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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령

월드북 107
도스또옙스끼 지음 | 채수동 옮김
동서문화사

2013년 09월 13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07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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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 0111-2018-800-00285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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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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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적 인간상을 그려내다
도스또옙스끼(1821~1881)는 세계적 현대적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끊임없이 재발견되어 왔다. 이 영원한 현대성과 세계성이야말로 도스또옙스끼문학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살았던 제정 러시아는 1861년의 농노해방을 중심으로, ‘러시아 역사에서 아마 가장 혼돈되고 가장 과도기적이며, 가장 숙명적인 시대’였다. 작가는 이 과도기적인 모순과 혼돈의 한복판에서 스스로 몸을 내던져, 그 모순에 가리가리 찢긴 작가였다. 도스또옙스끼의 작품세계가 똘스또이와 같은 조화와는 거리가 멀고, 폴리포니(多聲性)라는 특징을 강하게 띠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것이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현대성의 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

- 출판사 제공
제1부
제1장 서문에 대신하여―베르호벤스끼 선생 이야기 … 11
제2장 해리 왕자, 혼담 … 49
제3장 타인의 죄업 … 96
제4장 절름발이 여자 … 150
제5장 간사한 뱀 … 189

제2부
제1장 밤 … 247
제2장 밤(이어서) … 305
제3장 결투 … 334
제4장 모든 사람들의 기대 … 349
제5장 축제를 앞두고 … 376
제6장 뾰뜨르의 동분서주 … 405
제7장 동지 … 458
제8장 이반 황태자 … 488
제9장 스쩨빤 씨네 가택수색 … 502
제10장 해적들, 운명의 아침 … 515
스따브로긴의 고백 … 543

제3부
제1장 축제, 제1부 … 585
제2장 축제의 끝 … 619
제3장 깨어진 로맨스 … 653
제4장 마지막 결의 … 681
제5장 여행하는 여자 … 711
제6장 수선스러운 하룻밤 … 750
제7장 스쩨빤 선생 최후의 방랑 … 791
제8장 결말 … 834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또옙스끼의 삶과 문학 … 849
도스또옙스끼 연보 … 863

러시아적 인간상을 그려내다
도스또옙스끼(1821~1881)는 세계적 현대적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고 끊임없이 재발견되어 왔다. 이 영원한 현대성과 세계성이야말로 도스또옙스끼문학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가 살았던 제정 러시아는 1861년의 농노해방을 중심으로, ‘러시아 역사에서 아마 가장 혼돈되고 가장 과도기적이며, 가장 숙명적인 시대’였다. 작가는 이 과도기적인 모순과 혼돈의 한복판에서 스스로 몸을 내던져, 그 모순에 가리가리 찢긴 작가였다. 도스또옙스끼의 작품세계가 똘스또이와 같은 조화와는 거리가 멀고, 폴리포니(多聲性)라는 특징을 강하게 띠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그것이 그의 문학에 나타나는 현대성의 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 「악령(1872)」은 도스또옙스끼의 5대 장편소설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 소설의 제목인 ‘악령’이란 「누가복음」의 구절에서 인용한 바처럼 1860년대 러시아에서 마치 귀신들린 돼지떼와도 같이 모험적 혁명운동과 서구사상을 기형적으로 받아들여 파괴적인 행동에 광분하다가 결국 스스로 파멸의 구렁으로 떨어지고 마는 청년집단을 상징하고 있다.

