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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모독

세계문학전집 306
페터 한트케 지음 | 윤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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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12년 1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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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37MB)
ISBN 9788937496073
쪽수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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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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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연극의 형식과 관습을 거부한 문제작!
치열한 언어 실험을 통해 글쓰기의 새로운 영역을 연 2019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페터 한트케의 초기 희곡 『관객모독』. 새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1966년 초연 때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고, 오늘날까지 널리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어떤 사건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거나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대신, 오직 ‘언어’에 집중한 작품으로, 시간, 장소, 행위의 통일, 그리고 감정 이입과 카타르시스 같은 전통적 연극의 요소들을 뒤엎고 내용과 형식에서 분리된 언어 자체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무대 위 등장인물은 배우 넷뿐이고, 줄거리나 사건도 없다. 배우들은 관객을 향해 직접 말하고 배우와 관객, 무대와 객석, 연극과 현실 사이의 경계는 사라진다. 급기야 배우들은 관객들을 “여러분” 대신 “너희들”이라 부르며 거친 욕설을 퍼붓는다. 그리고 “이것은 연극이 아닙니다.”라는 과격한 말로 계속 관객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관객과 배우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존재하며, 관객에게 감동을 주는 사건 같은 것은 없다. 관객들은 무대 위 연기를 보는 대신 배우들이 끊임없이 쏟아 내는 말을 직접 들으며, 허구가 아닌 현실로서 새로운 연극을 체험한다.
1977년 국내 초연된 후 삼십여 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 오르며 한국 연극계를 뒤흔든 『관객모독』은 도발과 파격 그리고 실험이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리는 희곡이다. 페터 한트케의 희곡들은 언어극이라 일컬어지며 언어를 중요한 주제로 다루는데, 비슷한 리듬과 박자가 반복되고 변주되는 음악처럼, 형식을 바꿔 가며 계속 이어지던 대사들이 극 막바지에 이르러 욕설로 바뀌고, 배우들이 관객들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음으로써 현대 사회의 허위와 위선을 조롱하고 풍자한 부분은 이 작품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관객모독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치열한 언어 실험을 통해 글쓰기의 새 영역을 연 작가 페터 한트케
전통적 희곡의 형식과 관습을 거부하고 파격적인 언어로 현실의 위선과 부조리를 드
러낸 문제작
“여러분이 아직 들어 본 적 없는 것은 여기서도 듣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직 본 적 없는 것은 여기서도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곳 극장에 오
면 늘 보았던 것을 여기서는 전혀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곳 극장에
오면 늘 들었던 것을 여기서는 전혀 들을 수 없을 것입니다.”
무대 위 등장인물은 배우 넷이 전부고 극을 이끄는 줄거리나 사건은 없다. 배우들은 관객을
향해 직접 말하고 배우와 관객, 무대와 객석, 연극과 현실 사이 경계는 사라진다. 급기야 배
우들은 관객들을 “여러분” 대신 “너희들”이라 부르며 거친 욕설을 퍼붓는다.
페터 한트케의 초기작 「관객모독」은 1966년 초연 때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고 오늘날까
지도 널리 공연되고 있다. 1960년대 정체된 독일 문학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문단에 등장한
한트케는 「관객모독」을 통해 완전히 새롭고 독창적인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 줌으로써 명성
을 얻었다. 연극이 “현실을 그대로 묘사하거나 현실이 아닌 것을 현실로 착각하게끔 하지” 않
고, “오직 현실에서 쓰이는 단어와 문장”으로만 이루어져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한트케는 「관
객모독」에서 시간, 장소, 행위의 통일 그리고 감정 이입과 카타르시스 같은 전통적 연극의 요
소들을 뒤엎고, 내용과 형식에서 분리된 언어 자체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관객들에게 온갖
욕설을 퍼부음으로써 현대 사회의 허위와 위선을 조롱하고 풍자한 「관객모독」은 희곡 역사
에서 가장 도발적인 작품 중 하나다.
▶ 페터 한트케가 없는 독일 문학은 상상할 수 없다. ─ 《디 차이트》

작가정보

저자 페터 한트케(Peter Handke)는 1942년 오스트리아 케른텐 주 그리펜에서 태어났다. 두 살도 못 돼 베를린으로 이사하는 등 성년이 되기까지 국경을 넘어 여러 곳으로 주거지를 옮겼다. 첫소설 『말벌들』(1966)을 출간하면서 《47그룹》 회합에 참석하였고 논문「문학은 낭만적이다」, 희곡『관객모독』을 통해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었다. 1967년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상'을 수상하였고 희곡 『카스파』(1968), 시 『내부 세계의 외부 세계의 내부 세계』(1969), 소설 『긴 이별에 대한 짧은 편지』(1972), 방송극 등 장르를 넘나드는 왕성한 창작력을 선보인 바 있다. 1973년 '쉴러 상', '뷔히너 상'을 수상하였으며 1987년에는 빔 벤더스 감독과 함께 시나리오『베를린 천사의 시Himmel ?ber Berlin』를 썼다. 그밖에도 '오스트리아 국가상', '브레멘 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다.

역자 윤용호는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였고 오스트리아 빈대학에서 페터 한트케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논문으로는 「Selbstbiographischer Subjektivismus bei Peter Handke」, 「Peter Handke의 Franz Kafka 수용」이 있으며 주요 저서로는 『페터 한트케 연구』등이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독문학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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