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건네 준 풀꽃 반지(눈높이어린이문고55)

정진숙 지음

대교출판 2012년 03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2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고학년을 위한 창작동화. <엄마에게 건네 준 풀꽃 반지> 를 비롯하여 <장승의 자장가>, <첫 눈>, <연꽃을 피우는 물> 등 6편을 수록했다. <장승부부는 밤새 눈을 똑바로 뜨고 아기를 지켰다. 쓰레기통을 뒤지는 도둑고양이가 다가오면 눈을 부릅떠 쫓아 버렸고, 사람이 지나가면 그림자를 드리워 덮어 주었다. 자장자장 우리아기 자장자장 잘도 잔다 장승부부는 쉬어 터진 목소리로 밤새 자장가를 불렀다.> - <장승의 자장가> 중에서. <4학년이상>

출판사 서평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푸근한 이야기
나뭇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만을 남긴 나무처럼 마음까지 쓸쓸하고 추워지는 겨울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해 사람들은 사랑과 정성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분주해질 것이고, 쓸쓸하고 차가워진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훈훈한 정으로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흔히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추운 겨울이면 그리워지는 정과 사랑. 그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남달리 깊어져서가 아니라, 어쩌면 사람들 마음에 남아 있는 사랑과 정의 온기가 추운 겨울이면 더욱 귀하게 느껴지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풀꽃 반지>는 사랑과 정, 그리고 신뢰라는 작은 온기를 마음 한가득 채워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잔잔하고 감동적인 창작동화 6편을 모았습니다. 가슴아픈 기억과 가슴 가득 쓸쓸함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때론 읽는 이의 마음을 슬프고 안타깝게 만들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따뜻하게 피어나는 사랑과 희생의 모습은 동시에 감동과 위안을 줄 것입니다.

내용 소개
♣ 첫번째 이야기
장승의 자장가
아기 귀돌이를 잃고 돌이 되어서도 눈물을 흘리는 장승 부부. 아기 울음소리와 함께 수백 년 전의 기억 속으로 빠져든다.

♣ 두번째 이야기
첫눈
아버지가 없는 서러움에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한 한솔이. 꿈속에서 만난 아버지의 약속을 확인하면서 그리움의 빈자리를 사랑의 별들로 가득 채운다.

♣ 세번째 이야기
풀꽃 반지
작고 예쁘지만 자신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어 따돌림당하는 외톨이 꼬마 구름.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마음을 깨우쳐 간다.

♣ 네번째 이야기
연꽃을 피우는 물
어릴 때 암자에 버려져 정과 그리움에 사무친 선재. 낯선 손님인 아저씨를 통해 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따르게 된다. 아저씨는 곧 떠나게 되었지만 선재의 마음 속엔 그 따뜻한 사랑이 깊이 자리잡게 된다.

♣ 다섯번째 이야기
동박새는 언제 날아올까
서글픈 아버지 나무의 노래처럼 대물림되는 기구한 운명처럼 꽃을 피우지 못하는 동백나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할머니의 위로를 받으며 꽃을 피울 의미를 찾아간다.

♣ 여섯번째 이야기
그림 속의 파도 소리
가난한 섬사람들에게 회한과 희망의 섬이 되는 환상의 섬, 파랑도. 그 섬을 찾아 "나"는 그림 속의 파도 소리에 관한 이야기 속에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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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작가 소개

글 / 정 진 숙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91년 <무지개로 수놓은 봄>으로 '아동문예작품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습니다다. 지은 책으로는 <솔바람에 그리는 풍경>과 <알콩달콩 호기심 이야기>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어린 왕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아동문예작가회, 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 / 민 문 옥

경기도 일산에서 태어나,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 3기로 일러스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가 있습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진숙

작가 소개

글 / 정 진 숙

1954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1991년 <무지개로 수놓은 봄>으로 '아동문예작품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나왔습니다다. 지은 책으로는 <솔바람에 그리는 풍경>과 <알콩달콩 호기심 이야기>가 있고 엮은 책으로는 <어린 왕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이 있습니다. 현재 아동문예작가회, 아동문학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그림 / 민 문 옥

경기도 일산에서 태어나,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학교 3기로 일러스트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늘나리 꽃밭의 무당벌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