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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아, 넌 누구니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이 들리는 순간
박상미 지음
한국경제신문

2018년 08월 09일 출간

종이책 : 2018년 08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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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1.49MB)
ISBN 978894759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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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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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당신의 마음이 열리면 흉터도 무늬가 될 수 있습니다.
울먹울먹, 살랑살랑, 끄덕끄덕, 감정이 오르락내리락. 희망이 생기고 기분이 좋아지는 이야기.
─ 세바시 구범준 대표이사의 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흉터가 아름다운 무늬가 된 한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온누리교회 원유경 목사님 추천의 글
남들이 부러워하던 소유를 다 잃은 지금, 선생님 덕분에 제 마음은 처음 태어나는 것 같습니다.
─ 내담자로부터 온 편지

오늘도 마음이 아팠습니다. 왜 아픈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침 출근길에 매너와 배려가 뭔지 모르는 듯 거칠게 버스를 타는 이름 모를 아저씨 때문에 기분이 나빠졌던 것 같고, 회사에 도착하니 나의 업무도 아닌데 자꾸만 떠넘기는 상사의 지시도 불쾌했던 것 같습니다. 내 마음도 몰라주는 남자친구는 어떤 공감의 말도 해주지 않아서 더 서운했고, 집에 들어가니 하루 종일 힘들었던 저에게 사람들에게 폐 끼치지 말라고 잔소리하는 엄마 때문에 더 외로워졌습니다. 온종일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힘든지….
출근길의 무매너 아저씨에게는 순서를 지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면 좋았을 거예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이성적으로 대해야 하는 ‘관계’의 문제입니다. 과도한 업무 지시를 하는 상사에게는 무조건 참지 말고 슬기롭게 표현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겁니다. 나를 지키고, 키우는 ‘생각과 감정’의 문제입니다. 해석이 필요한 여자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남자친구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방법을 몰랐을 뿐이죠. ‘사랑과 이별’에 관한 문제입니다. 엄마는 어릴 적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부모님 밑에서 자랐을 수 있습니다.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몰라서 칭찬보다는 염려가 앞섰던 것이지요.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만나 해결해야 할 ‘상처’의 문제입니다. 상처를 ‘치유’하고 ‘나’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삶’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내 마음을 잘 몰라서 불편한 감정을 모른 척하며 타인에게만 좋은 사람이지는 않았나요? 우리는 이제 마음이란 바다에서 일렁이는 감정이라는 파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여는 글
토닥토닥 상담실, 들어가기 전에_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려면

적당히 거리 두는 게 잘 지내는 거예요: 관계
○ 내가 ‘한 수 위’ 라는 걸 보여주세요
○ 험담에는 유쾌하게 복수하세요
○ 소문을 즐기는 자의 비밀을 알려줄게요
○ 피하고 싶은 사람의 유형별 대처법을 기억하세요
○ 싸움을 피하기 힘들 때 ‘6초 호흡’을 하세요
○ 지혜롭게 거절하는 게 관계를 살리는 거예요
○ 나를 지키는 ‘거절의 용기’가 필요해요
○ 거절하는 자세에서 품격이 드러나요
○ 남 탓만 하다 보면 과거를 살게 돼요
○ 잘 지내고 싶다면 먼저 웃는 용기를 내세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어떤 사람과 가까이 지내야 하나요?

나를 지키고, 나를 키우는 이기적 마음 사용법: 생각과 감정
○ 당신을 힘들게 하는 소시오패스로부터 내 마음을 지키세요
○ 분노하며 원한을 품는 건, 나를 죽이는 거예요
○ 사람들은 왜 화를 낼까요?
○ 내 감정에 단어를 붙여주세요
○ 참지 말고 슬기롭게 화를 내세요
○ 의사소통보다 감정소통이 먼저예요
○ 사고습관이 현재를 만들어요
○ 생각과 감정에도 훈련이 필요해요
○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걱정이 없겠네요
○ 행복을 창조하는 기억세포를 만들 수 있어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단순하게 생각해 바보야! 키스의 법칙을 아세요?

아파도 힘들어도 평생을 앓게 되는: 사랑과 이별
○ 해석이 필요한 여자의 언어를 이해하세요
○ 사랑은 원래 변하는 거예요
○ 이별 직후 가장 필요한 것은 나를 보호하는 거예요
○ 헤어질 때는 예의를 다해야 해요
○ 누구도 다치지 않는 싸움의 기술이 필요해요
○ 결혼을 안 하면 후회할까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나를 버린 옛 연인에게 연락이 왔나요?

