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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시간 2

세계문학전집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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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6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00년 10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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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5.62MB)
ISBN 9788937493416
쪽수 3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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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전체 2
독일어 시간 2
7,000
독일어 시간 1
8,400

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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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렌츠의 문제작
표현주의 화가 에밀 놀데를 모델로 예술에 대한 사회적 통제, 권력과의 갈등을 그린 소설.

『독일어 시간』은 표현의 자유가 억압받는 사회가 얼마나 인간을 타락시킬 수 있는가라는 심도 깊은 주제로 독일 학계에서 수많은 토론의 대상이 되어 왔다. 히틀러 집권 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주제의 현실성으로 인해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괴테 상 수상 작가의 명성과 진념이 그대로 담겨 있다.
소년 지기의 눈을 통한 고발을 통해 예술과 권력의 갈등, 무비판적인 맹목성에 대한 경고를 담은 이 작품은 냉정하고 절제된 문체로 ‘가장 인상 깊고 생각에 잠기게 하는 독일 소설의 걸작을 빚어냈다.
11. 보이지 않는 그림
12. 점화경 밑에서
13. 생물 시간
14. 본다는 것
15. 계속
16. 짧은 불꽃
17. 에프펜 공포증
18. 방문
19. 섬
20. 헤어짐

작품 해설
작가 연보

하인리히 뵐, 귄터 그라스와 함께 전후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의무와 복종에 대한 맹목성이 한 인간과 사회를 파멸로 이끄는 과정을 그린 소설
억압적인 사회와 무비판적인 맹종에 대한 생생한 경고
“그것들은 그렇게 빨리 세상에서 사라지지는 않아. 우리들의 발자취는 우
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래 남아 있을 거야.”
히틀러 집권 말기, 화가 난젠은 예술 세계가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창작을 금지당한다. 난젠
은 경멸스럽게 보이는 것을 ‘불멸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위대한 예술이 품고 있는, 속된 세상
에 대한 복수심을 보여 주려 한다. 한편 의무를 수행한다는 일념으로 참을성 있게 화가를 감
시하는 파출소장 옌스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은 비록 시대가 바뀌더라도 아무 걱정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의무에 대한 옌스의 맹목성은 점차 화가와의 대결 의식으로 변
질된다.
『독일어 시간』은 독일 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에밀 놀데를 모델로 하여 권력과 예술의 갈
등을 통해 표현의 자유와 예술 작품의 사회적 통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간의 무비판적인
맹목성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를 보여 주는 자화상이자 ‘편협성의 오만’에 대한 충고
이기도 하다. 독일에서만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되면서 전후 독일 문학의 부흥을 이끌었으며,
가장 독일적이면서도 보편적인 소재로 세계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의무감과 복종심, 개인
의 자유가 상충하면서 한 인간을 점진적인 파멸로 이끄는 과정을 통해 전체주의를 강하게
비판한 전후 독일 문학의 대표작이다.
▶ 신랄할 정도로 재치 있고 절망적이며 열정적인 이 소설은 당대 독일에서 나온, 가장 시사
하는 바가 큰 작품 중 하나다. ─ 《라이브러리 저널》
▶ 독보적이고 진지하며 중요한 소설. ─ 《더 네이션》

작가정보

저자 지그프리트 렌츠는 1926년 북독 마주렌 지방에서 태어나 유년기를 보내고 김나지움에 재학 중 2차 대전을 맞았다. 17세의 렌츠도 징집되어 해군으로 참전했으나 패망해 가는 독일군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탈영을 감행하다가 연합군의 포로가 되어 수용소 생활을 하였다. 전쟁이 끝난 뒤 서독으로 귀환, 함부르크 대학에서 영문학, 철학, 문학을 공부하고 〈디벨트Die Welt〉지의 문화부와 정치부 기자를 거쳐 문예란 책임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첫 장편 「창공의 보라매」(1951)로 작가적 명성을 얻은 후, 주로 향토색 짙은 작품을 써왔다. 출간되자마자 독일 출판계를 뒤흔들었던 「독일어 시간」(1968)은 권력과 예술의 갈등을 그린 소설로서 히틀러 집권 말기라는 역사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현실에도 적절한 주제를 함축하고 있다. 렌츠는 도스토예프스키, 포크너, 헤밍웨이 등을 정신적 지주로 삼았으며, 저널리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탄탄하고 건실한 창작 태도를 견지하여 그의 작품들을 세계 무대에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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