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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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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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인간 실격」은 『백치』의 오다 사쿠노스케, 『타락론』의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무뢰파, 혹은 신희작파를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후기 걸작이다. 작가의 자전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오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심성의 한 젊은이가 인간들의 위선과 잔인함에 의해 파멸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실격」은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스스럼없이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우리의 상처 받은 영혼을 달래 준다.
타산과 체면으로 영위되는 인간 세상과 사회 질서의 허위성, 잔혹성을 이 작품만큼 명확하게 드러낸 작품도 드물 것이다.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내맡기고,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패배의 기록인 이 작품은 그런 뜻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 실격
첫 번째 수기
두 번째 수기
세 번째 수기
후기
직소
작품 해설 / 김춘미
작가 연보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존경하는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
청춘의 한 시기에 통과 의례처럼 거쳐야 하는 일본 데카당스 문학의 대표작
“그것은 인간에 대한 저의 최후의 구애였습니다.
저는 인간을 극도로 두려워하면서도
아무래도 인간을 단념할 수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는 화자가 서술하는 서문과 후기, 그리고 작품의 주인공 요조가 쓴 세 개의 수기로 구
성되어 있다. 태어날 때부터 다른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던 요조는 인간 세계에 동화하기
위해 ‘익살꾼’을 자처하며 노력하지만 번번이 좌절하고, 결국 마약에 중독되고 자살을 기도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거듭된 동반 자살 기도에서 여자만 죽고 혼자 살아남자, 요조는 마지
막 희망이었던 본가로부터도 절연당하고 외딴 시골집에서 쓸쓸히 죽음만을 기다리는 ‘인간
실격자’가 되고 만다.
『인간 실격』은 『백치』의 오다 사쿠노스케, 『타락론』의 사카구치 안고와 함께 무뢰파, 혹은
신희작파를 대표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후기 걸작이다. 작가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오
직 순수함만을 갈망하던 여린 젊은이가 타인의 위선과 잔인함으로 파멸되는 과정을 그렸다.
『인간 실격』은 누구도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인간 영혼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스스럼없이 드
러냄으로써 오히려 상처받은 영혼을 달래 준다. 타산과 체면으로 영위되는 인간 세상과 잔
혹하고 허위로 가득찬 사회 질서를 이 작품만큼 명확하게 표현한 작품도 드물다. 어떻게든
사회에 융화되고자 애쓰고, 순수한 것과 더럽혀지지 않은 것에 꿈을 내맡기며 인간에 대한
구애를 시도하던 주인공이 결국 모든 것에 배반당하고 인간 실격자가 되어 가는 패배의 기
록인 이 작품은 그런 뜻에서 현대 사회에 대한 예리한 고발이라고 할 수 있다.
▶ 인간의 나약함을 드러내는 데 있어 다자이 오사무보다 뛰어난 작가는 드물다.
─ 《뉴욕 타임스》
▶ 패전 후 혼란기를 우리는 다자이 하나에 의지해 살았다. 다자이 오사무라는 존재에 전부
를 걸었던 것이다. 그는 우리의 청춘과 떼어 놓을 수 없는 존재였으며, 그의 다른 걸작들
이 모두 잊힌다 해도 『인간 실격』만은 언제까지나 거듭 읽히고 영원히 남을 작품이라고
확신한다. ─ 오쿠노 다케오(문학 평론가)
수록 작품 인간 실격·직소
인물정보
저자 다자이 오사무는 1909년 6월 19일 아오모리 현 쓰가루 군에서 7남 4녀 중 10번째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고리대금업을 통해 대부호로 급성장한 쓰시마 집안은 그가 평생 드러내고 싶지 않은 치부였고, 이후 그의 작풍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고교시절부터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도쿄제국대학 불어불문과에 입학해서는 좌익 운동에 가담하기도 했다. 1930년 작가 이부 세마스지와 사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의 유머와 풍자 감각을 다듬어가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같은 해에 연인 다나베 아쓰미와 투신자살을 기도했지만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되기도 했다. 1935년 소설 '역행'이 아쿠타가와 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하자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심사평에 항의해 '가와바타 야스나리에게'라는 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1945년 일본에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후, 그는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일본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아 사카구치 안고, 오다 사쿠노스케, 이토 셰이, 이시가와 준 등과 함께 '데카당스 문학', '무뢰파 문학'의 대표 작가로 불리게 된다. 이 시기에 발표된 '인간실격'은 '퇴폐와 파멸의 정조'를 기저에 깔고 있는 다자이 문학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1948년 연인 야마자키 도미에와 함께 다마가와조스이에 투신해,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과(비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일본 도쿄 대학교 비교 문학 연구실 객원 교수, 일본 국제문화연구센터 객원 연구원,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명예교수이자 일본연구센터 일본번역원장이다. 옮긴 책으로 『인간 실격』,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여름의 흐름』, 『물의 가족』, 『해변의 카프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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