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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기다리며

세계문학전집 43
사뮈엘 베케트 지음 | 오증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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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1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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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7.34MB)
ISBN 9788937493430
쪽수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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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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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작가, 베케트의 노벨 문학상 수상작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

『고도』는 1952년에 출판되어 극히 일부의 지식인들에게만 알려져 있던 베케트에게 일약 명성을 안겨다 준 작품으로 20세기 후반 서구 연극사의 방향을 돌려 놓은 부조리극의 대표작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일반 극장 못지 않게 학교와 감옥에서도 많이 공연되고 있는 끊임없는 베스트셀러이며, 아일랜드에서는 현재 닐 조던 등 이름난 영화인들이 베케트의 희곡들을 영화화하는 <베케트 온 필름(Beckett on film)>이라는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을 정도로 출간된 지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 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제1막
제2막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작가, 사뮈엘 베케트
전통적인 사실주의극에 반기를 든 전후 부조리극의 고전
‘고도’는 구원이자 자유이며, 빵이자 희망이다
“고도가 내일은 꼭 온다고 그랬지. (사이) 그래도 모르겠어?”
어느 한적한 시골길, 앙상한 나무 한 그루만이 서 있는 언덕 밑에서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
공이라는 두 방랑자가 ‘고도’라는 인물이 나타나기를 기다린다. 그들의 기다림은 아주 오래
되어 이제는 고도가 누구인지, 기다리는 장소와 시간이 맞는지도 불분명하다. 두 사람은 이
제 습관이 된 지루한 기다림을 견디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한다. 질문하기, 되받기, 욕하기, 운
동하기, 장난하기, 춤추기……. 계속되는 기다림에 지쳐 갈 때 두 사람 앞에 나타난 것은 고
도가 아니라 고도의 전갈을 알리는 소년이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20세기 후반 서구 연극사의 방향을 돌려놓은 부조리극의 대표작이다.
작품에 깔린 허무주의적이고 비극적인 세계 인식은 인생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전후 실존주의 문학 흐름의 반영이다. 베케트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다 나치를
피해 숨어 지내는 동안 피난민들과 대화를 나눈 경험에서 창작의 실마리를 얻었다. “이 작품
에서 신을 찾지 말라.”라고 한 베케트의 말처럼 「고도를 기다리며」는 그 해석이 독자 개개인
에 달렸으며 그렇기에 여전히 활발하게 연구되고 널리 사랑받는 작품으로 살아 있다.
▶ 영국 연극계 선정, 20세기 최고의 희곡. ─ 《인디펜던트》
▶ 오늘 저녁에도 어딘가의 무대 위에서는 두 부랑자가 오지 않는 ‘고도’를 기다리고 있을 것
이다. ─ 《르 몽드》
▶ ‘고도’라는 이름은, 작가와 더불어 세계적인 신화가 되었다. 베케트에게 있어 ‘기다림’이란
공연한 짓이 아니라 본능적인 삶의 방식이다. ─ 《뉴욕 타임스》

'고도'에 깔려 있는 허무주의적이고 비극적인 세계 인식은 이 작품이 인생의 부조리를 인식하고 삶의 의미를 찾으려 했던 전후 실존주의 문학의 한 흐름임을 보여준다. "여자들은 무덤 우에 걸터앉아 무서운 산고를 겪고 구덩이 밑에서는 일꾼이 꿈속에서처럼 곡괭이질을 하고. 사람들은 서서히 늙어가고 하늘은 우리의 외침으로 가득하구나. 하지만 습관은 우리의 귀를 틀어막지"라는 블라디미르의 대사는 그 단적인 예가 된다. 실제로 '고도'의 창작 배경은 전쟁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아일랜드 출신인 베케트는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중립국 국민이라는 안전한 신분을 이용해 프랑스 친구들의 레지스탕스 운동을 도왔다. 그러던 중 그가 가담하고 있던 단체가 나치에 발각되어 당시 독일의 비점령 지역이었던 프랑스 남단 보클루즈(이 지역의 이름은 작품 속에 등장한다)에 숨어살게 되었는데, 거기서 할 수 있는 일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뿐이었다. 전쟁이 언제 끝날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는 다른 피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얘깃거리 하나가 동이 나면 또 다른 화제를 찾아내야만 했는데 바로 이것이 '고도'에 나오는 대화의 양식이다.

이런게 베케트는 자신의 체험에서 얻은 사실적인 요소들에서부터 시작하여 구성을 극도로 단순화함으로써 작품을 창조해 낸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고도'를 기다린다
'고도'를 난해한 작품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작품의 토대가 되는 기다림의 상황은 오히려 의미가 정해져 있지 않음으로 인해 보편성을 띠게 된다. 1957년 등장 인물 중에 여성이 없다는 이유로 미국의 샌 ?틴(San Quentin) 교도소에서 공연되었을 때 1,400여 명에 달하는 죄수들은 예상을 뒤엎고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그들은 '고도'가 "바깥 세상이다!" 혹은 "빵이다!" 혹은 "자유다!"라고 외쳤다.

한편 1960년대 폴란드에서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은 '고도'가 러시아로부터의 해방을 의미한다고 생각했고, 프랑스 통치 하의 알제리에서 공연되었을 당시 땅이 없는 농부들은 그들에게 약속되었으나 아예 실시되지 않은 토지 개혁에 관한 연극이라고 받아들였다고 한다.

고도Godot가 영어의 God와 프랑스어의 Dieu의 합성어의 약자라는 해석도 있다. 하지만 베케트는 "이 작품에서 신을 찾지 말라"고 했으며 "여기에서 철학이나 사상을 찾을 생각은 아예 하지 말라. 보는 동안 즐겁게 웃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극장에서 실컷 웃고 난 뒤, 집에 돌아가서 심각하게 인생을 생각하는 것은 여러분의 자유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결국 '고도'의 의미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 개개인에게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택스트의 의미가 열려 있음으로 인해 '고도'는 아직 까지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널리 사랑 받는 작품으로 남아 있다.

작가정보

저자 사뮈엘 베케트는 1906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출생하여으며 1938년에는 트리니티대학의 프랑스어 강사를 그만두고 프랑스로 이주해 당시 제임스 조이스와 교분을 쌓으며 앙티테아르트의 기수로 종래의 희곡과 연극방식을 완전히 뒤엎고 그 이후의 새로운 연극 형식의 발전에 전환점을 몰고 왔다. 196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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