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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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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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대중문화 전반에 영향을 끼친 선구자이자 SF 문학의 혁명가,
스타니스와프 렘의 기상천외한 단편집
오늘날 가장 박식하고 지적이며 흥미로운 작가. -앤서니 버지스(『시계태엽 오렌지』의 작가)
철학과 물리학 이론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우주 시대의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뉴욕 타임스》
당신이 재미있어하실 만한 얘기를 하나 해 드리죠. 저로 말씀드리자면 단 한 번도 영혼을 소유하거나 영원히 존재하려는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수천 년 전부터 그런 소원을 가지고 있었죠. 저는 오래도록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모든 종교는 다 똑같습니다. 영생에 대한 약속, 죽음을 뛰어넘는 희망. 제가 그걸 주는 거죠, 영원한 삶. 육체의 마지막 조각이 스러지고 가루가 되어 사라질 때에도 존재할 수 있다는 확실성,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습니까? -본문에서
들어가는 말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
일곱 번째 여행
여덟 번째 여행
열한 번째 여행
열두 번째 여행
열네 번째 여행
열여덟 번째 여행
스무 번째 여행
스물두 번째 여행
스물세 번째 여행
스물네 번째 여행
스물다섯 번째 여행
스물여덟 번째 여행
이욘 티히의 회고록
이욘 티히의 회상 1
이욘 티히의 회상 2
이욘 티히의 회상 3
이욘 티히의 회상 4
디아고라스 박사
우주를 구하자: 이욘 티히의 탄원
작가 연보
않습니까? 새 기계들이 당신들에게 오로지 축복만을 가져다주기 위해서 말이죠!”
내가 이 말을 내뱉자마자 인디오타는 몸을 부르르 떨며 걱정스러운 듯 열 개의 눈을 깜빡이더니,혹시 계단에 모여 있는 동족들 중 누가 내 말을 듣지나 않았는지 살피면서 귀를 쫑긋 세웠다.
“대인디의 열 개의 코를 걸고, 여행자여, 제발, 그런 이단적인 발언은 자제해 주세요. 그건 우리 자유의 근본에 대한 부도덕한 공격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의 가장 중요한 법은 ‘시민 자율권’이라 불리는데, 이는 누구에게든 어떠한 부자유도 없다는 뜻이며,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강제하거나 강요받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러니 누가 도스토이니들에게서 공장을 빼앗을 수 있겠습니까? 그들의 의지가 소유의 상태를 즐기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발상은 상상할 수 있는, 자유에 대한 가장 끔찍한 위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새 기계들이 수많은 값싼 물건들과 식료품들을 생산해 냈음에도 티라우들은 그걸 살 수 있는 형편이 못 되었죠, 살 수 있는 수단이.”
“아니, 인디오타 님! 하지만 티라우들 스스로가 좋아서 그런 식으로 산다고 말씀하시는 건 아니시죠? 당신들의 자유와 시민 자율권은 누구를 위한 것이라는 말입니까?”
“존경하는 여행자 님,” 인디오타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법은 아직도 존중되고 잘 지켜지고 있습니다. 법은 시민이 자기 권리와 돈으로 뭘 할 수 있는지 얘기할 뿐, 그걸 어디서 가져와야 하는지는 얘기하지 않아요.” -본문에서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는 이른바 ‘이욘 티히 연작’이라고 불리는 일군의 단편 소설을 엮은, 스타니스와프 렘의 대표적 작품집이다. 여러 시기에 걸쳐(1950년대에서 1970년대 사이) 산발적으로 발표된 각각의 작품들을 ‘스타니스와프 렘 재단’에서 직접 선별해서 엮은 『이욘 티히의 우주 일지』는 『솔라리스』, 『우주 순양함 무적호』 등 최전성기 SF 소설뿐 아니라 만년의 철학적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평생 작가가 선보이고자 했던 기상천외한 착상과 심오한 주제 의식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훗날 스타니스와프 렘이 펼쳐 보인 상상력의 맹아는 물론, 문체와 구성 측면에서도 다채롭고 풍요로우며 실험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 준다. 이를테면 미지와의 조우, 초월적 인공 지능과 인간의 관계, 로봇과 기계 문명이 선사하는 희비극,
작가정보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른 폴란드의 과학소설 작가로서 보르헤스, 루이스 캐럴, 필립 K. 딕을 합쳐놓은 것 같은 인물이다. 그의 작품들은 영미권의 SF문학이 독자적인 스타일을 형성해오던 1970년대부터 차례차례 영역되면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제까지 41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30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인간의 기억을 형상화시키는 신비의 외계 행성을 통해 우주적 인식론의 불가해성을 그린 『솔라리스』는 가장 널리 알려진 대표작으로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및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영화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솔라리스』와 같은 진지한 서사들 외에 『사이버리아드』처럼 통렬한 풍자와 블랙코미디가 결합되어 경쾌하고 현란한 파노라마를 펼쳐 보이는 작품군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렘은 폴란드의 르보프(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나 의대를 졸업했으며 2차 세계대전 당시엔 나치 치하에서 용접공으로 일하기도 했다. 1940년대 중반부터 작가 생활을 시작하여 장단편 소설, 희곡, 평론, 에세이 등 40여 편의 저작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스타 다이어리』,『미래학회의』, 『주인의 목소리』등이 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렘을 일컬어 "비영어권 과학소설 작가 중 쥘 베른 이후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했고, 미국의 과학소설 작가 시어도어 스터전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읽히는 SF작가는 렘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렘은 생전에 ‘서구의 작가들은 SF장르가 지닌 엄청난 잠재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견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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