치유의 시작,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세요: 상처
○ 당신이 늘 상처받는 진짜 이유를 기억하세요
○ 부모의 인생에 내 인생을 겹치지 마세요
○ 상처의 뿌리, 초감정을 돌아봐 주세요
○ 내 상처를 자식에게 대물림하지 마세요
○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세요
○ 아픔을 말하기 힘들 땐 글로 써보세요
○ 글에는 인생을 살리는 힘이 있어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상처와 이별해야 ‘오늘’의 문을 열 수 있어요

실컷 울어야 웃을 수 있어요: 치유
○ 저도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어요
○ 기억과 실제 있었던 일은 다를 수 있어요
○ 혼자 우는 남자들을 안아주세요
○ 남자들, 살기 위해 더 크게 울어야 해요
○ 남자가 울어야 가정이 건강해져요
○ 눈물은 죽어가는 몸을 살려요
○ 위로는 말이 아닌 체온으로 해주세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과거라는 전생을 잊고 오늘을 살아야 해요

나의 가장 멋진 친구: 나
○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서 괴로운 나에게
○ 인정받지 못하면 어떡하나, 두려운 나에게
○ 나도 모르게 잘난 척하게 되는 나에게
○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나 고민하는 나에게
○ ‘꼰대’로 늙고 싶지 않은 나에게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당신, 알수록 참 괜찮은 사람이에요

참 잘했어요, 내 인생: 삶
○ 힘과 자신감은 내 안에 있어요
○ 작은 목표를 자주 세우고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세요
○ 실천만이 실력이 되고 평생습관이 돼요
○ 나만의 비밀을 만드는 여행을 떠나세요
○ 내가 먼저 이런 사람이 되겠어요
○ 다음 문을 여는 연습_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 달라졌나요?

닫는 글

내 마음을 모르니, 늘 감정이 상하고 가족과 타인들의 관계는 힘들었습니다. 내 마음은 나라는 존재, 거대한 우주를 움직이는 뿌리인데, 스스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억압하면서 살아온 탓이었습니다. 마음의 존재에 집중하고, 내 마음을 발견하면서, 내가 왜 힘들고 아팠는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우울증, 강박증, 불면증, 공황장애… 신경정신과 약에 의지했던 삶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내 마음, 어두운 과거의 동굴 속에서 상처 때문에 울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동굴 속을 빠져나오기 시작했어요.
(004p, ‘여는 글’에서)

상담을 하다 보면, 자신보다 인성이 부족한 사람의 말에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흔히 ‘착해서 그렇다’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착함’ 과 ‘나약함’ 을 혼동해선 안 돼요. 내 감정의 주체가 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나를 비방하더라도 상처받고 괴로움에 빠질 것인지, 지혜로운 대응 방법을 찾을 것인지를 선택해야 해요. 주체로서 나 자신이 말이죠. 나를 비방하는 사람을 가장 힘 빠지게 하는 일은 그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평화로운’ 내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닐까요? 때로는 무대응이 가장 유쾌한 복수가 된답니다.
(027p, ‘험담에는 유쾌하게 복수하세요’에서)

마음그릇이 작고 얇아 상처를 잘 받는 저는 늘 그 원인을 남 탓으로 돌리며 위안했습니다. 피해자인 나를 보고 자기연민을 느끼며 ‘나는 왜 늘 피해를 보는 걸까?’, ‘사람들은 왜 착하고 여린 나를 힘들게 하는 걸까?’ 생각하곤 했죠. 하지만 내 감정을 객관화하여 바라보는 연습을 시작한 후부터, 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 위안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남 탓’입니다. 남 탓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멈추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가속도가 붙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중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나의 불행은 모두 남의 탓’ 이라고 생각하는 병이 깊어지기 때문이지요.
(056p, ‘남 탓만 하다 보면 과거를 살게 돼요’에서)

