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관 살인사건

오구리 무시타로 지음 | 추영현 옮김

동서문화사 2008년 12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03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과거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넣어둔 성관이라는 데서 유래하는 흑사관. 흑사관에서 간통으로 태어난 저주받은 혈통 후루야키 가문. 주인 산테츠는 유럽에서 의학과 마술을 연구하고 귀국, 서양인 적자 네 명을 흑사관에 감금하여 기른다. 파우스트의 주문과 함께 그들에게 덮쳐온 기기묘묘한 살인극을 그린 오구리 무시타로의 작품. 독자 한 사람이,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성서나 불경이 아닌 바로 이 책을 지니고 전쟁터로 떠나겠다고 한 에피소드로 더욱 유명한 책이다.

목차

후리야기 가족사
제1편 시체와 두 문짝을 둘러싸고
제2편 파우스트의 주문
제3편 흑사관 정신병리학
제4편 시와 갑옷과 환영의 조형
제5편 제3의 참극
제6편 산데쓰 매장의 밤
제7편 노리미즈, 마침내 놓치다!
제8편 후리야기 집안의 붕괴
　
일본 미스터리 불멸의 흑사관

출판사 서평

미스터리 꽃의 지적 게임트릭! 찬사와 비방, 최대급 용어가 동원된 문제작! 열광적인 지지 속에 수많은 독자들을 정복하다! 순수문학가들 조차도 경탄한 추리문학의 정수! 연쇄살인을 파헤치는 린타로 탐정! 흑사관에서 간통으로 태어난 저주받은 혈통 후루야키 가문. 주인 산테츠는 유럽에서 의학과 마술을 연구하고 귀국, 서양인 적자 네 명을 흑사관에 감금하여 기른다. 기기묘묘한 살인극이 파우스트의 주문과 함께 그들에게 덮쳐온다. 흑사관이라는 이름은 과거 흑사병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를 넣어둔 성관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흑사관의 주인 후루야키 산데츠는 죽고 그의 아들 하타타로가 주인이다. 산데츠는 유럽에서 의학과 마술을 연구하고 귀국하였다. 이 흑사관을 무대로 기묘한 살인극이 후루야키 가문 사람들에게 덮쳐온다. 무시타로의 독자 한 사람이, 만일 전쟁이 일어난다면 성서나 불경이 아닌 바로 이 책을 지니고 전쟁터로 떠나겠다고 한 너무도 유명한 에피소드를 갖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 일본 미스터리 명작. 삶의 심오한 의미를 되새김질하고 그윽한 깊은 맛을 음미하게 하는 걸작.

작가정보

저자(글) 오구리 무시타로

번역 추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