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야기
2014년 01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14년 01월 01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0.70MB)
- ISBN 9788947590839
- 쪽수 3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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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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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리스 신화 속 ‘이카루스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금은 관계 형성,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연결 경제의 시대이며,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선 스스로의 한계에 갇혀 있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순응을 강조한 이카루스 이야기를 뒤집으며 자신이 만든 안락함과 틀을 벗어나 높이 날아올라야만 한계를 초월해 자기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들어가며
이카루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
PART 1 일생일대의 기회가 온다
변화는 새로운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그리고 이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기회다.
PART 2 허물고, 무너뜨리고, 바꿔라
이전의 산업경제에서는 변화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시스템을 갉아먹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로운 연결경제에서는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PART 3 이카루스에 속지 마라
너무 높이 나는 것은 위험하다. 신의 능력을 가졌다고 자만하지 말라는 오랜 선전문구를 넘어서서 인간으로서 본성이 시미는 대로 하자. 길을 잃고, 실패하고, 비난이나 시기를 받을 위험에
자신을 드러내는 일이지만 삶의 진정한 의미는 그곳에 있다.
PART 4 무엇이 두려운가?
무엇이 두려운가?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가라. 물론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도전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린다. 그러나 위험이야말로 우리가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PART 5 아티스트가 되라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트는 결과물이 아니라 여정이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혼신을 바칠
그 여정을 발견하는 것이다.
꾀 많은 여우를 잡는 법
여우는 워낙 영리한 동물이라 단순한 덫으로는 잡을 수 없다.
일단, 여우가 다니는 길에 2미터가 넘는 담벼락 하나를 만든다.
미끼를 놓아두고 일주일 동안 내버려둔다.
아마도 여우는 인간의 냄새를 맡고 며칠 동안은 얼씬거리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다가 결국 미끼를 물고 사라질 것 이다.
일주일 뒤에 다시 가서 처음의 벽과 직각이 되도록 두 번째 담벼락을 세운다. 그리고 미끼를 더 많이 놓아둔다.
이번에도 여우는 며칠 동안 담장을 기웃거리다가 결국 미끼를 물고 갈 것이다.
다시 일주일 뒤에 세 번째 담벼락을 만들어 둘러싸고, 입구도 만들어놓자. 미끼는 전보다 더 많이 놓아두자.
그렇게 또 일주일을 기다리면, 여우는 아마도 마음 놓고 그곳을 찾아올 것이다.
이제 당신이 할 일은 여우가 들어갔을 때 입구를 막는 것이다.
이야기 속 여우는 사실 우리 자신이다.
산업사회는 우리가 지금 빠져 있는 덫을 만들었다. 이 덫은 단번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완성되기까지 수백 년의 세월이 걸렸다. 산업사회는 그 세월 동안 꾸준히 우리를 유인했다. 풍족한 월급과 보너스, 부자가 될 가능성이라는 미끼를 가지고. 그리고 결국 우리 등 뒤에서 문을 닫아 걸었다.
우리는 사방이 막힌 산업사회라는 시스템 안에서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는 과장된 정보와, 줄 밖으로 벗어나면먹고살기 힘들어질 거라는 일상적인 불안을 접하게 되었다. 그 채찍과 더불어 더 많고 빛나는 보상이라는 당근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완전히 길들여지고 말았다.
우리의 상황은 여우보다 더 심각하다.
이카루스 속임수
그리스 사모스 섬 남쪽으로 이카리아 해가 펼쳐져 있다. 신화에 따르면, 자만의 희생자 이카루스는 그곳에 빠져죽었다고 한다.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이달로스는 손재주가 비상하여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게 없는 발명가였다. 미노스 왕에게 의탁하던 시절, 반인반우의 모습을 한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기 위해 미로를 설계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후 그는 미노스의 뜻을 거역한 죄로 아들 이카루스와 함께 그 미로에 갇히게 된다. 그곳에서 다이달로스는 기발한 탈출 계획을 세웠다. 몸에 날개를 달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깃털과 밀랍으로 만든 날개를 달고 날아올라 미로를 쉽게 빠져나왔다.
날아오르기 전 다이달로스는 아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마법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그 말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점점 높이 올라갔다. 우리는 그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안다. 밀랍이 녹아내렸고, 날개를 잃은 이카루스는 바다에 떨어져 죽음을 맞이했다.
