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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대한 반론

마이클 샌델 지음 | 이수경 옮김
와이즈베리

2016년 07월 27일 출간

종이책 : 2016년 06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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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18MB)
ISBN 9788937839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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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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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대한 반론』에서 저자 샌델은 생명공학의 발전은 밝은 전망과 어두운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말한다. 밝은 전망은 인간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고, 어두운 우려는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일부 생명공학 기술의 사용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도덕적 불편함의 정체는 무엇일까? 샌델은 특유의 소크라테스식 화법을 통해 우리가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생명윤리의 여러 논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반론을 제기하고 질문을 던지며 답을 찾아가게 만든다.
서문
1. 강화의 윤리학
불안감의 근원 | 유전공학
2. 생체공학적 운동선수
스포츠의 이상理想: 노력인가, 재능인가 | 경기력 강화의 수단: 하이테크와 로테크 | 스포츠 경기의 본질
3. 맞춤 아기를 설계하는 부모
틀에 맞추기와 있는 그대로 지켜보기 | 성과에 대한 압력
4. 우생학의 어제와 오늘
과거의 우생학 | 자유시장 우생학 | 자유주의 우생학
5. 정복과 선물
겸손과 책임과 연대 | 반론에 대한 반론 | 정복을 위한 프로젝트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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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지려는 인간의 욕망은 왜 위험한가?
마이클 샌델이 제안하는 생명공학 시대의 새로운 윤리학!

10년 연속 하버드 대학교 인기 강의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과학의 시대, 우리가 가져야 할 윤리적 태도는 무엇인가?


2016년 3월, 이세돌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 간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결과는 4승 1패. 알파고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언론과 대중은 인공지능의 눈부신 발전 속도를 찬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몰고 올 변화를 예측하며 두려워했다.
그러나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비단 인공지능뿐만이 아니다.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은 더 극적이다. 복제양 돌리가 태어난 지 20년이 채 되기도 전인, 지난 5월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150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인간의 유전자 합성에 관한 비밀회의를 개최한 사실이 보도되었다. 인간 유전자 합성은 곧 ‘맞춤형 인간’ 탄생의 가능성을 내포한다. 회의에 참석한 과학자들은 생명의 신비를 밝히는 도전이라 주장하는 한편, 《뉴욕타임스》는 “인간창조로 이어질 수 있는 회의가 비밀리에 열린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신의 영역인 생명창조에까지 인간이 관여하려 한다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뜨겁다.
이처럼 인간은 생명공학 기술의 힘을 통해 완벽해지려는 항해에 박차를 가하고, 급기야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의 문턱까지 다다랐다.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생명공학 기술의 발전이 밝은 전망과 어두운 우려를 동시에 안겨준다고 말한다. 밝은 전망은 인간을 괴롭히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와 예방의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고, 어두운 우려는 우리의 유전적 특성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샌델은 인간 복제, 근육·신장·기억력 강화 약물 복용, 줄기세포 연구 등 유전공학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어떠한 윤리적 입장을 취해야 할지 더 이상 그 결정을 미룰 수 없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생명윤리를 둘러싼 다양한 도덕적 난제들을 제시하면서, 인간 생명의 근원을 재설계하는 것이 과연 옳은지에 관한 도덕적 판단을 촉구한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생명과학 시대, 삶과 생명에 대해 우리가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와 미덕은 무엇일까?

“이 문제와 씨름하려면, 현대사회에서 거의 간과되고 있는 문제들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바로 자연의 도덕적 지위에 관한 문제, 주어진 이 세계에서 인류가 취해야 할 적절한 태도에 관한 문제가 그것이다. 이런 문제는 거의 신학의 영역에 가깝기 때문에 현대의 철학자들과 정치학자들은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생명공학의 새로운 힘을 갖게 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그런 문제를 외면할 수가 없다.” (본문 중에서)

샌델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4년간 ‘미국 생명윤리 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통령에게 생명의료 과학기술의 진보가 갖는 윤리적 함의에 관하여 자문하는 역할을 했다. 이 책은 위원회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샌델이 관련 주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라는 강의를 개설하여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결과물이다.
아울러, 이 책은『생명의 윤리를 말하다』라는 제하의 기존의 책을 새롭게 번역하고, 숭실대학교 철학과 김선욱 교수의 전면 감수 및 해제를 통해서 원래 샌델이 말하고자 했던 원서의 의도를 가급적 왜곡되지 않게 담으려고 노력했다.


