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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나라에는 매혹의 불꽃들이 산다

문정희 산문집 | 시인 문정희가 만난 불꽃 같은 사람들, 매혹의 장소들
문정희 지음
민음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03월 20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2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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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4.83MB)
ISBN 9788937418990
쪽수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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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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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를 품고 세계와 부딪치며
문학을 살아 낸 시인의
번뜩이는 여행기, 내밀한 시작 노트
메종드라포에지 11
차나무 숲과 드라큘라성이 보이는 호텔 16
박경리를 알았던 시간 21
아우내에서의 만남 24
기생의 노래, 다른 이름으로 28
내가 나의 신입니다, 이 가을날 32
내 사랑 아도니스 38
시, 기억의 예술 42
호랑이들은 어디로 갔을까 48
뉴델리의 혼돈 51
뉴욕에 두고 온 J에게 54
늑대의 호흡 59
잠부, 티베트에서 온 동주 64
투우사의 옷 67
그 호텔의 시혼 76
머리 감는 여자 80
머플러 깃발 85
문, 날개, 성난 수도승 90
바람 속의 먼지 94
발칸의 유혹 97
망자의 섬 101
부러진 다리를 꺼내 놓고 105
J의 정크아트 109
붉은 혀로 칼날을 핥는 시인 113
테라스의 여인 116
정전되는 도시 122
순간 모든 언어를 잃었어요 126
내 사랑 활과 리라 129
디아스포라와 분홍 넥타이 131
파리의 동굴 카페 135
사진 한 장의 서사시 138
적멸감을 찾아 143
사막을 날아다니는 풀 148
설도를 아시나요? 152
시카고 시인 리영리 155
방탄복을 입고 158
무기를 악기로 만드는 시간 161
무수한 기적의 나라 165
우울한 열정의 시대 170
유머가 심하십니다 172
자메이카 페가수스 177
진정한 기둥 181
혁명가의 딸 185
구조대장의 시 191
뉴질랜드 시인의 뉴스와 사랑 196
그대 사랑하는 동안 내겐 우는 날이 많았었다 199
튀빙겐의 꽈리 203
불꽃과 폭면 205
하늘에서의 만남 209
어디서 무엇이 되어 212
자, 내 위에 앉으세요 217
괴테의 장수 221
매미가 되어 224
다시 책상, 나의 모어(母語) 앞에 227

자기 내부로 화살을 겨누고 자신만의 언어를 창조하기 위해 비상과 추락을 거듭하는 시인들은 어떤 언어를 쓰건 반갑다. 까마귀 소리와 기도 소리로 매캐한 오래된 호텔에서의 며칠 밤은 고통이었다. 도마뱀이 기어 다니고 춥고 녹물이 나왔다. 초대 시인에게 제공된 고풍의 호텔이어서 감사히 머물렀지만 일정이 끝나자마자 나와 몇몇 시인은 바로 옆 샹그릴라 호텔로 짐을 옮겼다. 피 흘리는 다리로 앉아 있는 걸인, 맨발의 릭샤꾼, 아이 업은 여인의 남루함에 깊은 통증을 느꼈지만 그것이 얼마나 얇은 연민이며 상투적인 센티멘털인가. 간디의 나라에서 자본에 길든 삶을 돌아보며 시인으로서의 기초 체력을 다시 생각했다.
-53쪽

축제가 거의 끝나 갈 무렵 머리맡 전등이 고장 나는 바람에 방을 옮기게 되었다. 창밖으로 성당 지붕이 한눈에 들어오는 복도 끝 방이었는데 곧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바로 아래층 704호가 시인 로르카가 오래 머문 방이라고 하는 것이다. 옛 친구인 아르헨티나 시인 테레사가 극적으로 만나 가르쳐 준 사실이다. 테레사는 단숨에 호텔로 달려와 나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러곤 묵은 안부를 미처 주고받기도 전에 이 호텔 지배인부터 찾았다. 한국에서 온 시인에게 특별히 그 방을 꼭 보여 줄 것을 부탁했다. 아바나에서 헤밍웨이가 머문 맘보스 문도스 호텔 511호를 확인할 때와는 또 다르게 더욱 은밀한 감동이 밀려왔다.
-78쪽

베네치아에 사는 동안 내내 고향 집 감나무 아래에서 울고 있던 열네 살 소녀를 떠올렸던 것 같다. 어린 날 아버지의 관 앞에서 울던 소녀가 아직도 멈추지 않는 눈물을 흘리며 내 안에 살고 있는 것이다.
서울에서 밤기차를 타고 내려간 보성 고향 집에 아버지는 퉁퉁 부은 몸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이미 지상의 사람이 아니었다. 그토록 못 잊어 하던 어린 딸을 초점 잃은 눈동자로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수많은 말을 삼킨 절망의 눈! 나의 문학은 그 아버지를 다 묘사함으로써 완성에 이룰 수도 있을 것이다.
-103쪽

시는 보석이다. 그리고 혁명이다.
이런 말을 좋아하고 한두 번 쓴 적도 있지만 진정 귀한 보석만큼 완미(完美)하고 성공한 혁명처럼 완성된 것이 시일까. 실은 잘 모르겠다.
시는 텅 빈 백지에 시간의 지문이 오래 새겨진 언어를 주워 돌처럼 포개고 쌓아 만든 탑일까. 굴러다니는 미지의 씨앗을 백지라는 땅에 묻어 피어난 꽃의 향기 같은 것이 아닐까. 바람은 탑에서 기도 소리를 듣고 구름은 그림자를 만들고 비는 울음소리를 내고 탑은 때로 새가 되어 허공을 날다가 우박이 되어 다시 하나의 풍경을 이루기도 하는 것이 아닐까. 시는 그렇게 슬픔을 깨우며 스스로 피가 도는 생명이 되는 것은 아닐까.
-135쪽

