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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게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하든말든상관없는일은의외로많습니다. 내마음을괴롭히는관계습관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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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5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3월 2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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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66MB)
ISBN 9788946472846
쪽수 2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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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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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생각 따위 필요 없는 내 마음 감별법.
‘참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자기중심 심리학’의 창시자이자 일본의 밀리언셀러 인기 카운슬러, 이시하라 가즈코의 인간관계 심리처방 결정판!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맞을까?’ ‘그 사람은 왜 그때 그런 얘기를 했지?’ ‘나한테 화가 났나?’ 하루에도 몇 번씩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지는 않은가? 일본의 인기 카운슬러 저자인 이시하라 가즈코는 인간관계에서 ‘판단’을 하는 순간 괴로워지기 시작한다고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옳은지 그른지를 먼저 판단하고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도 참게 된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통스러운 관계를 계속 참다 보면, 늘어날 대로 늘어나다 어느 순간 탄력성을 잃어버리는 스프링처럼 우리 마음도 ‘탄력성’을 잃는다. 사소한 일에도 마음의 중심을 잃고 분노가 치민다. 그래서 남의 생각을 알아내는 것보다 자신의 감정을 감지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곧 자신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다. 내 마음을 느끼는 힘을 단련하려면 타인을 위해 쓸데없이 참고 무리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관계습관을 ‘사고 방식’ ‘태도’ ‘듣기’ ‘말하기’ ‘행동 방식’ 등 5가지로 구분하여, 어떻게 자신의 마음을 감별하고 안전하게 지켜내야 하는지 상세하게 조언한다.
프롤로그
나쁜 인간관계는 참을수록 독이 된다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 습관
하나, 사고 방식
가장 먼저 버려야 할 '해야 한다' 사고
보호색으로 자신을 방어하는 ‘카멜레온’ 사고
모든 관계를 경쟁적으로 만드는 ‘작은 승패’에 집착하는 사고
호의에서 시작되어 의무로 끝나는 ‘알아주길 바라는’ 사고
다정함도 병이 되는 ‘피곤한’ 배려
피해망상으로 빠지는 지나친 억측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 습관
둘, 태도
누구나 빠지기 쉬운 관계 함정, 사이좋게 지내기
약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 스트레스에 강한 척하기
엑셀과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태도, 일할 때 무조건 참기
서로에게 불쾌감을 적립하는 태도, 상대를 바꾸려는 노력
남의 눈치를 살필 때 나오는 거짓 표정, 두려움의 웃음
관계를 ‘암호’로 만드는 마음, 해독하기
의견을 일치시키려고 하는 독단, 형식적인 신뢰 관계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 습관
셋, 듣기
시간 도둑에게 ‘상담해주기’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내가 들을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 한없이 들어주기
내 자존감을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억지로 동조하기
상대의 감정 쓰레기통을 자처하는 불평과 험담 들어주기
내 감정은 뒷전, 상대의 진의를 파악하기
위로를 가장한 감정 노동, 언제든 들어주기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 습관
넷, 말하기

면접보듯 모든 질문에 대답하기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정론으로 맞서기
자신과 남을 좌절하게 만드는 ‘하지만’으로 시작하기
‘나’ 대신 ‘너/당신’을 주어로 말하기
눈을 맞추지 않고 말하기
혼자서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기’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할 관계 습관
다섯, 행동 방식
거절하지 못하다가 막판에 도망치기
자신을 몰아세우는 늘 성실하기
나를 싫어하는 사람과 친해지려 노력하기
사소한 일부터 큰일까지 내가 모두 책임지기
행동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지나치게 생각하기
마지막까지 혼자서 분투하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기

‘해야 한다’ 사고로 살면 온통 참아야 하는 일만 있을 뿐이니 인생이 갈수록 번거로워집니다. 반면 ‘해야 한다’ 사고를 그만두고 ‘하든지 말든지 내 자유다!’ 하고 느끼며 살면 인생의 만족도가 갈수록 높아집니다.
‘해야 한다’ 사고를 그만두려면 “○○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는 말을 의식적으로 멀리해주세요. 말하지 않으면 사고도 바뀐답니다. 더 나아가 ‘○○해야 한다’ 하고 생각하거나 되뇌는 대신 “하든지 말든지 내 자유다!” 하고 말해보세요. ‘해야 하는 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 등이 의외로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예요. _20쪽.

