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 속의 물건들

레이 프리츠 지음 | 김창락 , 박형대 , 양재훈 옮김

대한성서공회 2016년 06월 18일 출간 국내도서 : 2011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성서 속의 물건들』은 성서에 등장하는 물건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풀이한 책이다. 본문은 직업, 전쟁, 건물과 구조물, 종교, 집안 살림살이, 의류, 음악, 운송, 먹을 것과 마실 것, 신변 소품들의 10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물건들의 관련 구절과 생김새, 쓰임새 그리고 번역에 대해 수록하여 성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목차

1. 직업
2. 전쟁
3. 건물과 구조물
4. 종교
5. 집안 살림살이
6. 의류
7. 음악
8. 운송
9. 먹을 것과 마실 것
10. 개인 소지품/신변 소품

출판사 서평

성경은 인류가 제작한 상이한 물건들을 적어도 500개 언급하는데, 이러한 물건들은 번역자들에게 특별한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어떤 문화권에서는 성경 속의 물건을 나타내는 낱말이 없을 수도 있고, 그와 같은 물건을 나타내는 낱말이 여러 개 있을 수도 있다.
첫 번째 경우에는 번역자는 독자가 미지의 물건의 생김새와 쓰임새를 이해하도록 번역해야 한다.
두 번째 경우에는 아마도 번역자가 어느 이름이 성경이 말하는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어느 언어에서 같은 물건을 가리키는 낱말이 없을 경우에는 여러 선택 가능성이 있다.
첫째, 지역적 언어 또는 무역용 언어에서 낱말을 차용하는 것이다.
둘째, 그 물건의 생김새나 쓰임새를 서술해서 번역하는 것이다. 물건과 그것의 용도를 각주에 서술할 수도 있다.
셋째, 성경 역본 끝에 낱말 해설을 붙여서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할 수도 있다.

성경에서 비유적 또는 은유적 의미로 사용된 물체를 문자적으로 옮기는 때에는, 수용 언어에서도 동일한 비유적 의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일반 언어로 대체하여 표현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논의가 성서 번역자들에게, 또 번역된 성경을 읽을 독자들에게 좋은 안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레이 프리츠

번역 김창락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영어영문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철학과M.A., 중앙신학교(현 강남대학교)를 졸업했고, 독일 Johannes Gutenberg 대학교 신학부Dr. theol.에서 수학했다.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신학과 교수, 미국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객원 교수, 한신대학교 평화연구소장, 한국신약학회장, 한국민중신학회장직을 역임했으며, 1987년부터 2021년까지 『표준 새번역』, 『표준 새번역 개정』, 『새번역』, 『새한글성경』의 신약 부분 초역 및 최종 교열을 담당했다. 『귀로 보는 비유의 세계』, 『다마스쿠스 사건 -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갈라디아서 주석』, 『새로운 성서 해석과 해방의 실천』, 『성서 읽기, 역사 읽기』, 『성서를 읽는 11가지 방법』(공저), 『신약성서개론』(공저) 등을 지었고, 바울과 예수의 비유에 관해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성서의 물건들』, 『성서의 인물들』, 『어린이용 성서사전』, 『종교의 미래』와 Nestle-Aland, Novum Testamentum Graece의 서문(비평장치 해설)을 옮겼다.

번역 박형대

번역 양재훈

감수 김창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