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부인전(만화로 보는 우리고전 7)

이근 지음

능인 2007년 08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04년 02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우리 고전인 [박씨부인전]을 어린이들이 읽기 쉽도록 만화로 꾸민 것이다. [박씨 부인전]은 작자 미상으로 병자호란(1636년)을 배경으로 한 고대 소설이다. 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박씨 부인전》은 실제로 병자호란 때 인조 임금을 호위한 이시백과 임경업, 청나라 장수 용골대를 등장시켜 역사 소설로, 또 전쟁 이야기를 다루어 군담(軍談) 소설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 이시백은 평범한 인물로, 여성인 박씨 부인은 신통력을 가진 나라를 구한 영웅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시백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금강산 신선으로 불리는 박 처사의 딸과 결혼한다. 그런데 박씨 부인이 덩치가 크고 못생긴 것을 알고는 얼굴을 쳐다도 안 보는 등 박대한다. 하지만 박씨 부인은 신통한 재주로 시아버지의 관복을 하룻밤 만에 짓고, 남편을 장원 급제까지 시킨다. 나라 사랑에 남녀가 따로 없고,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보다 마음씨와 지혜로움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목차

1. 금강산 신선과의 정혼-6
2. 구박 받는 새색시-24
3. 하룻밤 새 지은 관복-58
4. 말 장사로 돈을 벌다-82
5. 이시백의 장원 급제-102
6. 허물을 벗은 박씨 부인-122
7. 자객 기홍대-151
8. 호국의 침략-166
9. 나라를 구한 박씨 부인-183

출판사 서평

해학이 넘치고 통쾌한 여걸 이야기! - 이 책은 우리 고전 《박씨 부인전》은 ‘병자호란(1646년)’을 배경으로 한 작자 미상의 고대 소설을 재미있게 만화로 꾸민 것입니다. - 이시백은 아버지의 뜻에 따라 금강산 신선의 딸과 결혼하지만 덩치가 크고 못생긴 것을 알고는 박대를 합니다. 하지만 박씨 부인은 신통한 재주로 시아버지의 관복을 하룻밤 만에 짓고 남편을 장원 급제까지 시킵니다. 그 뒤 괴물 같은 허물을 벗고 놀랍도록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하여 자신을 박대했던 이시백을 뉘우치게 하고, 호국이 쳐들어와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게 되자 통쾌하게 적장 용골대를 굴복시켜 나라를 구합니다. - 즉 나라 사랑에 남녀가 따로 없고, 사람을 판단할 때 외모보다 마음씨와 지혜로움이 더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해학이 넘치고 통쾌한 《박씨 부인전》 속으로 들어가 재미와 감동을 느껴 보세요.

작가정보

저자(글) 이근

현재 극동만화연구소의 공동 대표로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로 활동 중이다.주요 경력으로 대구미래대학 애니메이션과 와 게임학과 겸임, 한국디지털 애니메이션 협회 이사로 지냈다. 또 1999년에는 국내 최초로 북한 정부의 공인을 받아 남북 공동으로 '남남북녀'라는 만화를 제작하는 데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고구려 왕조 700년', '태극기 휘날리며', '체험 한국사 여행', '삼국지 한자 교과서', '한자성의 보물을 찾아라', 'Why? 한국사' 시리즈 등이 있다. 2010년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국어 읽기 교과서에 저자가 그린 '삼 년 고개'라는 설화 한 편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