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첫발

이영민 지음

문공사 2007년 12월 05일 출간 종이책 : 2005년 12월 29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를 위한 수학책『수학 첫발』! 이 책은 수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재미있는 동화처럼 설명한다. 이를 통해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수학이 친근하게 느껴진다.

이 책은 초등 수학 교과 영역을 수의 개념, 사칙연산, 도형, 측량, 통계와 확률로 분류하고, 이를 좀더 세분화하여 짚어준다. 각 장은 수학의 각 개념이 탄생한 배경을 알려주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의 개념을 설명한다. 어린이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도표 설명을 곁들였다.

목차

1장 수의 이해
2장 연산의 기초
3장 도형
4장 측정
5장 통계와 확률

책 속으로

추석 선물로 멍구네 집에는 주스병이 6개씩 들어 있는 주스 상자가 5개나 들어왔어. 멍구는 신이 나서, 주스 상자를 모두 열어 하나씩 세기 시작했지. 그 모습을 본 멍구 엄마는 깜짝 놀라 물었어. “멍구야, 도대체 뭘 하는 거니?” “모두 몇 병인지 세어 보려고요.” 멍구 엄마는 한숨을 푹 쉬었어. “멍구야, 그렇게 일일이 세지 않아도 돼. 주스는 모두 30병인걸.” “엄마, 어떻게 알았어요?” “학교에서 곱셈 안 배웠니? 그러니까 수업 시간에 졸지 말고 곱셈구구도 열심히 외우라고 했잖아.” 멍구 엄마는 어떻게 주스병의 수를 금방 알았을까? 바로 곱셈을 이용했기 때문이야. 한 상자에 주스병은 모두 6개씩 들어 있어. 6개짜리 주스 상자가 5개니까 6을 다섯 번 더하면 모두 몇 병인지 알 수 있지. 주스는 모두 30병이야. 이렇게 같은 수를 더해 가는 덧셈을 편하게 나타내기 위해서 곱셈이 생겨났어. 6을 다섯 번 더하는 것을 나타낸 식을 6+6+6+6+6=30처럼 쓰면 복잡하니까 곱셈 기호 ‘×’를 사용하여 6×5로 나타내기로 약속한 거지.(68~69쪽, <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하는 곱셈> 중에서)

출판사 서평

까다로운 수학이 한눈에! 이 책은 복잡한 계산 방식을 설명해 주거나 어려운 공식을 암기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 아니다. 사소하게 느껴져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수학의 기본 원리를 재미있는 예화로 되짚어 주고,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식은 이야기체로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초등 수학의 단계별 학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다져 주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수학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초등 저학년부터 읽을 수 있는 쉬운 수학책 초등 수학 교과의 내용 영역 중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통계와 확률을 각 장으로 구분하고,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체로 풀어 놓았다. 수와 연산에서는 수가 생겨난 역사적 배경과 기본적인 사칙계산 방법을 설명해 주고 있고, 도형에서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도형을 예로 들어 형태를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측정에서는 실생활에서 이용되는 다양한 측정 방법을 알려 주고, 통계와 확률에서는 표와 그래프의 적절한 쓰임과 알쏭달쏭한 경우의 수, 확률의 개념을 예화를 들어 이해시키고 있다. 학습 효과를 높여 주는 구성 본문에서 다룬 내용 중에서 각 장별로 중요한 수학 용어를 따로 모아 부록으로 구성해, 다시 한 번 용어의 뜻을 정확하게 되짚어 볼 수 있다.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과목,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은 늘 제자리 걸음이기 일쑤인 과목, 수학! 그래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을 골치 아프고 딱딱한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하려 해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점점 어렵게만 느껴진다. 이유가 뭘까? 수학을 잘하는 아이가 따로 있는 걸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로 ‘기초’가 문제인 것이다. 《수학 첫발》은 이제 막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수학의 재미를 깨닫는 데 꼭 필요한 수학의 기초를 알려 주는 수학 길잡이 책이다. 이 책에는 골치 아픈 계산 문제도 없고, 어렵게 이해해야 할 개념도 없으며, 무조건 외워야 하는 공식도 없다. 그저 술술 읽으면 쏙쏙 와닿는 이야기들이 수학의 다양한 영역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이처럼 초등 수학 교과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담아, 《수학 첫발》한 권이면 수학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영민

감수 권현직(KAIST 수학박사)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ST, 한밭대 영재 교육원에서 교재 개발을 하였고, 지금은 대전 영재 교육 학술원, 한뉘 수학 학원에서 수학 영재 교육을 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자와 컴퍼스로 배우는 수학》, 《과학 영재 학교 전자 교재-미분 방정식》, 《읽기만 해도 답이 보이는 수학》 등이 있다. 글 이영민 이 책에 글을 쓴 이영민 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동화 작가들의 모임인 ‘우리누리’에서 활동해 왔으며, 어린이의 눈빛으로 꿈이 담긴 다양한 어린이 책을 집필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왜, 왜, 왜 호기심 백과》, 《과학이 숨어 있는 수수께끼 놀이책》, 《머리가 좋아지는 발명 이야기》, 《우리 역사 한입에 꿀꺽 - 조선 시대》, 《수수께끼 한국사 - 옛날 왕들은 똥을 누고 무엇으로 닦았을까?》,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오천년 우리 과학》 등이 있다. 그림 김순영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김순영 님은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이솝 우화》, 《만약에》, 《경제 동화》, 《백설 공주》, 《개구리 왕자》, 《의리 없는 주인과 소, 양, 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