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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나의 개미 언덕

세계문학전집 333
치누아 아체베 지음 | 이소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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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04월 2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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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81MB)
ISBN 9788937496332
쪽수 4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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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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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를 위해 헌신하려는 목표를 갖고 함께 아프리카에서 영국으로 건너가 함께 공부한 친구 사이인 샘, 이켐, 크리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귀국 후 샘이 군인이 되어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자 어그러지고 만다. 현재 신문사 편집장인 이켐, 그리고 공보처 장관인 크리스는 캉안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지만,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점점 암울해져 간다 .어느 날 이켐이 샘의 눈엣가시가 되어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정부는 그가 대학생들 앞에서 한 강연의 발언을 문제 삼아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컴컴한 밤중에 집에서 군인들에 의해 끌려간 이켐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동료이자 친구를 잃은 크리스를 비롯해 그를 사랑하고 따르던 사람들은 슬픔을 극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 있게 싸움을 전개해 나간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신의 화살』로 영국이 나이지리아 지역에 침입해 오던 19세기 말 20세기 초중반의 혼돈을 다루어 온 치누아 아체베는, 『사바나의 개미 언덕』에서 20세기 후반, 서양 세력에 이어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로 인해 암울한 정치적 상황에 직면한 아프리카의 위기를 세밀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사바나의 개미 언덕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정변이 일어나 사랑받지 못한 민간 정치인들이 마침내 애석해하는 사람도 없이 쓰레기 더미로 추락하고, 젊은 육군 사령관이 쿠데타를 일으킨 한층 더 젊은 친구들에 의해 국가 원수로 추대되었을 때, 그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별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그는 지성인처럼 친구들을 불러 모아 놓고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자문을 구했다.―26쪽

샘의 문제는 그런 사기꾼 같은 검찰 총장처럼 하루 종일 사소한 이해관계가 얽힌 수많은 일을 위해 굽실거리는 인물들에 둘러싸여 있는 탓에 어느 게 옳은지 알 기회가 전혀 없다는 점이다. 그러니까 샘이 이따금이나마 단단한 벽 같은 궁정의 광대들 사이로 난 틈을 통해 살짝살짝 가느다란 빛을 볼 수 있게 해 주는 일, 바로 그런 일을 크리스와 내가 해야 한다.―80쪽

“내가 오늘 여기에 온 건 이전에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예요……. 한 인간이 다른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나한테 준 당신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통찰력이라는 선물. 그걸 당신이 나한테 주었고 난 당신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어요.”

“통찰력이요? 내가요? 뭐에 대한 통찰력이죠?”

“여자들의 세계에 대해서요.”―165쪽

“나의 친구들이여, 우리는 지금 바로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겁니다. 투쟁 말이에요. 어쩌면 부질없는 짓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다음 세대가 맞아, 비록 우리 선조들은 패했지만 노력은 했어 하고 말할 수 있겠지요.”―220쪽

“어째서 갇혔냐고요? 그걸 듣고 싶으신 거죠. 좋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겁니다……. 그러니까 이야기꾼은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지요. 그들은 모든 통제의 달인들에게 위협이 되고, 국가, 교회나 회교 사원, 정당 회의, 대학 또는 어디에서든지 인간 정신의 자유권을 빼앗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지요. 바로 그게 이유입니다.”―237쪽

“크리스는 우리에게 정신 차리라는 메시지를 보내려던 거였어요. 어떤 소규모의 정당 위원회가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고 해도 이 세상은 그 위원회가 아니라 이 세상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을요…….”―391쪽

아프리카 문학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치누아 아체베
권력이라는 정치적 유혹 속에서 펼쳐 나가는 올바른 개인들의 투쟁
혼란 가운데에 피어나는 희망의 새싹을 통해 화합을 꿈꾸다
“이야기는 우리의 호위병이지요. 그게 없으면 우리는 장님이에요. (……) 우
리 또한 이야기의 주인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이야기가 우리의 주인이 되어
우리를 인도하는 거지요.”
국가를 위해 헌신하려는 목표를 갖고 아프리카 캉안에서 영국으로 건너가 함께 공부한 친구
사이인 샘, 이켐, 크리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귀국 후 샘이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하
자 어그러지고 만다. 현재 신문사 편집장인 이켐, 그리고 공보처 장관인 크리스는 나라의 미
래에 대해 걱정하지만, 이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황은 점점 암울해져 간다. 어느 날 이켐
이 샘의 눈엣가시가 되어 편집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고, 정부는 그가 대학생들 앞에서 한
강연의 발언을 문제 삼아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컴컴한 밤중에 집에서 군인들에 의해
끌려간 이켐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친구이자 동료를 잃은 크리스를 비롯해 그를 사랑
하고 따르던 사람들은 슬픔을 극복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용기 있게 싸움을 전개해 나간다.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신의 화살』로 서구 사회가 아프리카
지역에 침입해 오던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혼돈을 다루어 온 치누아 아체베. 그는 『사바나
의 개미 언덕』에서 20세기 후반, 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독재자로 인해 암울한 정치적
상황에 직면한 아프리카의 위기를 세밀하게 묘사해 내고 있다.
▶ 아체베는 아프리카 문학의 아버지이다. ─ 《가디언》
▶ 아체베는 『사바나의 개미 언덕』에서 아프리카인의 경험적 이데올로기와 정치적 의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를 인간의 보편적 지혜 속으로 이끌고 들어간다. ─ 《워싱턴 포스트》

작가정보

저자 치누아 아체베는 1930년 나이지리아 동부의 이보족 마을인 오기디에서 태어났다. 그곳은 영국 성공회의 선교사들이 처음으로 진출한 선교 중심 지역으로 아체베 역시 기독교 집안에서 성장했다. 교회 미션 스쿨을 졸업한 후 이바단 대학교에서 의학과 문학을 전공했고, 그 후 라고스의 나이지리아 방송국에서 일했다. 나이지리아 및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1996년에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1958년 스물여덟 살의 나이에 발표한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는 아프리카 탈식민주의 문학의 고전으로 가장 사랑받는 아프리카 소설 중 하나이자 전 세계에서 8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로서, 나이지리아 국가상을 받은 『더 이상 평안은 없다』(1960), 뉴 스테이츠먼 족 캠벨 상을 받은 『신의 화살』(1964)과 함께 ‘아프리카 3부작’으로 불린다. 그 후 『민중의 사람』(1966), 『경계하라, 동포여』(1972), 『사바나의 개미 언덕』(1987) 등 나이지리아의 정치 상황을 처절히 고발하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아프리카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명성을 높였다. 나이지리아 최고 문화훈장인 국가 공로상, 독일 출판협회 평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부커 국제상을 받았다. 나이지리아 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뉴욕 주 바드 대학교의 언어문학 석좌 교수, 브라운 대학교 아프리카 문헌학 교수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역자 이소영은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 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미국 위스컨신(밀워키)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호주 그리피스 대학교에서 여성학을 연구했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치누아 아체베의 『더 이상 평안은 없다』, 『신의 화살』을 비롯해 『홍수』,『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이브가 깨어날 때』, 『행동하는 페미니즘』,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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