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쟁이(김창완 동요동화집)

김창완 지음 | 조재영 그림

문공사 2007년 12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4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문학도서이며, 창작동화/고전명작/전래동화/동요동시 분야 도서입니다.

목차

1. 개구쟁이
2. 산 할아버지
3. 줄다리기
4. 숲 속에는
5. 아빠의 선물
6. 매미
7. 꼬마 인형에 날개를 달자
8. 제비
9. 귀뚜라미
10. 백합
11. 군밤 먹기
12. 꼬리 이야기
13. 예쁜 맘 예쁜 꿈
14. 민들레
15. 먼길
16. 두레박
17. 무지개
밤길
바람 그리기
외계인 이티
큰 나무
꽃과 소년
새 봄
엄마 품
종 소리
별밭
땅강아지
저녁 바람
눈은 하얀 고양이
어머니와 고등어
동화 / 숲으로 간 아기 고양이

출판사 서평

■ 마음 속 풍경화 같은 김창완의 노래와 이야기 김창완! 쉰을 넘긴 나이에 아직도 간직한 해맑은 웃음 탓일까? 왠지 그는 아직도 천진한 동심을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은 사람이다. 청년이었을 때, 그는 산울림이라는 3형제 그룹을 만들어 ‘아니 벌써’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하였다. 그 시절 그들의 노래는 대중에게 파격적이고도 신선한 충격이었고, 하나의 문화 코드가 되었으며 이후 산울림과 함께한 세대의 추억까지도 공유하게 만들어 주었다. -부시시하게 헝클어진 머리에 안경 너머로 순한 눈을 껌뻑거리는 김창완을 무명의 탤런트쯤으로나 알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한때는 그 아저씨가 서태지에 버금갈 정도의 인기였다고 말하면 아마도 아이들은 “정말이에요?”하고 고개를 갸우뚱거릴 것이다. - 그 후 동생들은 각자 다른 길을 걸었지만 김창완은 작사, 작곡, 연주와 노래 등을 모두 맡아 13집의 앨범(컴필레이션 음반은 제외하였음)을 발표, 각 작품들마다 다양한 색깔의 음악 세계와 아름다운 노랫말, 나직하고 정겨운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지금은 CF와 TV 드라마와 영화에 배우로 혹은 라디오 DJ와 대담 프로 진행자로 혹은 자유 기고가, 수필가 등 종합 문화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창완이 어린이들을 위한 한 권의 책을 펴내게 되었다. 김창완의 동요 동화집 <<개구쟁이>>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이 책은 어린이를 유독 좋아하는 그가(YMCA 주최 제10회 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상을 받은 바 있음) 2004년의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 보따리다. 보따리 속에는 <개구쟁이>, <산 할아버지>, <이게 웬 꼬리냐> 등의 앨범에서 선보였던 빗방울처럼 통통 튀는 30편의 동요와 김창완이 처음으로 쓴 동화 한 편이 담겨 있다. 첫 동화에는 김창완 특유의 문학적 상상력과 함께 이미 크레파스로 12집의 앨범 재킷에 왼손으로 그림을 그렸던 그의 독특한 세계가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책 속에 담긴 한 장의 CD에는 아침 이슬처럼 맑은 17곡의 노래가 담겨 있어 이제는 엄마가 되고 아빠가 된 산울림의 팬들이 아이와 함께 듣고 함께 부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린이 조재영 교수는 김창완의 자유로운 노랫말을 동양화 풍에 담아 냈다.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2003년 올해의 그림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그는 간결한 선과 선명한 초록, 노랑, 파랑의 색들로 맑고, 가볍게 노랫말의 자유로움과 상상력을 잘 그려 내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창완

글 김창완 서울대학교 농과 대학을 졸업한 후에 동생들과 ‘산울림’이라는 3형제 그룹을 만들어 <아니 벌써>라는 곡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며 데뷔(1977년)한 이래 지금까지 방송,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동요집으로는 <개구쟁이>(1979년), <산할아버지> (1981년), <이게 웬 긴 꼬리냐>(1982년) 등을 발표하여 아이와 어른이 모두 이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즐거워하였습니다. KBS 가요 대상 록 부문 수상, 한국 방송 프로듀스 연합회 작곡 부문 수상 등과 함께 서울 YMCA 주최 제10회 어린이를 사랑하는 가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필집으로 <집에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림 조재영 이화여자 대학교 미술 대학과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영국 브라이튼 대학원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습니다. 2003년 볼로냐 어린이 책 박람회에서 올해의 그림 작가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 중앙일보에 그림을 연재하였습니다. 현재 한국 만화 애니메이션학회 부회장으로, 경민대학 디지털 만화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작가가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 <고향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림/만화 조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