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과 개

이지현 지음 | 이영균 그림 | 이영균 사진

문공사 2007년 12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11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갯바위를 적시며 사철 푸른 물이 넘실거리고, 철따라 키 작은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 곳. 오백 년 묵은 동백나무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서 있는 섬. 그 작은 섬에 바다를 닮이 눈빛이 맑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귀여운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추운 나라에서 썰매를 끌던 사모예드와 알래스칸 맬러뮤트 그리고 스코틀랜드 양치기 개 콜리가 어쩌다 우리 나라 남쪽 섬 마을에서 뛰어놀게 되었는지 궁금하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로 아름다운 섬 마을로 떠나볼까요?

목차

섬
다솔 산장
대장
갇힌 하늘
개헤엄
언덕 위의 집
리아벌
안녕! 미르
새로운 만남

출판사 서평

섬마을 개들의 유쾌한 프러포즈
“우릴 만나보세요!”
갯바위를 적시며 사철 푸른 물이 넘실거리고,철따라 키 작은 꽃들이 가득 피어나는 곳!
아이들이 모두 떠난 자리에 온갖 새들이 찾아오고 오백 년 묵은 동백나무들이 어깨동무를 하고 서 있는 섬!
그 그림처럼 아름다운 작은 섬, 소매물도에 바다를 닮아 눈빛이 맑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쁜 강아지들과 의젓하고 늠름한 개들이 섬마을을 누비며 뛰어놀고 있답니다.

이 이야기는 사모예드 종의 귀여운 강아지 도도와 미르가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배를 타고 난생 처음 푸른바다와 섬을 만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섬과 개》는 지난 여름 SBS TV 프로그램 동물농장을 통해 방영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소매물도로 이끌었던 바로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 동화입니다.
소매물도의 그림 같은 자연을 무대로 천사의 미소 도도와 미르, 귀부인처럼 우아한 누리, 카리스마 짱 마루 그리고 마루의 라이벌 벅스 등이 그려 내는 섬마을살이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고스란히 담았습니다.
행복한 미소를 짓고 싶은 이는 책장을 넘기면 된답니다.
푸른 바다, 푸른 하늘, 푸른 섬을 뛰노는 하얀 구름 뭉치처럼 귀여운 강아지들과 이제 만나기만 하면 되니까요.

♧ 본문 소개

#1 섬
어느 날 엄마의 품을 떠나게 된 도도와 미르는처음으로 출렁이는
바다와 만나고, 소매물도라는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2 다솔 산장
소매물도에서 도도와 미르가 살게 된 곳은 언덕 위의 파란 집, 바로 다솔 산장입니다.
여행객들이 머물다 가는 다솔 산장은 말총머리를 묶은 아저씨와 예쁜 아줌마가 여러 마리의 개들과 함께 알콩달콩 살아가는 곳입니다.

#3 대장
소매물도 개들의 대장인 마루.
위풍당당하고 늠름한 마루는 여행객들을 선착장에서 다솔 산장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마루는 섬 생활 초보인 도도와 미르를 잘 보살피지만 단 하나, 결코 용서하지 않는 게 있답니다.

#4 갇힌 하늘
다솔 산장에 사는 또다른 알래스칸 맬러뮤트인 하늘이. 하늘이는 사람도 싫어하고 다른 개도 싫어합니다.
예민하고 사납기 때문에 늘 철창에 갇혀 지내지요.
하지만 하늘이가 간직한 상처를 알게 되면 결코 미워할 수만은 없답니다.

#5 개헤엄
섬강아지가 되기 위해선 수영이 필수!
도도와 미르는 난생 처음 수영에 도전합니다.
허우적허우적, 버둥버둥! 있는 힘을 다해 다리를 저어 대던 도도와 미르는 마침내 멋진 개헤엄을 치며 물살을 가르게 된답니다.

#6 언덕 위의 집
언덕 위 꼭대기에 있는 산장, 힐 하우스.
그 곳에는 벅스라는 또 한 마리의 개가 있습니다.
벅스는 도도와 미르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섬의 또다른 신비로움과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지요.

#7 라이벌
벅스와 마루는 선착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라이벌입니다. 벅스는 싸움을 좋아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마루와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됩니다.

#8 안녕! 미르
태어나서부터 쭉 함께 지냈던 도도와 미르.
하지만 미르가 섬을 떠나고 도도는 혼자 섬에 남겨집니다. 한 번도 미르와 헤어질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던 도도는 갑자기 찾아온
이별에 가슴 아파합니다.

#9 새로운 만남
조용하던 다솔 산장에 신나는 일이 생겼어요.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거든요. 이제 도도는 말썽꾸러기 니니와 강아지들을 돌보며 행복한 비명을 질러 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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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소개

저자 이지현
1962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MBC 창작 동화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아동문학연구소 동시 부문 신인상을 탔습니다.
지금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파란 눈의 내 동생》, 《보물 찾기》,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거꾸로 가는 기차》, 《성탄절에 온 천사 성탄이》,《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영균
신구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고, 세 차례의 개인전 (1회-윤회하는 생존, 2회-시간의 벽, 3회-풀에게)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사진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지현

저자 이지현은 1962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났습니다.
MBC 창작 동화 장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아동문학연구소 동시 부문 신인상을 탔습니다.
지금은 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파란 눈의 내 동생》, 《보물 찾기》, 《시계 속으로 들어간 아이들》, 《거꾸로 가는 기차》, 《성탄절에 온 천사 성탄이》,《지붕 위의 꾸마라 아저씨》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영균

사진 이영균

사진작가 이영균은 신구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였고 세 차례의 개인전(1회-윤회하는 생존, 2회-시간의 벽, 3회-풀에게)을 가졌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 사진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