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투혼
2014년 07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6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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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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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투혼]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2012년 3월 일본항공 이사직에서 물러나 교세라와 KDDI, 일본항공의 경영자로 살아온 경험을 돌이키며 경영과 경영자의 자세를 짚은 책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침체와 불황에 직면한 기업을 되살릴 수 있는 용기와 지침을 제시한다.
들어가며_ 경제를 되살릴 방법은 없는가?
제1장 역사에서 배우다
부국강병에 집중하다 | 패전에서 부국으로, 그리고 파산 | 80년 주기로 반복되는 역사 | 벼랑 끝에 몰린 일본항공 | 만연한 위기 불감증 | 격한 투쟁심을 불태우다
제2장 불타는 투혼의 경영
꺾이지 않는 투혼의 리더들 | 투쟁심으로 경영하라 | 자기 자신에게 승리하라 | 이길 때까지 싸워라 | 경영목표를 공유하라 | 목숨을 걸고 지켜라 | 경제 변동에 지지 마라 | 불황에 맞서라 | 임금 동결을 결단하다 | 불황을 성장의 기회로 삼으라 | 직원들과 유대를 강화하라 | 모든 경비를 절감하라 | 전원이 영업하라 | 신제품 개발에 힘쓰라
제3장 고귀한 동기를 가져라
불타는 투혼에 기본을 더하라 | 대의를 추구하라 | 오일 쇼크가 일깨운 기회 | 사람들의 행복에 공헌하라 | 올바른 윤리관을 회복하라 |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
제4장 덕으로 부딪쳐라
덕으로 제어된 투혼 | 덕으로 경영하라 | 이타심을 가져라 | 덕을 기초로 일어서라
제5장 마음을 변화시켜라
일본항공 회생에 뛰어들다 | 현실을 직시하다 | 새로운 기업이념을 정하다 | JAL 철학을 정리하다 |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라 | 감동을 불러일으켜라 | 사람의 마음을 바꾸다
제6장 투혼으로 부활하라
경제 회생의 시나리오 | 발상을 전환하라 | 장인정신으로 무장하라 |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라 | 교토상법에서 배우라 | 브랜드화하라 | 부활의 열쇠는 투혼이다
나오며_ 투혼의 리더를 양성하라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최신작
침체와 불황에서 되살리는 투혼의 경영
“이까짓 것에 질 수 없다는 강한 마음을 품어라!”
“새로운 계획의 성공은 오직 불요불굴의 정신에 있다.
외곬으로 오로지 생각하고, 강렬한 투지로, 한결같이.”
이나모리 가즈오가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회장에 취임한 직후, 직원들에게 인용했던 문구다. 새로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꺾이지 않는 마음에 달려 있으니 항상 고귀한 비전을 마음에 품자는 의미다. 이 말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일본항공의 재건에 몰두하면서 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집약하고 있다. 항공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전무했지만 어떤 역경에도 이를 극복하고 반드시 회사를 되살리겠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말이기도 하다.
《불타는 투혼》은 이나모리 가즈오가 2012년 3월 일본항공 이사직에서 물러나 교세라와 KDDI(제2전신전화주식회사), 일본항공의 경영자로 살아온 경험을 돌이키며 경영과 경영자의 자세를 짚은 책이다. 그는 실적 저하의 이유를 경제 환경이나 시장 동향에서 찾거나, 부진의 책임을 전가하는 경영자들이 많다고 일침을 가한다. 또한 오늘날 사회에 절망감이 만연하게 된 것은 강한 의지와 용기가 부족한 탓이며 침체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장해도 극복해내고자 하는 불요불굴의 의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어떤 곤경에 처한 기업이라도 전 직원이 투혼 넘치는 리더를 중심으로 강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끝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방법과 수단을 모색해간다면 난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으며 그러한 기업이 늘어날수록 국가 경제도 부활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혼란기일수록 목표와 비전을 높게 설정해야 하며,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되어도 이를 탓하거나 변명거리로 삼지 않고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강한 투쟁심, 즉 불타는 투혼을 갖고 임하면 미래는 반드시 열릴 것이라고 역설한다.
그는 “경영자에게는 격투기를 할 때와 같은 투혼이 필요하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기업을 강하게 만들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투혼을 불태워야 한다”고 단언한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을 막론하고 경영자가 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행복을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면 기업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고 경제는 빛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긴 침체를 지난 지금이야말로 기업이 다시 성장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상기시키고 이까짓 것에 질 수 없다는 강한 마음을 갖출 것을 주문하고 있다.