상대 때문에 상처받고 분노가 극에 달해 있을 때 처음에는 그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고, 생각하면 더 분노가 치밀어 오르죠. 하지만 어느 정도 내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됐을 때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 사람도 ‘그럴 만한 이유’ 가 있지는 않았을까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가 조금의 원인 제공을 했을 수도 있고, 그 사람 또한 나에게 상처받은 일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 그런 행동을 했을 수도 있고요.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이젠 가장 현명한 복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의 하찮은 존재로서 아예 잊어버리는 연습을 해보세요. 잊는다는 건, 그를 내 기억 속에서 죽이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가치 없는 인간을 기억의 쓰레기통에 처넣고 불태워 없애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복수입니다.
(081p~082p, ‘분노하며 원한을 품는 건 나를 죽이는 거예요’에서)

너무 쉽게 비난하고 단정 지으면서 끊어버린 관계를 시간이 지난 뒤에 후회해본 적은 없나요? 저도 이 글을 쓰는 동안 저를 스쳐 갔던 여러 사람이 떠오릅니다. 매번 비슷한 이유로 헤어지는 ‘이별의 패턴’을 반복하며 살아온 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착각에서 벗어날 때 소통이 시작되고, 이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남녀 사이에서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마찬가지입니다.
(136p, ‘사랑은 원래 변하는 거예요’에서)

우리가 숨겨놓은 아프고 괴롭고 부정적인 기억과 감정들을 비워내지 않으면 긍정적인 감정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요. 기억과 감정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없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액체처럼 증발하는 것도 아니죠. 하지만 부드러운 모래 같은 것이어서, 쏟아내면 비워집니다. 은지는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저는 조용히 눈을 맞추고 듣기만 했습니다.
(172p, ‘부모의 인생에 내 인생을 겹치지 마세요’에서)

나의 가치를 외부 세계와 타인의 평가에 맡기지 마세요. 남들의 인정을 못 받으면 어때요? 과장되고 포장된 모습을 유지하느라 감정과 시간을 소비하고, 남 눈치 보느라 신경 쓰는 일은 이제 그만두세요. 맘 편하게 살아요.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내 모습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 친구도 되고 연인도 되면서 말이에요. 나를 과장하고 포장할수록 사람들은 내 곁을 떠나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할 때 진정한 ‘자기애’ 가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져요. 그러면 ‘척’할 필요가 없어진답니다. 지금 모습 그대로 당신은 충분히 멋진 사람이에요!
(260p, ‘나도 모르게 잘난 척하게 되는 나에게’에서)

어딜 가든, 누구를 만나든 사람들은 대인관계가 어렵다고 호소합니다. 성별, 나이, 학력, 사회적 위치를 불문하고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지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나이 들면 경험도 많아져서 쉬워질 거라 생각했는데 나이들수록 어려운 게 대인관계인 것 같아요.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과 유연하게 관계 맺으며 살아가려면 나부터 ‘만나고 싶은 사람’, ‘관계 맺고 싶은 사람’ 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대인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이 자연스레 줄어들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모여들 거예요.
(297p, ‘내가 먼저 이런 사람이 되겠어요’에서)

별일 없이 사는 것 같지만 왜인지 외롭고 쓸쓸한
우리가 듣고 싶은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
“누구나 그래요…”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답답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혹은 타인과 관계 맺기가 두려워 괜한 거리를 두는 경우 역시 많이 있을 것이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아침마당〉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에 응답했던 박상미 교수는 그간 고민 상담을 해오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 속에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그것은 바로 고민의 근원에 스스로의 마음과 감정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었다. 내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고, 스스로의 감정을 다루기 어려우면 당연히 타인과의 관계도 편할 수 없다.
걱정이 많고 감정 다루기가 힘든가요? 사랑 때문에, 이별 때문에 마음이 아픈가요? 타인과의 관계가 힘든가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어린 시절의 상처 때문에 힘든가요? 부모의 상처가 나에게 대물림되고 있진 않나요? 《마음아, 넌 누구니》에서는 박상미 교수가 그동안 받아온 고민 상담 중에서 우리의 인생 흐름을 통해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어려움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 방안에 대해 알려준다. 누구도 아닌 나 때문에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에게 남보다 더한 상처를 주는 이유, 상처의 뿌리인 초감정을 돌아보는 법, 습관적으로 나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이유, 세상과 사람들로부터 스스로를 지켜내는 방법, 울고 싶을 때 울어야 하는 이유, 내가 꽤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방법 등, 나조차 몰랐던 나의 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결국 닫힌 내 마음을 여는 용기를 얻게 된다.