시간의 부식을 견디지 못한 데다 전쟁의 상처가 깊고 깊어서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노쇠한 아르빌성 곳곳에 나 있는 미로들을 방탄모를 쓰고 돌았다.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을 보면 바벨탑은 히브리 국가의 동쪽에 위치한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성이라고 한다. 인간의 타락과 언어의 타락이 동반한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혹시 아르빌성이 바로 바빌론과 바벨탑의 원형은 아닐까. 오래전 인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아르빌성은 망연하게 버려진 채로 돌 하나 풀 하나에도 신비함이 풍겨 나왔다.
찌그러진 축구공 하나를 놓고 아르빌성 언덕에서 소리치며 노는 아이들의 눈빛에서 어떤 굴욕과 참패에도 불구하고 다시 지속되는 인간의 위대함 같은 것을 감지할 수 있었다. 아름다운 여성 셰에라자드가 광인 같은 왕을 이야기로 달래어 결국 생명을 건지고 행복에 도달하듯이 생명을 살리는 이야기가 지상에 태어날 수 있도록 강물은 흐르고 또 흘렀다.
-160쪽

시인 문정희는 국내만큼이나 해외에서의 활동이 인상 깊은 작가다. 스웨덴 ‘시카다상’을 비롯한 국제문학상의 수상자이며 14종의 번역서를 지닌 시인이 이번에는 아주 특별한 책을 준비했다. 민음사에서 출간된 문정희 산문집 『시의 나라에는 매혹의 불꽃들이 산다』가 그것이다. 이 책은 왕성한 활동을 풍부하게 풀어놓은 여행기이자 시인의 책상에서 기어코 완결된 시작 노트이다. 또한 매혹의 장소를 옮겨 적은 기록이며, 거기에서 만나는 불꽃들과의 정담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불꽃을 오롯이 받아낸 시인의 예술적 일기이기도 할 것이다.

■ 불꽃처럼 번뜩이는 여행기

동굴은 에로스처럼 부드러웠지만 화살의 날갯짓으로 비로소 꽉 찼다. 시가 보석이건 레지스탕스 혁명이건 무엇이건 간에 시라는 위험한 물결 위에서 표류한 생애가 그 순간만큼은 후회스럽지 않았다.
-137쪽

프랑스 낭트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인상적인 시 낭송의 기억을 품은 채 시인은 어느새 파리다. ‘시의 시장’에서 세계 곳곳의 시집을 만나 영감을 얻은 시인이 다음 페이지에서 향한 곳은 루마니아의 오래된 도시 쿠르테아데아르제슈다. 이뿐 아니다. 홍콩과 난징, 도쿄에서부터 베네치아와 텔아비브, 산티아고와 킹스턴에 이르기까지 시인 문정희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은 곧 시의 나라가 된다. 일찍이 뉴욕 유학 생활을 경험했고, 세계 곳곳의 문학 행사와 시상식에 수회 초청된 바 있는 시인은 특유의 국제적 감각을 가장 시적인 방식으로 이 책에 풀어 썼다. 베네치아에서 목격한 명품 패션의 허무, 뉴델리에서 절실하게 느낀 얕은 센티멘털의 위험성, 파리의 동굴 카페에서 맛본 황홀까지…… 이 모두가 ‘시의 나라’이며 이 나라의 하나뿐인 여행기인 이 책은 다양한 목적지만큼의 매혹적인 사유를 담아낸다.

■ 매혹적이며 내밀한 시작 노트

나는 다시 책상 앞에 앉는다.
몸속의 리듬에 귀를 기울인다.
-228쪽

시의 나라는 멀리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시인의 서재와 책상이 곧 시의 나라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에는 문정희 시인의 시 19편이 실려 있다. 각지를 여행하며 혹은 누군가와 우정을 나누며 번개처럼 시인에게 다가든 영감은 시 창작의 발단이 될 것이다. 시인 문정희는 『시의 나라에는 매혹의 불꽃들이 산다』에서 과감하다 할 만큼 가감 없이 번개의 일면을 고백하고 그로부터 완성된 시를 뒤에 붙인다. 문정희의 시를 사랑해 온 독자라면 한 편의 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의 속살을 살펴보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시인은 박경리, 김수영, 김향안, 아도니스, 수전 손택 등 셀 수 없이 많은 인물과의 기억을 되살려 그때의 불꽃을 응시한다. 문정희에게 시와 문학이란 만남과 떠돎이며 그것은 결국 시인의 몸이 된다. 몸은 그들로부터 받아 안은 리듬을 기억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시인의 황홀하고 고독함 춤과 다름 아닌 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문정희

어린 시절 시를 쓰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50여 년 동안 시를 쓰고 있다. 젊은 날부터 뉴욕 등 세계를 살며 부딪치며 많은 저서를 냈다. 15종의 시집과 다수의 장시집, 시극집, 산문집, 논문, 편저 등이 있으며 영어를 비롯한 11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14종의 저서가 있다. 프랑스 ‘시인들의 봄’ 등 국제 도서전 및 문학 행사에 수차례 초청되었다.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스웨덴 시카다상 등 국내외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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