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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

해석판 이상 시전집
세계시인선 40
이상 지음 | 박상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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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3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9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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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7.13MB)
ISBN 9788937476402
쪽수 4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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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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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초현실주의 문학동인지 《삼사문학》에 발표한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I WED A TOY BRIDE)」(1936)에서 이상은 ‘장난감 신부’를 통해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아폴리네르의 마네킹 모티프, 사진작가 만 레이와 한스 벨머의 인형 이미지, 그리고 화가 막스 에른스트의 ‘신부(bride)’의 상징성까지 아우르면서 “인간의 몸에서 움직이는 마네킹을 발견”하고 “체제에 구속당한 신체의 반영”을 드러내면서 현대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책에는 이상의 국문시 50편을 실었다. 그동안 산문으로 보았던 「산책의 가을」, 「실낙원」, 「최저낙원」 세 편을 시의 영역으로 위상을 조정했다. 처음으로 발표한 한글 시 세 편 가운데 하나인 「1933. 6. 1」에서 이상은 “무게를 재는 천칭 위의 과학자, 뻔뻔히 살아온 사람에서 벗어나 마침내 자신을 드러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1933년은 이상이 총독부를 사직하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해다. “이상의 시는 객체화든 객관화든 타자화든 간에 근대적 주체의 인식과 파기이다. 1933년 이날의 다짐은 그동안 일본어로 써서 발표한 시와의 이별일 수 있다.” 그래서 박상순 시인은 ‘이상 시전집’에서 일본어 시를 제외한다.
1부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
꽃나무
거울
이런시
오감도
시 제1호
시 제2호
시 제3호
시 제4호
시 제5호
시 제6호
시 제7호
시 제8호 해부
시 제9호 총구
시 제10호 나비
시 제11호
시 제12호
시 제13호
시 제14호
시 제15호
I WED A TOY BRIDE
ㆍ흰ㆍ꽃ㆍ을ㆍ위ㆍ한ㆍ시ㆍ(소영위제)
거리 밖의 거리 (가외가전)
산책의 가을
명경
역단
역단
화로
아침
가정
행로
지비
지비-어디갔는지모르는아내
보통기념
위독
금제
절벽
봄을 사다(매춘)
생애
침몰
내부
자상
백화
추구
위치
문벌
육친
정식
파첩
실낙원
최저낙원
무제 1
무제 2
1933, 6, 1

2부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

에필로그
부록 발표 시 원문
작가 연보

● 한국 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한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

시각적인 실험시의 계보를 잇는 박상순 시인이 온전히 한글화하고 해석한 이상 시 50편 전집이 출간되었다. 이상은 한국 문학사에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한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이다. 국문학과 논문 주제 1순위가 될 정도로 한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약 100년이 지난 지금도 현대적인 감각의 원천이 되는 매력적인 시인이다. 특히 국내 최초 초현실주의 문학동인지 《삼사문학(三四文學)》에 발표한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I WED A TOY BRIDE)」(1936)에서 이상은 ‘장난감 신부’를 통해 프랑스 초현실주의 시인 아폴리네르의 마네킹 모티프, 사진작가 만 레이와 한스 벨머의 인형 이미지, 그리고 화가 막스 에른스트의 ‘신부(bride)’의 상징성까지 아우르면서 “인간의 몸에서 움직이는 마네킹을 발견”하고 “체제에 구속당한 신체의 반영”을 드러내면서 현대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상은 한국 문학사상 최초의 아방가르드 시인으로 모더니즘, 다다, 초현실주의를 시도했고 실험적인 시각시를 처음 발표했다. 큐비즘을 비롯한 서양화의 표현기법을 문학적으로 전환해 감정과 상징에서 벗어난 시각 중심주의로 한국 모더니즘 시의 역사를 열었다. 실험적 언어로 암호처럼 쓰인 이상의 시는 억압적 질서와 식민 제국주의에 대한 문학적 해부, 강한 대결성을 품은 한국 시의 혁명이었다.”
―박상순,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에서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 해석판 이상 시전집』은 이상의 국문시 50편을 실었다. 그동안 산문으로 보았던 「산책의 가을」, 「실낙원」, 「최저낙원」 세 편을 시의 영역으로 위상을 조정했다. 처음으로 발표한 한글 시 세 편 가운데 하나인 「1933. 6. 1」에서 이상은 “무게를 재는 천칭 위의 과학자, 뻔뻔히 살아온 사람에서 벗어나 마침내 자신을 드러내겠다”는 다짐을 한다. 1933년은 이상이 총독부를 사직하고 본격적으로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한 해다. “이상의 시는 객체화든 객관화든 타자화든 간에 근대적 주체의 인식과 파기이다. 1933년 이날의 다짐은 그동안 일본어로 써서 발표한 시와의 이별일 수 있다.” 그래서 박상순 시인은 ‘이상 시전집’에서 일본어 시를 제외한다.