이 이야기의 교훈은 이런 것이다. 왕의 뜻을 거역하지 말라. 아버지 말씀을 어기지 말라.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으로, 자신에게 신의 능력이 있다고 자만하지 말라.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빠진 부분이 있다. 그것은 다이달로스가 이카루스에게 너무 높게는 물론,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수면에 너무 가까이 날다가는 자칫 물에 빠져 죽을 수 있으니까.
그러나 우리사회는 이 신화에서 너무 낮게 날아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적극적으로 드러내거나 소란을 피워서는 안 된다고 끊임없이 서로를 질책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산업주의자들은 자만을 일곱 가지 죄악 중 하나로 꼽으면서, 그보다 더 위험한 한 가지는 교묘하게 제거해 버렸다. 바로, 너무 적은 것에 만족하는 겸손이다.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간다. 그러나 너무 낮게 날 때 우리는 우리 자신만이 아니라 우리에게 의존하고 도움을 받는 사람들까지 기만하게 된다. 잔뜩 겁을 집어먹은 채, 위험을 피하는 데만 급급해진다.
우리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는 세상을 맞이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낮게 날아야 한다는 유혹에 여전히 매여 있다. 우리가 나아갈 길은 무모한 어리석음도, 자기 생각이 없는 복종도 아니다. 한 사람의 인간이 되고, 마음껏 높이 날아오르는 것이다.
《보랏빛 소가 온다》 이후 10년 만의 역작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생각을 깨우는 변화의 힘!
“무엇이 두려운가? 지도 없이 새로운 길을 가라!”
이카루스에 절대 속지 마라!
어느날 미노스 왕을 거역한 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다이달로스는 기발한 탈출 계획을 세웠다. 자신과 아들의 몸에 날개를 달기로 한 것이다. 두 사람은 밀랍으로 날개를 붙이고 날아올랐다. 그 전에 다이달로스는 아들 이카루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날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하늘을 나는 마법에 도취된 이카루스는 아버지의 말을 어기고 너무 높이 올라갔다. 우리는 그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잘 알고 있다. 밀랍이 녹아내렸고, 이카루스는 날개가 떨어지면서 바다에 떨어지고 마는데…….
당신이 만약 이카루스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이카루스 이야기가 주는 이제까지의 교훈을 저자는 간단하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우리는 사방이 막힌 산업사회라는 시스템 안에서 세상은 위험한 곳이라는 과장된 정보와, 줄 밖으로 벗어나면 먹고살기 힘들어질 거라는 불안함에 순응해, 수백 년간 산업사회가 주는 보상과 안락함에 길들여져 있었다. 이것은 산업경제에서는 완벽하게 들어맞는 신조였다. 복종과 순응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 사람을 싫어할 경영자와 지도자가 어디 있겠는가?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 복종과 순응은 더 이상 위안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하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창의성이 부족하고 값진 시대라는 것.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관계가 없는 것들을 서로 잇는 용기와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책은 지금까지 순응을 강조한 이카루스 이야기를 뒤집으며 두려워하지 말고 높이 날아보라고 주장한다. 자신이 만든 안락함과 틀을 벗어나 높이 날아올라야만 한계를 초월해 자기변화와 성공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산업경제에서 연결경제로 바뀌면서 안전지대도 그에 맞게 옮겨 갔다.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 관계가 없는 것들을 서로 잇는 용기와 창의성을 통해 새로운 안전지대를 찾아 변화해야 한다고 세스 고딘은 이야기 한다.
머뭇거리거나 망설일 시간이 없다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지금 도전하라!
산업경제에서는 의례적인 회의를 하고, 양식에 따라 이력서를 제출하고, 출근카드를 찍고, 줄을 맞춰 지시대로 움직임을 강요했다. 자존심 따위는 생각지도 말고 허황된 단어는 머릿속에 두지도 말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이런 이전의 틀을 벗어나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십대인 윌리 잭슨은 유명 컨설팅 기업에 취직하여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를 그만뒀다.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하기 위해 먹고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윌리는 불확실한 미래지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확실한 시스템에서 용감하게 걸어 나왔다.
