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ON-DEMAND 혁신전략

최명주 외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2006년 04월 06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3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IBM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 코리아가 제시하는 5가지 가치혁신전략. 국내 금융기관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과 기회요소, 금융업의 글로벌 메가트렌드 변화와 시사점을 분석하고있다. 생존을 위한 금융기관의 변화 방향을 핵심역량 분야별로 나누어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21세기 금융기관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을 5대 주제 영역 하에서 각각을 하나씩의 장으로 구성했다.

목차

제1장 금융기관의 on-demand 경영혁신
기존 금융기관의 전략과 한계
새로운 경영혁신 패러다임
on-demand 경영혁신을 위한 단계적 접근
제2장 금융 비즈니스 설계의 신조류 : 컴포넌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전사 business transformation의 필요성
컴포넌트 기반 비즈니스 모델
컴포넌트 기반 비즈니스 모델링 사례
전사적 business transformation을 위한 조언
제3장 고객관계관리와 고객중심 금융기관으로의 변환
고객중심으로의 경영 변화 필요성
CRM의 구성요소
고객중심 금융기관으로의 변화 추진시 고려사항
제4장 가치중심 경영을 위한 전사적 통합 경영관리 체계
경영관리 체계 변화의 필요성
통합 경영관리 체계의 구성요소
선진 금융기관의 통합 경영관리 사례와 시사점
통합 경영관리 체계 구현시 고려사항
제5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코어 시스템
금융기관에서의 코어 시스템의 역할과 중요성
전통적인 코어 시스템의 한계
코어 시스템 전환
코어 시스템 전환에 따른 효과

