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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세계문학전집 233
페터 한트케 지음 | 윤용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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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09년 12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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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03MB)
ISBN 9788937495335
쪽수 1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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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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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불안하다!
언어에 집중한 실험적 글쓰기로 새로운 문학 세계를 연 문제 작가 페터 한트케
사회와 타인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불안과 공포가 초래한 극단적 범죄
무질서한 전개와 강박적인 말놀이로 그리는 소통 불가능한 현대 사회의 불안한 단면

▶ 노벨 문학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페터 한트케다.―엘프리데 옐리네크
▶ 지난 십 년간 독일어로 쓰인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카를하인츠 보러(비평가)

현대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페터 한트케의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233)으로 출간되었다. 한트케는 보편적인 문학성에 반하는 실험적인 작품들로 항상 새로운 화두를 만들며 해마다 가장 유력한 노벨상 수상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그의 소설은 통상적으로 ‘줄거리 없는 소설’이라 얘기되는데, 이 작품은 한트케가 1970년대 들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통적인 서사를 회복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한때 유명한 골키퍼였던 요제프 블로흐는 공사장 인부로 일하다 석연찮게 실직하고 방황하던 중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다. 불안과 강박에 시달리며 납득하기 힘든 언행을 일삼는 블로흐의 모습을 통해 소외와 단절의 현대 사회, 그 불안한 단면이 투명하게 드러난다. 한편, 작가의 오랜 친구이자 영화계의 세계적인 거장인 빔 벤더스가 당시 이 작품을 영화화해 호평 속에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요제프 블로흐의 심상에 따라 무질서하게 흘러가는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은 강박적인 말놀이를 통해 정체성을 상실한 채 소외된 현대인과 소통이 불가능한 현대사회의 불안한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내고 있다.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언어에 집중한 실험적 글쓰기로 새로운 문학 세계를 연 문제 작가 페터 한트케
사회와 타인으로부터 소외된 인간의 불안과 공포가 초래한 극단적 범죄
무질서한 전개와 강박적인 말놀이로 그리는 소통 불가능한 현대 사회의 불안한 단면
“오늘 일하러 가지 않으세요?” 하고 그녀가 물었다. 갑자기 그는 그녀의 목을
졸랐다. 너무 세게 졸랐기 때문에 장난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었다.
한때 유명한 골키퍼였던 요제프 블로흐는 건축 공사장에서 조립공으로 일한다. 어느 날 다
른 일꾼들이 오전 새참을 먹을 즈음에 출근한 블로흐는 자신을 흘끗 쳐다보는 현장감독의
눈빛을 해고 통지로 지레짐작하고 공사장을 떠난다. 그는 그날부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서
불안을 느끼면서 주말 내내 극장, 카페, 호텔 등을 무의미하게 전전한다. 친구들과 통화하려
는 시도는 거듭 실패하며 사람들과의 대화는 다툼이나 곡해를 낳는다. 그러다 극장 매표소
아가씨와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아침, 여자가 일하러 안 가느냐고 묻자 그녀를 목 졸라 살
해한 후 국경 마을로 달아난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 오고, 그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이 자신
을 향한 어떤 상징이나 신호일 것이라는 강박에 시달린다.
“문학은 언어가 가리키는 사물이 아니라 언어 그 자체.”라고 말하는 한트케는 해고와 살인이
라는 사건이 아니라 인물에 내재한 소외와 불안의 심상으로 소설을 끌어간다. 오해, 착각 등
소통 불가로 인한 극단적인 말놀이와 무의미한 농담의 나열, 들쑥날쑥한 이야기 전개는 작품
전체를 인물의 불안과 일치시킨다. 모든 관중이 공에 집중하는 축구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맞
은 골키퍼는 그들로부터 단절된 채 공도 없이 이리저리 몸을 날린다. 페널티킥 앞의 골키퍼처
럼 정상적인 소통이 불가능한 사회의 소외된 인간이 내보이는 불안의 단면들은 씁쓸하고 서
글픈 웃음을 유발한다. 이는 작가가 문학적 낭만으로 덮지 않은 진실의 어두운 서정이다.
▶ 노벨 문학상을 받아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페터 한트케다. ─ 엘프리데 옐리네크
▶ 지난 십 년간 독일어로 쓰인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작품. ─ 카를하인츠 보러(비평가)

작가정보

저자 페터 한트케는 1942년 오스트리아 그리펜에서 태어났다. 그라츠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중 젊은 예술가들의 모임인 '포룸 슈타트파르크'와의 인연으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65년 졸업을 얼마 남기지 않고 발표한 첫 소설 '말벌들'이 주어캄프 출판사에 채택된 것을 계기로 법학 공부를 포기하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1966년 미국 프린스턴에서 열린 '47년 그룹'의 모임에서 독일 문학을 과격하게 비판한 한트케는 같은 해에 연극사의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첫 희곡 '관객 모독'을 발표하면서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1973년에는 독일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문학상인 게오르크뷔히너상을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수상하였고, 이후 실러상, 잘츠부르크 문학상, 오스트리아 국가상, 브레멘 문학상, 프란츠 카프라상 등을 수상하며 오늘날 강력한 노벨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트케는 희곡 '카스파', 소설 '소망 없는 불행', '진정한 느낌의 시간', '왼손잡이 여인' 등 현재까지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영화감독 빔 벤더스와 함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의 시나리오를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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