왜 불타는 투혼이 필요한가
이나모리 가즈오는 스물일곱의 나이로 창업해 교세라를 세계 100대 기업으로 키웠고, 이후 통신 사업에 도전해 일본 2위 통신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위기에 몰린 일본항공의 경영을 맡아 1년 만에 흑자 전환, 2년 8개월 만에 주식 시장 재상장을 이루며 회생에 성공했다.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경영자,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는 그도 처음에는 자본금 300만 엔, 직원 28명에 불면 날아갈 것 같은 월세 사무실에서 중소기업으로 출발했다. 맨주먹으로 창업한 그는 어떻게 오늘에 이를 수 있었을까.
그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 54년간에 걸쳐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실제로 교세라는 단순히 흑자를 지속한 것만이 아니라,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왔다. 최고 40퍼센트가 넘는 이익률을 기록하고 매출이 1조 엔을 넘어섰으며, 현재도 두 자릿수의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성공 신화의 비결로 사람들이 결코 이룰 수 없다고 말한 것을, 사람들이 결코 해낼 수 없다고 말하는 방법으로 실현했다고 밝힌다. 그랬기에 지금의 교세라가 있으며, KDDI가 있다는 것이다.
만약 상식의 범위에서 멈추는 방식으로 일했다면 결코 지금처럼 될 수 없었다며 ‘불타는 투혼’으로 경영에 임할 것을 주문한다. 냉엄한 기업 간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영자는 격투기 선수에게도 뒤지지 않을 기백과 투혼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누군가가 ‘절대 될 리 없다, 할 수 있을 리가 없다’고 상식을 들이대며 이야기할지라도 감히 이룰 수 없다고 생각될 만큼 목표를 높게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과감하게 맞서는 격렬한 투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투혼을 강조하는 한편, 그 투혼이 경영자만의 것이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함께 일깨운다. 직원들을 포함해 기업 전체가 불타는 투혼을 가진 집단이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공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원래 경영목표란 경영자의 의지에서 탄생한 것이지만, 경영목표라는 경영자의 의지를 전 직원의 의지로 변화시킬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영자 자신이 불타는 투혼을 가
작가정보
저자 이나모리 가즈오 稻盛和夫는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 일본의 세계적인 기업가로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이자 살아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마쓰시타 고노스케 혼다 소이치로와 함께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힌다. 인본사상을 바탕으로 한 경영철학에 따라 강자가 약자를 도와야 하며, 능력보다는 심성이 좋아야 개인도 기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펴 왔으며 이에 따라 ‘직원의 정신적·물질적 행복 추구’를 회사의 경영 목표로 삼고 이를 실천해왔다. 철저히 계획적이고 과학적인 무차입 경영과 아메바 경영을 통해 그는 자기 분열을 해가는 아메바처럼 언제든지 모였다 헤쳤다 할 수 있는 독립채산제로 회사를 운영해 효율경영의 모델을 만들어 냈다. 차세대 경영자들이 모여 경영철학을 공부하는 경영 아카데미 ‘세이와주쿠’를 설립해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0년에는 8400억엔 규모의 채무를 지고 법정관리에 들어간 일본항공 JAL의 CEO를 맡아 위기에 처한 기업을 구해내는 임무를 맡은 바 있다. 저서로 《카르마 경영》, 《아메바 경영』, 《소호카의 꿈》, 《CEO to CEO》,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경영을 묻다》,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등이 있다.
역자 : 양준호
역자 양준호는 일본 교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글로벌연구실 수석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인천대학교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일본,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자본주의 제도와 거시경제 간의 인과관계에 관한 이론적·실증적 연구, 일본의 기업 및 개별 기업 간 관계에 대한 제도주의적 연구와 일본 경제 전반에 관한 연구, 한국과 일본의 거시경제적 불안정성의 원인을 금융구조개혁 및 노동개혁 등의 제도적 요인에서 찾는 연구를 해왔다. 저서로 《현대자본주의 분석》, 《한국경제 20년의 재조명》 등이 있고, 역서로 《일심일언》, 《경영의 원점, 이익이 없으면 회사가 아니다》, 《현장이 답이다》, 《도전하지 않으려면 일하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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