시인은 지역어, 소수어, 변방어, 그런 미미한 말들의 발화자이다. 민족어나 모국어의 혈통적, 민족적 문제가 아니다. 시인은 어떤 하나의 언어 속에서 고통, 초라함, 혼란, 미미한 존재들의 소리를, 그것에서 벗어나고 싶을 정도로 소리 내야만 하는 언어 그 자체이다. 그것이 시인을 만들고, 그것 때문에 시인은 그것을 선택한 시인이 된다.
―박상순,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에서

「1부 나는 장난감 인형과 결혼한다」는 박상순 시인이 한글과 옛 표현을 현대어로 옮긴 이상의 시 50편을 실었고, 「2부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는 박상순 시인의 이상 해석이자 시인으로서 펼친 한 편의 시론이기도 하다. 부록에서는 이상이 시를 발표할 당시 원문을 그대로 붙였다.

“문학은, 특히 시는 더 많은 다수를 향한 말이 아니라 홀로 남겨진 한 사람을 위한 소리여야 한다. 시는 한 사람이 모두이고, 모든 것이 한 사람인 역사이다. 그래서 고독한 개인으로서의 시인는 절망하고 실패한다. 그러나 절망과 실패를 안고 한국 모더니즘 시의 역사는 더 생생하게 이어질 것이다.”
―박상순, 「에필로그」,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에서

● 시각적인 실험시의 계보를 잇는 박상순 시인이 온전히 한글화한 이상 시 50편 전집!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는 박상순 시인이 이상의 시를 온전히 한글화한 최초의 시도다. 한국문학의 모더니즘의 계보에서 이상의 시를 현대화하는 작업은, 시각적인 실험시의 계보를 잇는 박상순 시인의 연구과 경험 위에서 가능한 작업이다. 예를 들어, 「오감도, 시 제7호」의 원문을 보자. “久遠謫居의地의一枝●一枝에피는顯花●特異한四月의花草●三十輪●三十輪에前後되는兩側의 明鏡”는 “아주먼귀양살이의땅에가지하나●한가지에피는밝은꽃●특이한사월의화초●30송이●30송이둘레의전후되는양쪽의 거울”로 번역되었는데, 여기서 ‘삼십륜(三十輪)’은 ‘30송이’로 옮겼다. 지금까지 ‘수레바퀴’로만 번역되었던 ‘륜(輪)’은 ‘다륜화(多輪花)’(한 줄기에서 여러 개의 꽃이 피는 화초)나 ‘월륜(月輪)’(둥근 달)의 경우처럼 ‘꽃송이’나 ‘둥근 것’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므로 ‘화륜(花輪)’이라고 쓰면 꽃목걸이나 화환이 된다. 이상의 시에서 ‘륜(輪)’은 꽃송이와 날짜를 암시하는 바퀴(차례, 윤회)의 뜻이 함께 있는데, 여기서는 앞의 꽃을 가리키는 꽃송이의 뜻이 강하다. 또한 30일 전후의 날짜를 가리키는 이중적 의미이기 때문에 ‘둘레’(둥글게 돌기, 윤회)의 뜻이 강하기 때문에 “30송이둘레의전후”로 옮겼다. “30전후는 달의 삭망 주기 29.5일을 가리킨다. 30바퀴는 아니다. 30바퀴라고 쓰면 30곱하기 29.5일이 된다. 1바퀴를 도는 달의 공전으로 30송이 꽃으로 만든 1개의 화환 모양이다.”