또 다른 예도 있다. 스물한 살의 산 페르산드는 수산 양식업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다. 거대한 그물 안에 풀어놓은 물고기들을 관리하는 게 그의 일이었다. 종종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주기적으로 발생하곤 했는데, 그저 그물 형태를 원통형으로 바꿈으로서 물고기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해초만 제거할 수 있었다. 페르산드는 일을 갓 시작했지만 지시에만 따르는 긴 줄에 선 한 명이 된 것이 아니라 자발적인 도전으로 상황을 바꾸는 아티스트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이렇듯 새로운 생각의 틀을 구축하고, 사람과 아이디어를 연결하고, 정해진 규칙 없이 시도하는 것. 바로 이런 것들이 아트다. 또한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이 바로 아티스트다. 신분, 성별, 지위고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싸이 같은 유명인을 굳이 지칭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 주변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이 아티스트라고 저자는 역설한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본주의와 산업경제의 최고조를 달리는 지금도 ‘표준화’에 대한 요구는 끝이 없다. 그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학생, 직장인, 일반인 모두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과 자격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면 괜찮겠으나, 놀이동산 기구의 줄처럼 내 앞에서 멈춰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자본과 배경을 가진 사람이 더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에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어느덧 수백 년 전의 설화 같은 현실이다. 그저 자신이 바라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 아파하고 또 아파한다. 지금 살고 있는 사회에서 성공과 미래를 위해선 아픈 게 당연하다며, 아픔이 청춘의 특권인양 토닥이며 ‘표준화’의 틀로 집어넣는 담론도 몇 년째 유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산업경제의 프레임을 깨고 ‘안녕들 하시냐’며 지극히 아날로그적 방식으로 자기주장을 펼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날로그 방식에서 시작했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경계를 넘나들며 너도 나도 ‘안녕하지 못하다’며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한다. 사회 시스템이 만든 한계, 스스로가 그것에 적응해서 만든 틀, 변화를 두려워하고 안락함을 좇는 사람들의 의식에 서서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세스 고딘은 이런 상황을 예견이나 한 것처럼 순응과 복종을 요구하는 지금 사회의 분위기에 매몰돼,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스스로 만든 한계라는 틀에 정체돼 있는 독자들에게 그것을 깨고 나오라고 일침한다. 그저 말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례와 비유를 들고, 담론을 현실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두려움과 한계를 뛰어 넘을 때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생존’이란 단어를 앞에 붙여본다면 발끝만 보고 있는 당신의 고개도 서서히 하늘을 올려다보게 될 것이다.
보랏빛 소에 머물지 말고, 이제는 아티스트가 되라!
수 년 전까지의 산업경제를 특별한 것으로 승부하는 ‘보랏빛 소의 시대’라 지칭한다면, 지금은 관계 형성과 정보 공유 등을 통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연결경제의 시대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용기와 결단력이 없어 본인이 가진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지 못하고, 그저 산업경제에서 만든 안락지대에만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 세스 고딘은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이 먼저 안락지대를 벗어나 새로운 안전지대를 찾기 위한 시도를 하며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선 스스로의 한계를 벗어나 아티스트가 되라”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지금까지 산업경제의 순응에 대한 대가로 보상을 받았다면 앞으론 아트를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 한다. 그래서 지금 당장 아트를 시작해야 한다.
텅 빈 캔버스 앞에 선 화가, 건축의 기본 원칙을 파괴해버린 건축가, 관객을 울리는 극작가, 환자에게 전화를 거는 세심한 의사, 미궁에 빠진 사건을 처리하는 형사, 새로운 해석으로 클래식에 도전하는 디바, 바쁜 업무 속에서도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직원, 승인이나 권한에 의존하지 않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기업가, 한마디로 중요한 회의의 분위기를 일순간에 바꾸어 놓는 중견 간부…….
[참고]
이카루스 프로젝트
세스 고딘은 집필을 위해 ‘이카루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소셜 펀딩사이트 ‘킥스타터’에서 독자들에게 모금했다. 목표 금액은 40,000$였지만, 4시간 만에 초과 달성하여 287,000$란 큰 금액을 모을 수 있었다. 여러 독자들의 변화에 대한 갈망과 연결경제 시대의 생존에 대한 욕구를 《이카루스 이야기》모두 담으려고 노력했다.