■ 출판사 서평

유전공학의 힘을 빌려 완벽해지려는 인간의 욕망은 과연 옳은가?
새로운 생명윤리를 둘러싼 도덕적 난제들에 관한 흥미진진한 철학적 논쟁!


ㆍ뛰어난 지능의 아이를 갖기 위해 하버드 출신 여성의 난자를 기증받는 부부
ㆍ경기력 향상을 위해 근육 강화제 주사를 맞는 운동선수
ㆍ입시 준비를 위해 일부러 ADHD 치료 약물을 복용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수험생
ㆍ고학력 여성들의 출산을 장려, 저학력?저소득층 여성의 불임수술을 장려하는 정부

사회는 점점 더 승자독식의 무한경쟁 사회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인간은 유전

작가정보

저자(글) 마이클 샌델

저자 : 마이클 샌델
저자 마이클 샌델 MICHAEL J. SANDEL 은 2010년 이후,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27세에 최연소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29세에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의 정의론을 비판한 『자유주의와 정의의 한계』 (1982)를 발표하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1980년부터 35년간 하버드 대학교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의 수업은 현재까지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의 명강의로 손꼽힌다. 존 롤스 이후 정의 분야의 세계적 학자로 인정받는 그는 명실공히 이 시대 최고 석학이자 철학계의 록스타이다. 그의 하버드 대학교 강의에는 수강신청에 성공하지 못한 학생들까지 몰려드는 바람에 더 넓은 강의실로 장소를 옮겨야 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인 2002년부터 4년간 ‘대통령 생명윤리 위원회’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했다. 이 책은 위원회의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샌델이 관련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속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이다. 하버드 대학교의 강의 ‘윤리학과 생명공학, 그리고 인간 본성의 미래’를 비롯하여 뉴욕 대학 의학대학원, 독일 생명과학윤리센터, 미국 생명윤리학회, 한국 다산기념 철학강좌 등 여러 기관에서 주최한 강연에서도 이 책에 소개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었다. 정답 대신 스스로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을 던져 온 기존의 저서들과 달리, 이 책은 배아 줄기세포 연구, 생명체 복제, 유전적 강화 약물 복용 등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 저자 자신의 견해와 입장을 뚜렷이 드러내고 있다. 아울러, 현대 과학이 견지한 윤리적 입장을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생명과학 시대에 삶을 바라보는 방식에 대한 우리의 성찰과 반성을 촉구한다.
저서로는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정의의 한계』 『민주주의의 불만』 등이 있다.

역자 : 이수경
역자 이수경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블루오션 전략 확장판』『마스터리의 법칙』 『앱 제너레이션』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범퍼스티커로 철학하기』 『이모셔노믹스』『전쟁의 기술』 『에코지능』 『빈곤을 착취하다』 『빅맨』 『8년의 동행』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외 다수가 있다.

감수 : 김선욱
감수자 김선욱은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주립대학교 버펄로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학회 사무총장 및 제22차 세계철학대회조직위 사무총장, 뉴스쿨 풀브라이트 연구교수, 숭실대학교 베어드학부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서 가치와윤리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정치와 진리』 『한나 아렌트 정치판단이론』 『행복의 철학: 공적 행복을 향하여』 『아모르 문디에서 레스 푸블리카로: 한나 아렌트의 공화주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마이클 샌델의 『공동체주의와 공공성』 『정치와 도덕을 말하다』(공역), 한나 아렌트의 『칸트 정치철학 강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정치의 약속』 『공화국의 위기』, 조너선 글로버의 『휴머니티』 등이 있으며,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10대를 위한 정의란 무엇인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와 애덤 샌델의 『편견이란 무엇인가』를 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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