나아가 상대방이 당신에게 선의로 조언을 해주거나 주의를 주어도, 타자중심인 사람은 자신을 탓하거나 비난한다고 받아들입니다. 이처럼 상대를 신경 쓰면 쓸수록 인간관계가 번거로워지고, 때에 따라서는 사람이 무섭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타인을 대할 때 부정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일수록 “남들과 사이좋게 지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문합니다. 왜 그럴까요? 혹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받기가 두려워서는 아닐까요?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고 처음부터 굳게 믿고 있으면, ‘남들과 사이좋게 지내지 못하는 나는 한심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애당초 자기 기분과 감정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사고의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어요.
모두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는 바람은 ‘인류 화합과 세계 평화’를 바라는 것만큼이나 이상적인 일입니다. 자신에게 그런 막중한 부담을 지울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_54쪽.

자신을 속여 가며 호감 가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동시에 ‘모두에게 사랑받는 밝고 쾌활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라고도 바라게 되어 본래의 자기 모습을 부정하는 스트레스까지 이중으로 떠안게 됩니다.
냉혹한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관리에 능한 사람은 자신을 부정하기보다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나약하고 우울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도 인정하려 합니다. 사실, 이는 스트레스에 강하다기보다 스트레스가 없어 보이는 사람이 되는 것에 가깝습니다.
물론 이런 사람도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를 버티고 이겨내려 하기보다,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는 삶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그러려면 일단 자신의 어떤 모습도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_61쪽.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억지웃음을 짓는 사람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나에게 일을 떠넘겨 짜증이 났지만,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억지로 웃으며 받아들였어요” “회의에서 상대에게 지적받았을 때, 대답이 궁해 억지웃음을 지어 대강 얼버무렸어요”와 같은 경우에서 짓는 억지웃음은 곤란하고 거북한 자리나 상황을 모면하는 데 유용합니다.
어떻게 대답하고 처신해야 할지 모를 때도 억지웃음으로 얼버무리면 다툼을 피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신을 지키는 하나의 방법으로 억지웃음이 꼭 나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억지웃음은 다른 말로 두려움의 웃음이기도 합니다. 즉, 웃고 싶어 웃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두려워서 웃는 웃음이라는 의미이지요. _74쪽.

그러니 ‘내가 잘못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자기중심은 자신이 무엇을 기분 좋게 느끼는지가 기준입니다. 함께 있어 기분이 좋으면 자신과 성격이 잘 맞는 사람이고, 어쩐지 마음이 불편해져 피하고 싶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판단하면 됩니다. 무엇보다 상대가 자기 마음에 드는지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우리는 상대방에게 느낀 것을 정보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정보를 서로 주고받습니다. 즉, 상대를 탐색하면 그 기색을 상대도 알아채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탐색 당한다고 느끼면 기분이 좋을 리 없겠지요? 자신이 상대방을 신경 쓰면, 그것이 아무리 선의와 호의를 표시하려는 의도였다고 해도 상대는 신경 쓰는 의식 자체를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상대가 기분이 좋으면, 자신도 그것을 느껴 기분이 좋아집니다. 자신이 기분이 좋으면, 상대도 그것을

“그렇게 참다가 병 생겨요!”
타인의 시선 때문에 뭉친 ‘마음 근육’,
때로는 이완이 필요하다

우리는 흔히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에게 ‘너무 주관적이다’ ‘합리적인 사고를 하지 못한다’ ‘객관화가 되지 않는다’ 등의 표현으로 비판하곤 한다. 하지만 ‘객관성’과 ‘합리성’은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감정에 객관성, 합리성, 판단력은 필요하지 않다. 사고와 감정은 별개다. 하지만 ‘사고’ 중심 사회는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우선순위 밖으로 밀려나게 했다. 그런 사회일수록 구성원은 불행하다. 특히나,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는 현대 사회에서 ‘생산성’ ‘효율성’을 위해 감정과 마음을 거스르도록 암묵적으로 강요당한다. 타인의 시선, 세상의 상식에 자신을 ‘길들인다.’ 하지만 저자는 “인간은 근본적으로 감정을 억제하지 못한다”고 강조하며 “감정을 억제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가 든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자신과 맞지 않은 상대와 일할 때 싫은 감정을 억누르는 데 에너지를 쏟기보다 싫은 감정을 인정하는 편이 낫다. 물론, 감정을 억누르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모두 내보일 필요는 없다.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솔직하게 인정하기만 해도 충분하다.
저자가 주창한 ‘자기중심’ 심리학의 주요 개념은 ‘자기중심’과 ‘타자중심’이다. “‘타자중심’은 사회의 상식과 규범 및 규칙에 얽매여,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 등 외부에 기준을 두고 매사를 결정하려는 삶의 방식”이다. 반면 “‘자기중심’은 자신의 욕구와 기분, 감정 등 내면에 기준을 두고 가능한 한 자기 마음을 따르고 충족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삶의 방식”이다. 저자는 오히려 성실한 사람이나 완벽주의자일수록 이런 ‘해야 한다’ 사고에 빠져 괴로워하기 쉽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느끼지 않으면 행복, 성취감, 안정감, 기쁨을 누릴 수 없다. 나를 소중히 하지 않으면 누구와도 행복해질 수 없다.