-관련링크(킥스타터 닷컴 / 포브스)
- 책속으로 추가 -
선택되기를 기다리지 마라
새끼 고양이가 위험에 빠지면 어미가 목을 물어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다. 반면 새끼 원숭이는 위험을 만나면 스스로 어미의 등에 필사적으로 매달린다. 고양이는 구조를 받지만, 원숭이는 스스로를 구한다.
산업주의는 근로자들을 새끼 고양이처럼 다루고, 기존 시스템을 바꾸려고 하거나 개인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을 내쫓았다. 반면 연결경제는 새끼 원숭이처럼 자신의 선택과 노력으로 살아남을 것을 요구한다.
창조하고, 주목받고,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당신은 지금 권위를 바라보고 있는가?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의견을 말하고,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가?
당신은 아티스트인가?
나는 우리 모두가 왜 아트를 해야 하는지, 왜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왜 그냥 기다려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트는 그저 예쁜 것이 아니다. 단지 뭔가 그리는 것도 아니며, 벽에 걸린 작품도 아니다. 아트는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것이다. 진정으로 살아 숨 쉴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다.
자신은 절대 아티스트가 될 수 없다고 결정을 내렸다면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그리고 그 결정을 뒤집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라. 그동안 자신은 별다른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는가? 왜 재능이 숨어 있었다고,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가?
아트는 두려움과 고뇌를 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트는 우리 자신이자 욕망이며, 결과물이 아니라 여정이다.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혼신을 다해 바칠 그 여정을 발견하는 것이다.
당신은 아티스트인가? 간단한 질문이다. 과거의 개념대로라면 아티스트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이다. 우리처럼 입고, 행동하고, 일하지 않는다. 회의에 참석할 필요도 없고, 콧대가 높고, 몸에 문신을 새기고,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니까. 그러나 우리는 이제 과거의 통념이 달라졌다는 것을 안다. 아티스트란 기존 질서에 도전하는 용기와 통찰력, 창조성과 결단력을 갖춘 사람임을 말이다.
충성으로 보상을 받고 있다면, 충성스런 사람이다. 복종으로 보상을 받고 있다면, 복종적인 사람이다. 능력으로 보상을 받고 있다면, 능력 있는 사람이다. 이제 사회는 아트를 하는 사람에게 보상을한다. 그래서 지금 당장 아트를 시작해야 한다.
텅 빈 캔버스 앞에 선 화가, 건축의 기본 원칙을 파괴해버린 건축가, 관객을 울리는 극작가, 환자에게 전화를거는 세심한 의사, 미궁에 빠진 사건을 처리하는 형사, 새로운 해석으로 클래식에 도전하는 디바, 바쁜 업무 속에서도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직원, 승인이나 권한에 의존하지 않고 과감하게 뛰어드는 기업가, 한마디로 중요한 회의의 분위기를 일순간에 바꾸어 놓는 중견간부…….
혹시 당신인가?
“세상은 특별한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북 트레일러
작가정보
저자 세스 고딘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구루이며 글로벌 베스트셀러 저자. 기업가, 변화전문가, 강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의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전방위적 지식인이다. 컴퓨터과학과 철학을 공부했으며, 스탠포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과정 MBA를 취득했다. 요요다인(Yoyodyne)이라는 인터넷 기업을 설립하여 수백 개 기업의 온라인 마케팅을 지도했다. 그 후 인터넷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퍼미션 마케팅을 창안하여 펼치던 중, 1998년 요요다인을 야후와 통합하여 야후의 마케팅 담당 부사장으로 활약했다. 현재 Squidoo.com을 설립해 CEO로 활발한 강연활동과 기업 컨설팅 등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지 <비즈니스위크>는 그를 ‘정보화 시대의 최고 기업가’라고 명명했다. 저서로 《보랏빛 소가 온다》 《린치핀》 《엔드 말라리아》 《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세스 고딘의 시작하는 습관》 등이 있다.
옮긴이 박세연은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기업에서 10년간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파주 출판단지 번역가 모임인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죽음이란 무엇인가》 《플루토크라트》 《디퍼런트》 《립잇업》 《행복의 특권》《지금 당장 이 불황을 끝내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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