스스로 나를 치유하는 ‘셀프 치유 안내서’
내 감정이 흙탕물이 되지 않도록 나에게 유리한 감정을 선택하자

내 마음을 모르면, 늘 감정이 상하고 가족과 타인과의 관계 역시 힘들 수밖에 없다. 내 마음은 나라는 존재인데 스스로 외면하고, 무시하고, 억압하면서 살아온 탓이다. 마음의 존재에 집중하고, 내 감정을 발견하면 왜 아픈지 비로소 알 수 있게 된다. 어두운 과거의 동굴 속에서 상처 때문에 울고 있는 어린 아이를 만나고, 대화하면서 용서하고 화해하면서 동굴 속을 빠져나올 수 있다. 더 이상 어제를 살지 말고, 오늘을 살기로 결심하면 된다. 이 책에는 마음의 병을 오래 앓았던 저자와 내담자들의 마음이 다시 살아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우리 마음속의 치유의 능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방의 무리한 요구에도 거절하지 못 하고 요구를 무조건 들어주려고 애썼던 건 “넌 역시 착해. 좋은 사람이야” 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욕망 때문일 수 있다. 거절하기 힘들어서 수락한 부탁은 ‘선행’이 아니라 나의 진심을 속인 ‘위선’ 이다. 우리는 남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서 나에게 얼마나 나쁜 사람이었는지 돌아봐야 한다. 나의 감정에 귀 기울여 내 마음을 아는 것이, 상대와 나의 관계 역시 살리는 길이다. 속상하고, 화나고, 짜증 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는 사람들 앞에서 화를 내기보다 실컷 울어보는 것도 괜찮다. 실컷 울어야 웃을 수 있는 치유의 힘도 생겨나는 것이다.
이 책은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하는 관계의 문제, 나를 지키고, 키우는 생각과 감정의 문제, 아파도 힘들어도 평생을 앓게 되는 사랑과 이별의 문제, 가슴속 울고 있는 어린아이를 만나야 하는 상처와 치유의 문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야 하는 나의 문제, 그리고 인생 전체를 의미 있게 만드는 삶의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채움에 대해 알려준다. 나의 상처를 마주하고, 극복해야 나의 감정을 알아챌 수 있다. 묵은 감정은 털어내고 해결해야 달라질 수 있고, 타인과의 관계 역시 편해질 수 있다. 이제는 내 마음속 어두운 동굴 속에서 문을 열고 나와, 나와 화해하고, 타인과는 지혜롭게 관계를 맺으며 내일이라는 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마음아, 넌 누구니》이 책이 당신의 전 생애를 통해 만나게 되는 고민에 대해 깊이 있게 진단하며, 따뜻하면서도 세심하게 읽는 이의 마음을 치유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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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박상미

저자 박상미
마음치유 전문가
청소년기부터 오랫동안 우울증을 앓았다. 신경정신과, 상담센터에서 상담치료를 받아도 낫질 않았다. 문학치유, 영화치유에 집중하면서, 나를 치유하는 강력한 힘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글을 쓰고, 영화를 찍고, 심리학?공감과 소통 강의를 한다.

현대문학비평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심리학 공부를 시작했다. 독일학술교류처(DAAD) 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공부했다. 문화심리학을 토대로 스토리텔링을 연구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찰대학 교양교육 교수이며, 법무부 교화방송국에서 ‘영화치유방송’을 통해 전국 재소자들의 마음치유 수업을 하고 있다. 치유공간 [더공감마음학교]의 대표로서 교도소와 소년원에서는 [영화치유학교], [문학치유학교]를 열고, 일반인 대상으로는 마음치유프로그램을 연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아침마당], [여유만만], [굿모닝 대한민국], [생방송 아침], 국방TV [명강특강], 아리랑TV[4Angles] 등에 출연했다. 주간경향에 [박상미의 공감스토리텔링]을 3년간 연재했으며, 현재 스포츠경향에 [박상미의 고민사전]을 연재 중이다. 2016년 농민신문 중편동화공모에서 가족치유동화로 우수상을 받았다. 입양인과 미혼모들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담은 장편다큐영화 [마더, 마이마더]는 2017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인권영화 [포르노시나리오]는 2013 대구여성영화제와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에서, [낙태]와 [베이비박스]는 휴먼라이브러리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강원도 폐광촌 할머니들의 이야기 [내 인생, 책 한권을 낳았네]라는 다큐영화를 찍기 시작했다. 쓴 책으로 《마지막에는 사랑이 온다》《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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