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19세기, 인민의 탄생

민음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1년 11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15년 10월 16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84.10MB)
ISBN 9788937437205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6,100원

쿠폰적용가 14,49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민음 한국사」제5권 『19세기, 인민의 탄생』은 열강의 각축장이 된 한반도에서 조선이라는 나라를 지키고 인간 해방의 거대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인류가 근대를 새롭게 사유하기 시작한 지금, 전근대의 마지막 시대이자 쓰라린 패배의 역사로 기억되는 조선 500년에 주목한 것은 근대를 향해 질주하면서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 근대를 우회하거나 추월할 ‘가지 않은 길’이 그 어디엔가 숨어 있지는 않은지 다시 살펴본다.
19세기의 서
19세기의 세계

01. 우리도 그들처럼
1. 자본주의의 길목에서
― 19세기의 초점 중일 개항기(開港記) - 중국과 일본은 어떻게 자본주의에 편입되었나
2. 개항 전야의 조선
3. 강요된 새 출발
― 19세기의 창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근대의 상징들

02. 엘리트의 길
1. 세도와 왕도 사이
19세기의 초점 흥선대원군의 길 - 개혁의 기수에서 권력욕의 화신으로
2. 척사와 개화 사이
― 19세기의 초점 윤치호의 길 - 개화의 기수에서 친일의 화신으로
― 19세기의 창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19세기 조선의 바다

03. 민 民의 성장
1. 일어서는 민초들
19세기의 초점 민 개념의 역사
2. 민이 달라졌다
3. 제국과 인민
― 19세기의 초점 만인소와 만민공동회
― 19세기의 창 하늘에서 내려다본 동학농민전쟁

19세기를 나가며

참고 문헌
찾아보기
도움을 준 분들
‘민음 한국사’를 펴내며

택했다. 세도정치로 권력이 독점되면서 권력에 줄을 대는 일이 훨씬 더 쉬워졌고, 그들에게서 얻는 특권 또한 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선 정부는 새로운 사회 계층으로 성장한 상인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조선은 건국 이래 설정한 신분제의 원칙에서 한 걸음도 벗어나지 않았고, 상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정치 세력을 형성할 수 있는 입장에 있지 못했다. 동시대의 그 누구보다 상업의 유용성과 상업 발전의 필요성을 잘 알았던 박지원조차 돈을 재앙으로 인식하고 개인적인 이익 추구를 비판했던 데서 조선이 끝내 양반 의식을 극복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상인들 스스로도 체제를 바꾸는 데 소극적이었다. 오히려 체제에 순응하고 기회가 되면 기득권층으로 편입하려 안달했다. 막대한 재산을 국가에 헌납해 관리로 변신한 의주 상인 임상옥이 그 대표적인 예다. 전국 각지를 떠돌며 지방 장시를 연결했던 보부상들 역시 사회의 천대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성리학적 질서에 순응하는 길을 택했다. 효제, 경로 등 유교적 예의범절을 기본으로 하는 규율을 만들고 이를 엄격하게 지킴으로써 자부심을 지켰던 것이다. 이처럼 상인들 스스로 개혁 세력이 되기를 거부함으로써 조선 인민의 해방은 더 요원한 일이 되었다.

■ 위로부터의 혁명, 엘리트의 길
19세기 조선의 통치자들 앞에는 두 가지 과제가 놓여 있었다. 대내적으로 중세적 왕권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정치 체제를 구축해야 했고, 대외적으로는 접근해 오는 서양 세력에 대응해야 했다. 그러나 세도 정국이 형성되면서 이러한 과제의 해결은 더욱 어려워졌다.
철종이 죽고 고종이 즉위함으로써 조선은 역사의 전기를 맞았다. 왕의 아버지로서 정권을 잡은 흥선대원군이 다양한 개혁을 단행하며 세도정치의 폐단을 수습했다. 하지만 개혁 과정에서 세도가들과 타협하고, 장성한 고종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대신 국왕의 경쟁자로서 권력을 사유화했다는 점에서 흥선대원군은 또 한 명의 세도가였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고종은 여러모로 아버지 흥선대원군과는 달랐다. 대외 정책에 대한 입장이 특히 대조적이었는데, 줄곧 쇄국을 유지하던 조선은 고종의 친정과 더불어 개방으로 대외 노선을 급선회했다. 이후 다양한 개혁을 단행하며 근대적 군주로서의 면모를 보이던 그는 황제권이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독립협

작가정보

저자(글) 김정인

저자 : 김정인
저자 김정인은 춘천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및 동 대학원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저서에 『천도교 근대 민족운동 연구』, 『민주주의를 향한 역사』, 『개벽에 비친 식민지 조선의 얼굴』(공저), 『지식의 현장, 담론의 풍경』(공저), 『미래를 여는 역사』(공저),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근현대사』(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노관범
저자 노관범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에 『고전통변』, 『두 시점의 개념사』(공저), 『500년 공동체를 움직인 유교의 힘』(공저) 등이 있다.

저자 : 노대환
저자 노대환은 동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에 『동도서기론 형성과정 연구』, 『문명』, 『조선의 아웃사이더』, 『고전소설 속 역사여행』(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오상학
저자 오상학은 제주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에 『고지도, 옛 삶터의 모습』, 『조선시대 세계 지도와 세계 인식』, 『한라산의 인문지리』(공저), 『천하도, 조선의 코스모그라피』 등이 있다.

저자 : 이욱
저자 이욱은 순천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에 『조선후기 어염정책 연구』, 『조선의 테크노크라트 이천』, 『거상, 전국 상권을 장악하다』(공저), 『서울 人口史』, 『마주보는 한국사 교실 6』 등이 있다.

저자(글) 노대환

저자(글) 오상학

저자(글) 이욱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19세기, 인민의 탄생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19세기, 인민의 탄생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19세기, 인민의 탄생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