나를 소중히 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즐거우면 계속하고 겁이 나면 하지 않는다.
▶ 귀찮은 일보다 편한 일부터 시작한다.
▶ 졸리면 자고 피곤하면 쉰다.
▶ 괴로운데 참고 있다면 당장 참기를 그만둔다.

“딱, 거기까지만”
우리에게 필요한 적당히 세련된 거절의 기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느껴야 한다’라는 저자의 핵심 조언은, 단순히 자신의 감정에 몰두하여 나의 의견이나 생각을 상대방에게 관철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모든 관계는 평등하지 않고, 크고 작은 권력 관계 안에서 나의 위치는 늘 변하기 마련이다. 이 책에서는 상대방과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이 무리하고 있음을 ‘감지해야 하는’ 순간과 그럴 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섬세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대중 강연을 하다 보면, “효과적으로 거절하는 방법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유독 많이 받는다고 한다. 급한 업무 중에 상사나 후배가 업무적인 지시 혹은 요청을 했을 때, 친구가 고민 상담을 반복적으로 요청해올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적당히 세련된 거절의 기술이다. 특히, 개인적인 고민 상담을 통해 관계를 지속하려는 ‘시간 도둑’들은 대화의 목적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도움이 되려다가는 감정 노동만 실컷 하는 꼴이 된다. 이런 ‘에너지 뱀파이어’에게는 내가 들을 수 있는 한계 범위를 설정하고 ‘어중간한 거절법’으로 대응하기를 조언한다. “지금은 시간이 없지만, 이따 저녁에는 괜찮아” “20분 정도는 시간 낼 수 있어” “오후 7시 이전에는 통화가 가능해” 등 ‘조건적 수용’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부정적인 기분이 들려고 하면, 미안함을 담아 듣기를 거절해보자. “미안하지만, 나중에 다시 이야기해도 될까?” “미안해. 이제 더는 내가 힘이 돼주지 못할 것 같아.” 자신의 기분을 최소한이라도 상대에게 전달해, 자기 스스로 부정적인 감정에 더는 끌려다니지 않도록 한다. 사실상 거절을 못하는 사람일수록 부탁을 수락하거나 약속을 잡았다가 막판에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 거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망설이다가 갈수록 부담스러워져 막판에 거절하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상대방은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제멋대로일까?’ 하는 인상을 받지만, 정작 본인은 ‘나는 거절을 못 해서 큰일이야’라고 생각한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상대에게 부탁받았을 때도 상대방과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려고 하지 않는다. 만약 하기 싫은 마음이 강하다면, 상대와의 관계보다 자신의 기분을 우선해 거절하기로 결정한다.
직장에서든 일상에서든 우리는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고 싶고, 모두에게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런 열망이 강할수록 주변의 기대와 인식 속에서 자신의 삶을 재단한다.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의심하고 검열한다. 하지만 이시하라 가즈코는 이야기한다.
“당신의 마음에 ‘오답’은 없다.”

작가정보

‘자신을 사랑하고 해방시켜 더욱 즐겁게 살기’를 지향하는 ‘자기중심 심리학’을 제창한 심리상담사. 현재 심리상담 연구소 ‘올 이즈 원(All is One)’의 대표, 일본 상담학회 회원, 일본 학교정신건강학회 회원, 후생노동성 인정 ‘건강한 삶의 보람 만들기 프로젝트’의 고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 누계 판매 부수 110만 부가 넘는 밀리언셀러 작가이며 국내에는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 외에도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 《엄마, 내가 알아서 할게》, 《사라져 가는 나》 등 다수가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른번역 아카데미 일본어 번역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꿈을 이루는 독서법》, 《당신, 뭐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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