출판사 서평

▶금융 패러다임 대혁명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이제 안위의 시대는 끝났다. 21세기 초 아시아 금융계에서는 특권이나 기득권이 사라지고 치열한 경쟁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다.'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등 세계적인 경영컨설팅사들이 IMF 외환위기 직후 각 국가의 금융계를 분석하고 나서, 이구동성으로 아시아 금융인들을 향해 던진 충고였다. 21세기 첫 10년 동안 아시아 금융시장은 흥망성쇠의 연속일뿐더러 점점 줄어드는 마진 폭과 대형 금융기관끼리의 통합으로 경쟁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는 당시의 예측은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우리 금융기관들에게 더욱 각별하게 들린다.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그 대응방안 각종 규제 철폐로 금융시장의 개방이 속도를 내면서 세계적 금융제국 씨티그룹이 한미은행을 인수해 국내 금융시장의 빅뱅에 대한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전세계 1억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금융제국' 씨티그룹의 본격적인 국내 상륙이 어떠한 파급 효과를 미칠지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씨티은행의 국내 상륙은 선진 금융기관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스탠더드차터드 은행, HSBC 등 외국 금융기관들에게 한국 금융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씨티의 한미은행 인수로 국내 금융권은 체질 개선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제2의 금융 빅뱅을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기존의 가격체계와 비용구조 역시 큰 변화를 강요받고 있으며, 인터넷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금융권의 경쟁구조는 한층 더 급변하고 있다. 결국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더 높은 성과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으며, 금융기관이 쉽게 돈 버는 시대는 끝이 났다는 얘기다. 전통적인 금융산업의 경계가 흔들리고 있으며 글로벌 차원으로의 경쟁이 확대/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앞으로 3～5년 동안 국내 금융기관들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생존경쟁을 치를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장 여건 하에서 환경의 변화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경쟁력을 갖춘 준비된 금융기관만이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며, 시장 역시 뚜렷한 핵심역량을 보유한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on-demand 시대 비즈니스 혁신 솔루션 지은이들은 세계 최대의 통합컨설팅 조직으로 정평이 나 있는 IBM BCS(Business Consulting Services) 코리아의 최고 권위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세계 160여 국가에서 6만여 명의 컨설턴트 및 전문가 그룹들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와 전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축적된 경험을 살려, 글로벌 메가트렌드를 분석하고 국내 금융업의 실제적인 발전방향을 명징하게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지은이들은 국내외 금융기관의 컨설팅 경험에 바탕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을 토대로 이 책은 향후 겪게 될 금융기관 변화의 큰 축이 될 수 있는 영역을 다섯 가지로 분류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치열한 경쟁 아래에서 '초일류 금융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제1장에서는 과거 1990년대 국내외 금융기관의 성장전략과 이러한 전략의 성과를 포함해 현재 나타나는 한계에 대해 살펴본다. 또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핵심으로서 '금융기관의 on-demand 경영혁신'에 대해 알아본다. 새롭게 부상하는 금융환경 변화추세 분석은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서 재탄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제2장에서는 on-demand 금융기관으로의 변화를 위한 금융기관 내부의 재구성 전략, 금융산업의 네트워크화 전략을 조직 안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사적 변화의 청사진을 도출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 '컴포넌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환경 변화를 발전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으려면 그만한 역량을 계발해야 한다. 저자들은 특히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관성, speed-to-market을 실현하기 위한 유연성, 중복 업무를 배제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의 재사용성과 같은 핵심역량을 확보하라고 당부한다. 제3장에서는 금융기관의 수익성 제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고객-채널-상품 전략을 중심으로 한 '고객관계관리와 고객 중심의 금융기관으로의 변환'전략을 살펴본다. 최근 금융시장 환경은 고객기반 확대, 규모의 경제 달성을 위한 금융기관의 대형화 추세, 세분화된 시장영역에서의 선점을 위한 경쟁의 가속화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어, 고객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금융기관의 경쟁력은 고객관리 역량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고객중심의 경영체제를 효과적으로 구축해 고객을 관리하는 것은 금융기관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제4장에서는 3장의 핵심인 금융기관의 고객-상품-채널 전략이 조직 내에서 얼마나 잘 수행되는지, 전사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사적 통합 경영관리 체계'에 대해 설명한다. 따라서 통합 경영관리 체계가 도입되면 기존의 업무가치 체계 및 방식이 변경되어야 한다. 성과평가 척도 등 평가방법론이 변경되면 업무 수행자들의 업무 수행방식 또한 바뀌게 된다. 이들 변화는 조직원들의 저항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통합 경영관리에 대한 중요성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제5장에서는 각 부문별 실행전략을 실제 조직 안에서 구현하는 데 시스템적 백본 역할을 하는 '코어 시스템 전환'전략을 살펴본다. 코어 시스템의 전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용절감 효과 부분은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과 복수 시스템의 제거로부터 얻어지는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비용절감 부분은 금융기관이 코어 시스템의 전환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한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비용절감 효과만을 위해 코어 시스템의 전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와 더불어 변화하는 금융산업 환경과 중장기적 관점 아래에서 금융기관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다. 이는 수익 극대화를 위한 고객관계관리 역량의 강화와 경영관리 선진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저자들은, 진정한 의미의 솔루션이란 올바른 전략 방향이 전사적 관점에서 설정되고, 이것이 채널에서부터 후선업무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해당 부서의 프로세스와 조직에서부터 시스템 구현에 이르기까지 밀접하고 일관성 있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이러한 고민의 일환으로 국내 금융기관의 21세기 대안적 성장전략의 관점에서 처방전을 제시하고 있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 시장에서의 기회와 위협, 또는 외부 환경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유지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의 혁신 솔루션이 바로 on-demand 비즈니스다. 따라서 이 책은 금융기관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간으로 경영과 전산분야를 통합해 금융기관 안팎의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툴이 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최명주 외

최명주 국내외 주요 은행, 보험, 증권, 카드사의 전사적 Transformation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통합성과관리체계 구축, 콜 센터를 중심으로 한 채널 혁신 및 컴포넌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금융섹터 리더로 있다. 정일만 1990년부터 금융 분야에서 IT 전략, 비즈니스 모델링,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 국내 최대 규모의 코어시스템 프로젝트 통합 관리업무를 완수했다. 현재 금융 부문에서 Application Innovation 서비스 리더로 재직 중이다. 최재을 1990년부터 금융 분야에서 소매금융 및 마케팅 전략, e-Business 전략, IT 전략, 관리회계, 고객관리, 차세대 시스템 모델링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Harvard Business School에서 조직 및 변화관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금융부분에서 전략 컨설팅 부문의 상무로 재직 중이다. 김건우 지난 15년 간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금융부문에서 재무, 관리회계 및 성과관리, 경영계획 등과 관련한 경영전략, 시스템 개발 및 ERP 구현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Purdue 대학원을 졸업하고, NYU Stern School의 Finance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금융 부분에서 Financial Management 부문의 상무로 재직 중이다. 김형민 국내 주요 보험, 증권, 은행, 카드사에서 고객관계관리 전략을 비롯한 프로세스 혁신, 조직 구조 및 성과관리 체계 설계, 관련 시스템 구축 등의 프로젝트를 리드했다. 최근에는 금융기관의 채널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과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현재 금융섹터에서 CRM 부문 이사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