「오감도, 시 제9호 총구」에서는 원문 “每日가치列風이불드니드듸여내허리에큼직한손이와닷는다”를 “매일같이거센바람이불더니드디어내허리에큼직한손이와닿는다”로 옮겼다. 여기서 한자음 그대로 ‘열풍’으로 번역되던 ‘列風’을 ‘거센바람’으로 옮긴 이유는 원래 ‘열풍음우(列風淫雨)’(폭풍과 폭우)에서 온 단어이기 때문이다. “중국 문예이론서 『문심조룡』에서 유협은 『제왕세기』에 있는 표현인 ‘열풍음우(列風淫雨)’를 예로 들면서 글자 일부를 바꿔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효과를 설명했다. 모양이 비슷한 글자로 별풍회유(別風淮雨)라고 바꿔 쓴 경우인 『상서대전』을 소개했다. 그래서 ‘열풍음우’라는 말은 오자처럼 바꿔 쓰는 표현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동안은 이 시에서의 열풍(列風)을 오자라고 생각해 열풍(烈風)으로 바꿔 놓기도 했다. 열국(列國), 열차(列車)가 동시에 늘어선 여럿을 가리키듯 한꺼번에 몰려오는 바람이다.”

「위독: 봄을 사다(매춘)」의 본래 한자어 제목은 매춘(買春)인데, 일반적으로 몸을 판다는 뜻의 ‘매춘’의 ‘팔다[賣]’ 대신에 ‘사다[買]’라는 한자를 썼다. ‘봄을 사다’에서 ‘봄’이 무엇인지 지금까지 그 해석이 불명확했다. “성매매를 지칭하는 말을 조금 바꾼 언어유희일까? 그렇지 않다. 이상은 전체 구조가 아닌 자잘한 말놀이에는 몰두하지 않는 사람이다. 몽롱한 봄을 산 것이다.” 그렇다면 봄은 무엇인가?

조선시대 화가 겸재 정선(鄭?)이 그림을 그리고 서예가 이광사(李匡師)가 글씨를 쓴 『24시품(二十四詩品)』이란 유명한 화첩이 있다. (……) 그중에 여섯 번째 시 「전아(典雅)」는 ‘옥호매춘 상우모옥(玉壺買春 賞雨茅屋, 옥으로 만든 병에 술을 사 담고, 초가에서 비를 보네.)’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봄’은 ‘술’이다. 몸을 팔고 사는 행위(성매매)나 계절(봄)만도 아닌, 술을 사는 것을 뜻한다. 당나라 무렵에는 매춘이 그런 뜻(술)으로 쓰였다. 사공도의 시 『24시품』은 16세기쯤 조선에 들어와 19세기까지 시인이며 화가인 자하 신위, 추사 김정희를 비롯한 여러 문인들에게 널리 읽혔고, 서화 작품으로도 표현했던 문학 작품인 동시에 전통문예미학의 지침서였다.
그렇다면 이상의 시 「매춘」은 술을 사 마신(취한) 상황이 된다. 술을 생각하며 시를 다시 읽으면 정신과 신체의 이런 상태는 더 설명할 것도 없다. 술과 감정과 사이펀은 또 얼마나 적절한 결합인가. 따라서 이 시는 술에서 촉발하여 그것을 시적으로 전환한 작품이다. 차원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시적 언어가 아니다. 그러니 술마저도 잊어버리고 다시 보자. 정신과 신체가 어긋난 자신의 모습, 타는 듯한 더위에 생선이 썩는, 술에 취한 시대의 위독한 풍경이다.
―이상, 「모형 심장과 동적 시노그래피」,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에서

지금껏 해석상 완전하지 못한 부분들을 이처럼 이상이 지닌 동양 문예의식과 고전 텍스트를 살폈고, 또한 이상이 당시 경험한 구체적 사건들도 따졌으며, 특정 시어가 이상이 쓴 소설과 산문들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꼼꼼한 교차분석’을 진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시인으로서 창조적인 번역’을 이루어 냈다. (한글로 바꾼 것과 뜻을 풀어 옮긴 부분은 서체를 다르게 표시했다.)

