발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가치 추구, 담대한 도전, 변화와 혁신
기업가정신의 원형을 만나다

1세대 창업자들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동화약품 창업주들은 활명수를 독립운동의 도구로 삼았으며 김성수와 김연수 형제는 삼양그룹과 동아일보를 민족 기업으로 우뚝 세우고자 했다. 박승직은 보부상의 근면과 신뢰를 바탕으로 두산그룹을 창업했으며 OCI그룹의 이회림은 마지막 개성상인의 자부심을 놓지 않았다. 포스코그룹의 박태준은 창업자이면서 주식 1주도 갖지 않고 오로지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헌신하고자 했다. 또한, 대한중외제약의 이기석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흔들림 없이 추구했다. 벽산그룹 김인득은 호황이던 영화 사업을 포기하며 기술 기반 확충에 주력했다. 교보생명그룹의 신용호는 독서광으로서 교육과 문화가 꽃피는 나라를 만드는 데 일조하려 했다.

그들은 또한, 담대한 도전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었다. 삼성그룹의 이병철과 이건희 부자는 탁월한 미래 안목으로 반도체 사업을 일으켰고 부유한 노동자로 자처한 현대그룹 정주영은 불모지에서 대역사를 이루어갔다. 대우그룹의 김우중은 시야를 넓혀 세계를 향해 도전장을 냈다. 롯데그룹 신격호는 소비자의 실생활 만족에 전력을 다했다. 한화그룹의 김종희는 화약에, 한진그룹의 조중훈은 육해공을 가리지 않는 운송에, 아모레퍼시픽의 서성환은 화장품에, 코오롱그룹 이원만은 나일론에, DI동일그룹 서정익은 화섬 기술에, 부방그룹 이원갑은 섬유 산업에, 세아그룹 이종덕은 강관에 도전하여 산업 발전을 이끌었다.

한국 기업의 아버지들은 원칙적이면서도 유연하게 변화와 혁신을 일구었다. SK그룹의 최종건과 최종현은 형제 경영과 승계의 전통을 쌓으며 주력 사업을 이동하는 혁신을 단행해왔다. LG그룹의 구인회와 구자경은 대를 이어서 기업 대혁신을 이루며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도약했다. GS그룹의 허만정은 사돈과의 동업 관계를 잡음 없이 해소하며 경영 분리와 승계를 이루어내었다. 그의 사람 보는 눈과 투자는 탁월한 성과를 낳았다. 담대한 도전과 뚝심으로 기업을 일궈낸 창업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대한민국 재계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더없이 소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후세로 이어질 실질적 교훈을 담은 흥미롭고 진귀한 읽을거리가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덕형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1948년 월남하였으며 유년 시절부터 서울에서 자랐다. 혜화초등학교와 경기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거쳐 서울대학교 신문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 대학신문 편집장을 역임했다. 1968년에는 《조선일보》 수습기자로 입사해, 197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되기도 했다. 이후 《조선일보》 문화부장, 통한문제연구소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도쿄대 신문연구소 객원연구원과 한국애서가클럽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2」 「현대편」, 『한국의 지혜』, 『양자강은 말하라』, 『한국의 대안』, 『우리나라 다시 본다』, 『고구려는 한국사』 등이 있다.
이 책 『한국의 명가』 「재계편」은 2013년에 출간된 『한국의 명가』 「근대편 1, 2」 「현대편」을 잇는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전작에서 근대 한국 150년을 만든 165인의 일대기를 소개했다면, 『한국의 명가』 「재계편」에서는 오늘날 한국을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도약시킨 기업 명가 창업자 30인의 이야기를 직접 취재하여 담았다. 이 책은 2020년 9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주간조선》에서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30여 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해온 저자의 탐구 정신과 대한민국 재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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