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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세계문학전집 104
민음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07년 06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04년 07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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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52MB)
ISBN 9788937494048
쪽수 1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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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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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소박한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
영화「일 포스티노」의 원작. 20여개의 언어로 번역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진실과 감동, 시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교과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위대한 시인인 파블로 네루다를 주인공으로 한 『네루다의 우편배달부』에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 외에도 재치 넘치는 묘사와 대화, 해학적인 성 묘사, 순수함이 빚어낸 각종 일화 등 독자를 매료시키는 요소들이 풍부하다. 우리에게 익숙한 투사로서의 파블로 네루다가 아니라 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편배달부를 통해 일상의 빵처럼 친근하게 일깨우는 네루다가 등장한다. 작품 자체가 하나의 메타포라고 할 수 있는 이 소설은 시인과 우편배달부 마리오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삶과 자연과 세계와 만나 마침내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진실과 감동을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영화 「일 포스티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문학적인 가치 외에도 원작이 가지는 뛰어난 소설적 재미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이 작품을 들여다보면 마리오가 시를 통해 세계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정도로 네루다의 영향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따분한 일상 혹은 평범한 삶을 시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준 네루다야말로 진정한 시인임을 시사함과 더불어, 네루다의 시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칠레인 전체의 것, 즉 일상의 삶 그 자체가 되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독일에서 망명 생활을 하는 고초를 겪으면서도, 스카르메타는 독자들에게 투쟁심보다 감동을 선사하려 했다는 점이 작품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서문
에필로그

작품 해설
작가 연보

"뭐라고요?"
"메타포라고!"
"그게 뭐죠?"
시인은 마리오의 어깨에 한 손을 얹었다.
"대충 설명하자면 한 사물을 다른 사물과 비교하면서 말하는 방법이지."
"예를 하나만 들어주세요."
네루다는 시계를 바라보며 한숨지었다.
"좋아. 하늘이 울고 있다고 말하면 무슨 뜻일까?"
"참 쉽군요. 비가 온다는 거잖아요."
"옳거니. 그게 메타포야."
"그렇게 쉬운 건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부르죠?"
"왜냐하면 이름은 사물의 단순함이나 복잡함과는 아무 상관 없거든. 자네의 이론대로라면 날아다니는 작은 것은 마리포사(스페인어로 나비)처럼 긴 이름을 가지면 안 되겠네. 엘레판테(코끼리)는 마리포사와 글자 수가 같은데 훨씬 더 크고 날지도 못하잖아."


“별 심각한 일은 아니군. 다 치료법이 있으니까.”
“치료법이라고요? 치료법이 있다 해도 차라리 아프고 말겠어요. 사랑에 푹 빠져버렸단 말이에요.” -41쪽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 -85쪽

현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파블로 네루다와 젊은 우편배달부의 따뜻하고도 위대한 만남
문학의 진실과 감동, 시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아름다운 교과서
“시는 쓰는 사람의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것이에요!”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위대한 시인에게 경의를 표하고 칠레의 민주화를 염원하면서 『네루
다의 우편배달부』를 썼다. 스카르메타도 젊었을 때 우체부 마리오 히메네스처럼 사랑의 밀
어를 속삭이기 위해 『스무 편의 사랑의 시와 한 편의 절망의 노래』를 뒤적거리곤 했다고 한
다. 이 작품은 칠레의 국민 시인 네루다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삶과 자연과 세계와 만나 마침
내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문학의 진실과 감동을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
다. 칠레에서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독일에서 망명 생활을 하면서 완성한 작품이었지만 투
쟁심보다는 감동을 선사하려 했다는 점이 스카르메타와 이 작품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위
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와 소박한 칠레 민중에게 바치는 헌사이면서도 작품 속에 넘쳐나는
잔잔하면서도 진한 감동, 재치 넘치는 묘사와 대화, 해학적인 성 묘사, 순수함이 빚어낸 일화
들이 독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영화 「일 포스티노」의 원작
소설이기도 하다.
▶ 나는 이 세계에서 자기 자신만의 시적인 언어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
고 싶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어디선가 살해되고 박해당할지라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 잔혹한 괴물과 맞서 싸우고 싶었다. ─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 정말 경이로운 작품이다. 네루다의 삶은 확실히 메타포 그 자체였고 라틴아메리카를 이
해하는 새로운 통로가 되었다. 스카르메타의 작품이야말로 진정한 시다.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감동적인 노래이다. 천박함이나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고 시와
사랑을 노래한다. ─ 《엘 파이스》

작가정보

저자 안토니오 스카르메타는 1940년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서 유고슬라비아 이민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산티아고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대학 연극 클럽에서 에드워드 올비, 윌리엄 사로얀, 이오네스코 등의 희곡을 무대에 올렸다. 1967년 단편집 [열정]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단편집 [지붕 위의 누드](1969)로 카사 데 라스 아메리카스 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1973년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베를린으로 망명, 작품 활동을 하며 영화 일에 매진했다. 이 시절의 작업은 평단의 찬사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여 1994년 이탈리아에서 [일 포스티노 II Postino]로 영화화된 장편소설 [네루다의 우편 배달부]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2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작가를 세계적인 소설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1989년 베를린 망명생활을 접고 칠레로 돌아온 이후 텔레비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00년에는 주 독일 대사로 임명되어 재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002년에는 괴테 훈장을 받았다. 2003년 발표한 장편소설 [빅토리아의 발레]로 남미 작가로는 세 번째로 스페인 플라네타 상을 수상했다.

이밖의 작품으로 [눈이 불타는 꿈을 꾸었네](1975), [아무 일도 없었다](1980), [반란](1982), 한 가족의 이민사를 그린 3부작 [시인의 결혼식](1999 프랑스 메디치 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수상), [트롬본 부는 소녀](2001) 등이 있다. 3부작의 완결편인 [경의의 귀환]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가의 말

나는 이 세계에서 자기 자신만의 시적인 언어를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비록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어디선가 살해되고 박해당할지라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그 잔혹한 괴물과 맞서 싸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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