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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순간, 검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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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8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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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0.06MB)
ISBN 9788937476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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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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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시인선 46번으로 게오르크 트라클 대표 시선집 『푸른 순간, 검은 예감』이 출간되었다. 게오르크 트라클은 유럽 표현주의 대표 시인으로, 20세기 초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했다. 당시 유럽은 전통의 쇠락과 새로운 시작이 길항하고 있었고, 특히 오스트리아는 미술, 음악, 문학, 정신의학, 철학 등 예술과 사상의 전 분야에서 미증유의 탐험과 특이한 문화적 동요가 함께 일어나던 공간이었다. 유복한 사업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건강하고 바른 시민의 삶에 그다지 잘 적응하지 못했던 그는 세기의 전환을 온몸으로 살아 내며 끝까지 ‘몰락하는 자’로서 노래했다. 그의 시에서는 바깥으로 발산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으로 깊숙이 침잠하는 고통, 우울과 전망 없음이 자연의 다채로운 색채와 음향이 뒤섞인 독특한 감각으로 구현된다.
1부 시집
까마귀들
미라벨 궁전의 음악
겨울의 황혼
아름다운 도시
가을에
저녁에 나의 마음은
가을의 변모
겨울에
인류
심연에서
트럼펫
화창한 봄
우울
오후에게 속삭이다
누이에게
조락
저녁 노래
밤 노래
헬리안
2부 꿈속의 제바스티안
어린 시절
풍경
소년 엘리스에게
엘리스
꿈속의 제바스티안
봄에
란스의 저녁
카스파 하우저 노래
공원에서
겨울 저녁
고독한 사람의 가을
안식과 침묵
탄생
종말
서양의 노래
변용

침묵하는 자들에게
수난
겨울밤
잡힌 지빠귀의 노래
3부 1914년과 1915년 《브레너》에 발표한 시들
마음

뇌우
저녁

귀향
그로덱
4부 유고
노발리스에게
주(註)
작가 연보
작품에 대하여: 독일 표현주의 서정시의 스타 (김재혁)
추천의 글: 트라클을 만나러 가는 길 (박상순)

?내리는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 할까? 트라클의 시는 몰락하는 세계의 아름다움을 고이 쥔다. 그렇게 눈앞의 진실을 더욱 똑바로 바라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의 언어 그 이상, 그 너머의 언어로 무너져 내리는 세계, 그리고 다시 탄생할 세계를 예언자처럼 노래한다. 새로운 시대는 부드럽고 유순하게 오지 않는다. 변화는 죽음과도 같은 고통이 있은 후에야 가능하다. 위기와 변화는 같은 뜻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대격변의 시대와 공명하는, 혹은 이 시대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우리 영혼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디에 머물게 될까? 100여 년 전 가장 예민한 정신이 진리를 찾기 위해 헤맸던 기록은 하나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마리 파란 짐승이 늘 따라오니까,
어둑한 숲속에서 지켜보는 짐승이다,
이 어두운 오솔길에서,
밤의 화음에, 부드러운 광기에
깨어 움직이며.
또는 어두운 황홀의 음조가
현악기를 가득 채워
속죄하는 여인의 서늘한 발치에 닿는다,
돌로 된 도시에서.
- 「수난」에서

작가정보

저자 : 게오르크 트라클
Georg Trakl, 1887-1914
유럽 표현주의 대표 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유복한 철물상의 여섯 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열여섯 살 때부터 약물과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하였고, 이와 관련이 있을 어두운 광기와 우울, 죄의식이 그의 길지 않은 생을 가득 채웠다. 누이와의 비틀린 관계가 영향을 주었다고도 전해진다. 니체와 도스토옙스키, 랭보 등을 좋아하여 시와 극작 창작에 열중하는 한편, 약제사가 되기 위해 빈 대학교에서 약학을 공부한다. 1914년 위생병과 장교로 세계 1차 대전에 참전하는데, 전투와 그에 따른 수많은 부상병들의 끔찍한 광경은 재앙과 같은 충격이었고, 급기야 자살을 시도한다. 이는 실패로 끝났으나 몇 달 지나지 않아 결국 스물일곱의 나이에 약물 중독으로 생을 마감하였다. 실존의 고통, 우울, 사념의 무상 등은 그의 시에서 색채와 음악성을 통해 구현되었다. 푸른색, 붉은색, 황금빛, 은색, 검은색, 갈색의 색채를 통해 하나의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고, 그곳에서 시인의 감정과 존재의 상태는 구체성을 갖게 된다. 각각의 색깔에 맞는 음이 있고, 그 음들이 울려 하나의 교향곡이 된다. 20세기 중반에 이미 세계 시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갖는 시인으로 평가받았고, 잉에보르크 바흐만, 파울 첼란 등에게 영향을 주었다.

역자 : 김재혁
1959년 충북 증평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릴케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내 사는 아름다운 동굴에 달이 진다』, 『아버지의 도장』이 있고 저서로 『바보여시인이여』, 『릴케와 한국의 시인들』 등이 있으며 역서로 『네 가슴속의 양을 찢어라』, 『푸른 꽃』, 『넙치』, 『릴케전집』(1, 2권) 등 50여 권이 있다. 현재 고려대 독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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