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와 주홍색 글씨

아서 코넌 도일 지음 | 구진모 외 그림 | 한국추리작가협회 옮김

해문출판사 2015년 12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02년 07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아동용으로 나온 홈즈 이야기. 원제 a study in secret. 아동이 홈즈에 친숙해지기 쉽도록 만화풍 삽화가 포함되어 있다. 전설적인 명탐정 셜록 홈즈와 불멸의 단짝 와트슨 박사의 첫 만남은 곧바로 피로 쓰여진 주홍색 글씨와 결혼반지가 남겨진 살인 현장에의 추리 모험으로 이어진다.

목차

제1장 와트슨 박사의 회고록
셜록 홈즈 ... 15
추리 학문 ... 30
...
어둠 속의 빛 ... 111

제2장 그 옛날에 있었던 일
북아메리카의 사막에서 ... 128
유타 주의 꽃 ... 144
...
결말 ... 214

작가와 작품에 대해서 ... 225

출판사 서평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탐정인 홈즈.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와트슨과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와트슨 박사의 회고록 형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주홍색 글씨에 얽힌 살인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와트슨은 홈즈의 천재적인 추리력을 생생하게 지켜보게 된다.

피로 RACHE라고 쓰여진 글씨와 결혼 반지가 남겨진 살인 현장, 홈즈는 사건 현장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범인의 윤곽을 잡는다. 와트슨은 그가 어떤 논리로 사건의 동기, 범인, 범행 방식을 알게 되었는지를 자세히 기록하는데 홈즈의 추리 과정을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실로 감탄을 금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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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적인 탐정 홈즈와 그의 기록자 와트슨, 그리고 종교와 애정이 얽힌 살인 사건
홈즈는 추리 매니아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정의의 탐정이다. 이 작품은 홈즈가 등장하는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제1부에서는 홈즈와 와트슨이 만나게 되는 계기와 홈즈가 어떤 인물인지를 알 수 있는 여러 가지 점들이 나온다. 제2부는 주홍색 글씨가 남겨진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된 동기와 배경, 사건의 결말이 드러난다. 이 작품은 홈즈를 소개한다는 의미가 있고, 홈즈의 멋진 캐릭터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동물이라는 점을 감안, 원전의 구성에 최대한 충실하면서도 성인물과는 달리 어린 시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홈즈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으며, 내용 전개에 알맞은 만화 스타일의 삽화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아서 코넌 도일

런던 할레 가의 안과의사이자 명탐정 홈즈의 창조자다. 할아버지와 큰아버지는 화가로, 예술적인 피가 흐르는 집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고 안과를 개업해 의사로 활동했다. 병원이 잘 되지 않자 글을 써 투고하기 시작했고 1891년 7월, 〈스트리트 매거진〉에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재하게 된다. 소년 시절 읽은 에드거 앨런 포의 뒤팽 탐정을 가슴에 두고 있다가, 스승 조셉 벨 박사를 모델로 탐정 셜록 홈즈를 창조했다. 첫 장편 『주홍색 연구』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지만 『보헤미아의 스캔들』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추리작가로 성공했다. 탐정의 대명사인 셜록 홈즈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장 위대한 탐정이다. 그러나 자신의 작품 중 최대의 업적은 심령현상의 진실과 사자(死者)와의 교신을 증명하는 책이라 믿고 여기에 인생 최후의 11년을 바쳤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작품에서 홈즈가 자신과 독자의 관심을 빼앗아 가지 않을까 우려해, 어느 시점에서 홈즈를 죽였는데 여론에 밀려 나중에 그를 살릴 수밖에 없었다. 만년에는 '세계심령학회' 회장을 지내는 등 심령연구에 정열을 쏟고 강연 여행을 다녔다. 셜록 홈즈 시리즈 외에 『화이트 컴퍼니』, 『마이카 클락』, 『잃어버린 세계』, 『회상과 모험(자서전)』 등의 작품이 있다.

번역 한국추리작가협회

그림/만화 구진모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