1
나는거울없는실내에있다. 거울속의나는역시외출중이다. 나는지금거울속의나를무서워하며떨고있다. 거울속의나는어디가서나를어떻게하려는음모를하는중일까.
2
죄를품고식은침상에서잤다. 확실한내꿈에나는결석하였고의족을담은 군용장화가내꿈의 백지를더럽혀놓았다.
3
나는거울있는실내로몰래들어간다. 나를거울에서해방하려고. 그러나거울속의나는침울한얼굴로동시에꼭들어온다. 거울속의나는내게미안한뜻을전한다. 내가그때문에갇혀있듯이
그도나때문에갇혀서떨고있다.
4
내가결석한나의꿈. 내위조가등장하지않는내거울. 무능이라도좋은나의고독의갈망자다. 나는드디어거울속의나에게자살을권유하기로결심하였다. 나는그에게시야도없는들창을가리키었다. 그들창은자살만을위한들창이다. 그러나내가자살하지아니하면그가자살할수없음을그는내게가르친다. 거울속의나는불사조에가깝다.
5
내왼편가슴심장의위치를방탄금속으로엄폐하고나는거울속의내왼편가슴을겨누어권총을발사하였다. 탄환은그의왼편가슴을관통하였으나그의심장은바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

1910~1937
본명은 김해경. 서울 종로구 사직동에서 가난한 소시민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가 되기를 꿈꾸었으나 집안 형편상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현재 서울대학교 건축과)에 진학했고, 수석으로 졸업하여 조선총독부에 채용되었다. 1931년 신인 화가들을 발굴하는 ‘조선미술전람회’ 서양화 부문에 유화를 출품해 입선했다. 일본인 건축가들이 만든 조선건축회 기관지 《조선과건축》에 일본어로 쓴 시 「이상한가역반응」 등을 발표했다. 《조선과건축》 표지 도안 현상공모에 1등과 3등으로 당선되었다.
조선총독부를 그만두고 1933년 《카톨닉청년》에 최초의 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인 정지용, 김기림, 소설가 김유정 등과 ‘구인회’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1934년 연작시 「오감도」를 신문에 연재했으나 독자들의 항의로 중단했다.
박태원의 신문 연재소설에 삽화를 그렸고, 친구였던 화가 구본웅의 출판사에서 잠시 편집자로 일하면서 김기림 시집 『기상도』 등을 편집하고 표지디자인도 했다. 단편소설 「날개」를 발표하고 삽화도 직접 그렸다. 1937년 새로운 모색을 위해 일본 도쿄로 갔으나 거동이 수상한 사상범으로 몰려 일본 경찰에 끌려갔는데 한 달간 유치장에 수감되었다가 병세가 악화되어 풀려났다. 며칠 후 도쿄제국제학 부속병원에서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나는 장난감 신부와 결혼한다(I WED A TOY BRIDE)」는 이상이 생전에 발표한 마지막 시다.

1991년 《작가세계》로 등단했고, 시집 『6은 나무 7은 돌고래』, 『마라나, 포르노 만화의 여주인공』, 『Love Adagio』, 『슬픈 감자 200그램』, 『밤이, 밤이, 밤이』를 출간했다. 현대문학상(2006), 현대시작품상(2013), 미당문학상(2017) 등을 수상했으며, 민음사 대표편집인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서양화)를 졸업했고, 북디자이너, 출판기획자로서 수백여 권의 문학, 인문학 책을 만들었다. 시인으로서 이상의 시 텍스트를 온전히 한글화했고, 해석자로서 어휘와 내용을 이상의 소설 작품들과 교차 분석했고, 또한 예술가로서 서양 모더니즘 및 후기인상주의, 큐비즘, 다다, 초현실주의, 추상표현주의, 러시아 아방가르드, 네덜란드 신조형주의 등 유럽 여러 나라의 20세기 회화를 통해 이상 시의 구조적 특징을 밝혀냈다. 이상의 시에는 시인, 화가, 건축기사, 편집자, 북디자이너로서의 경험들이 녹아 있기 때문에, 거의 동일한 경험자로서 이상 해석을 전방위적으로 시도한 것이다. 또한 이상이 지닌 동양 전통의 문예의식을 살폈고, 당시 경험한 구체적 사건들을 따졌으며, 이상이 영향을 받은 해외 문학 사조 및 예술 경향을 모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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