「악령」과 네챠예프사건
도스또옙스끼는 모스크바의 한 대학생이 배신자로 의심받아 동료 혁명가의 손에 살해당하는 네챠예프사건을 계기로 「악령」의 주요 줄거리를 구상했다. 도스또옙스끼는 이 줄거리에 당시 구상하고 있던 장편연작 ‘위대한 죄인의 생애’의 인물과 특징을 집어넣었는데, 특히 「악령」의 주인공 스따브로긴의 인물성격에 그런 특징이 잘 드러나 있다.
행동과 극적인 사건으로 가득찬 이 소설에서 작가는 혁명음모가들을 바보와 악당으로 풍자하고 있다. 결국 그들로부터 희생당하는 개심한 샤또프는 도스또옙스끼의 반혁명사상을 잘 반영한다. 이런 반혁명적 태도는 제정 러시아의 미래에 대한 그의 민족주의 신념을 잘 드러내며, 이 신념은 러시아정교회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일부로서 그 의미를 가진다.
「악령」을 지배하는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인물 스따브로긴이다. 그의 매력적인 성격은 반역적 급진주의자인 샤또프와 끼릴로프뿐만 아니라 흥미있는 자유주의자 스쩨빤 베르호벤스끼와 혁명가인 그의 아들 뾰뜨르에게도 영향을 주며, 주요 여자인물인 리자베따와 다리야 및 마리야는 그에게 운명적인 매력을 느낀다. 그러나 그가 신에 대한 믿음을 잃자 그의 본성인 타고난 선량함은 위축되어 버린다. 그가 어린 소녀를 강간하는 것은 그가 악에 완전히 굴복한 것을 상징한다.

스따브로긴 고백: 도스또옙스끼문학 최고의 창조물
「악령」은 군주정치 끝무렵인 제정 러시아의 절망하는 청년들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상황의 인상은 피가 용솟음치는 것처럼 선명하고 강렬함으로 다가온다. 도스또옙스끼가 생전에 발표를 억눌렀다고 하는 「악령」속 ‘스따브로긴 고백’의 장(章). 거기서 이야기되는 스따브로긴의 소녀능욕과 그 뒤 환각체험에 독자들은 전율한다. ‘영혼은 깊고, 어디를 가도 한계에 이르는 일은 없다’는 옛 현자의 말을 떠올리게 한다.
「악령」은 첫 번째보다 두 번째, 두 번째보다 세 번째 읽을 때가 더 재미있다. 누구나 ‘스따브로긴 고백’의 장에 압도될 것이다. 성급한 죄, 게으른 죄는 심판과 더불어 다가온다. 고독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 소설의 반(反)센티멘털리즘, 전체주의 광란의 세계는 오늘날 우리나라에도 여전히 만연해 있다. 비틀려 가는 시간감각, 마을 처녀의 목욕과 승천하는 장면을 잊을 수 없다.
세련되고 아름답고 슬프다. 삶의 부조리에 대한 강한 저항, 냉혹한 시선, 초형이상학적인 통쾌함, 기회주의적인 선동 등. 오늘날 우리 한국사회 또한 점점 더 이 「악령」의 예언대로 되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도스또옙스끼는 교훈적인 의도로 이 소설을 집필했지만 이 작품이 과장된 목적문학이 되지 않은 것은 오직 작가의 예술능력 때문이다. 작가는 선정적 소재와 이념적 요소를 결합시키기 좋아하지만, 이 작품만큼 뛰어난 예술기법으로 이를 잘 형상화한 작품도 드물다.

작가정보

작가 도스또옙스끼(Dostoevskii, Fyodor Mikhailovich, 1821~81)는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문학의 대표자로, 잡지 「시대」와 「세기」를 간행하면서 문단에 확고한 터전을 잡았다. 인간심리의 내면에 깃들인 병적이고 모순된 세계를 밀도 있게 파헤쳐 현대소설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작품에는 「가난한 사람들(1846)」 「죄와 벌(1866)」 「악령(1872)」 「까라마조프 형제들(1880)」 등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 졸업. 미국 뉴욕대학교 대학원 수료(러시아문학). 유엔본부 러시아교육과정 1등 수료. 주러시아대사관 총영사. 주수단대사관 대사 역임. 지은책 「한 외교관의 러시아 추억」 옮긴책 똘스또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반 일리치의 죽음」, 도스또옙스끼 「죄와 벌」 「까라마조프 형제들」 「미성년」등이 있다.
이 책은 러시아 번역문학의 천재인 채수동이 러시아판 「악령」을 완역한 것이다. 소설작품 외에도 <도스또옙스끼의 삶과 문학>이란 글을 통하여 작가의 생애와 문학세계, 「악령」작품론, 연보 등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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