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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내면의 어두운 그림자, 우울의 모든 것
앤드루 솔로몬 지음 | 민승남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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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5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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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3.92MB)
ISBN 978893741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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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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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우울』 20주년 기념, 100여 쪽의 한 챕터가 추가된 개정판 출간!

“프로이트는 우울증 환자가 ‘진실을 더 날카롭게 직시한다.’고 했는데,
앤드루 솔로몬이 바로 그런 경우다.” -《뉴요커》

출판사에 재출간 문의가 가장 많은 타이틀이었던 『한낮의 우울』이 다시 출간되었다. 100여 쪽의 챕터 하나가 추가되었으며, 저자가 2001년에 출간한 지 20주년이 되었다. 『한낮의 우울』은 우아한 문장으로 우울증의 사회적 의미와 인간 본성의 깊이를 모두 탐색하면서 우울함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낸 방대한 저작이다. 국내에서도 2004년에 번역 출간된 이후 우울증 분야 최고의 책으로 평가받아 왔으며, 병리학적 증세뿐 아니라 심리, 철학, 역사, 문학 전 영역에서 다양한 통찰을 주는 논픽션 분야 고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한낮의 우울』에서 자기 내면의 한 부분을 발견할”(《슬레이트》) 것이다.

“ 나는 『한낮의 우울』을 집필하면서 전문적인 우울증 환자가 되었으며, 그건 괴상한 존재다. 이 책이 내 모교의 한 강의에서 교재로 선정되면서 나는 강사로 초빙을 받았다. 학부 시절에 나는 그 대학교에서 교재로 채택될 만큼 훌륭한 책을 쓰는 작가가 되기를 꿈꾸었지만, 그런 꿈을 이루어 준 책이 ‘이상심리’ 수업에 쓰이는 회고록이 될 줄은 몰랐다.”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앤드루 솔로몬이 우울증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우울증이 현대 사회에 널리 만연해 있다는 사실과 그 심각성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한낮의 우울』은 자신의 체험을 이해하기 위한 여정이지만, 우울증을 앓는 이들뿐 아니라 고독과 우울함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임상심리학자 마사 매닝은 “우울증을 체험한 이들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권할” 책이라고 추천한다. 저자는 특히 우울증이라는 고통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발휘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으며, 독자는 그들의 작지만 강한 생명력 속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발견할 것이다.

“무엇보다 담대한 자기 고백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지적인 판단과 조화를 이룬다.” -《뉴욕타임스》
이 책의 주제와 범위에 관하여
1 슬픔과 우울
2 정신의 몰락
3 치료
4 또 다른 접근
5 환자들
6 중독
7 자살
8 역사
9 가난
10 정치
11 진화
12 희망
13 그 후

들은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리면서도 인생에서 무언가를 이루어낸다.

“어떤 고난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그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덜 고통스러워서가 아니다.(…)자살이나 고통, 슬픔의 바로미터는 존재하지 않는다.(…)질환과 성격은 상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어떤 환자들은 심각한 증세들도 잘 견디고 어떤 환자들은 거의 아무것도 견디지 못한다.(…)
-앤드루 솔로몬, 『한낮의 우울』에서

한편 고통스러운 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기 때문에 인내로 견디면서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간을 꽉 붙들어라. 삶을 피하려 하지 마라. 금세 폭발할 것만 같은 순간들도 당신의 삶의 일부이며 그 순간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한낮의 우울』은 수많은 이들의 무언의 고통에 대한 증언인 동시에, 그 고통에 맞서기 위해 저자가 발휘해야 했던 위대한 용기를 담고 있다.” -W. G. 제발트(『아우스터리츠』의 작가)

◆ 심리치료, 정신분석, 그리고 약물치료에 대하여

‘디프레션’, ‘멜랑콜리’라 불리는 우울증은 “기능이 마비된 정신의 깊은 고통”이며 “자신의 비참함을 충분히 인지하기 때문에 광기보다 훨씬 비참한 고통”이다. 우울증은 세로토닌 및 코티솔과 깊은 관련을 갖는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코티솔 수치가 계속 높아지면 코티솔 체계가 파괴되어 스트레스가 없어져도 코티솔 수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작은 스트레스에도 코티솔 수치가 치솟는다. 정신에도 그런 일이 발생한다. 심각한 ‘생활사건’(주로 소중한 사람의 상실, 역할 상실, 자아 관념의 상실이나 굴욕감)이 우울증의 초기 발병의 주요 원인이지만(외인성 우울증), 시간이 지나면 만성화되어 세 번째, 네 번째 삽화는 이유 없이 “자체의 추진력으로 발병”(내인성 우울증)한다. 지친 정신은 작은 것에도 그냥 손을 들어 버린다. 이처럼 우울증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생물학적 변화를 불러온 결과다.

우울증은 불안 증세를 동반한다. 불안증과 우울증은 “이란성 쌍둥이”다. “우울증은 과거의 상실에 대한 반응이고 불안증은 미래의 상실에 대한 반응”이기 때문이다. 고독은 인간의 존재론적인 본질이다. 그러나 “슬픔은 상황에 걸맞은 우울함이지만 우울증은 상황에 걸맞지 않은 슬픔이다.”

우울증은 자아를 변질시키고, 마침내는 애정을 주고받는 능력까지 소멸시

작가정보

저자 : 앤드루 솔로몬
앤드루 솔로몬Andrew Solomon
저널리스트, 심리학자, 소설가. 뉴욕에서 태어나 예일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케임브리지대학교 지저스칼리지에서 영문학 석사 및 애착이론으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예일, 하버드, 브라운 대학교 등에서 우울증에 대해 강의했고, 현재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임상심리학과 교수다. 《뉴욕타임스 매거진》, 《뉴요커》, 《뉴스위크》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쓰고 있으며, PEN아메리칸센터 회장을 지냈고, 셰익스피어 프로젝트, 세계문화유산기금 위원회 등 예술과 인문학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한낮의 우울』2001은 ‘내셔널 북 어워드’를 포함하여 NDMDA(미국 우울증 및 조울증 학회)의 ‘프리즘 어워드’, 영국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마인드북’ 등 10여 개의 상을 받았고, ‘퓰리처상’ 최종심에도 올랐다. 이 책은 출간 1년 만에 25만여 권이 팔렸고 2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미국도서관협회와 《뉴욕 타임스》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타임》의 ‘최근 10년간 출간된 베스트 100권’ 등에 선정되었다. “흥미로운 줄거리와 깊이 있는 무게를 모두 갖춘 지적인 책.”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국내에서도 20년간 우울증 분야에서 최고의 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부모와 다른 아이들』2012은 다른 정체성을 가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다룬 논픽션으로, ‘전미비평가협회상’을 비롯하여 서른 개의 상을 받았다. 자전적인 소설 『스톤 보트(A Stone Boat)』1994는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베스트셀러였고, 러시아 예술가들을 연구한 『글라스노스트 시대의 소비에트 예술가들(The Irony Tower)』1991을 출간하여 정부에서 러시아 문제 자문위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역자 : 민승남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룬다티 로이의 『지복의 성자』, 유진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 앤 카슨의 『빨강의 자서전』, 『남편의 아름다움』, 이언 매큐언의 『스위트 투스』, 『넛셀』, 메리 올리버의 『천 개의 아침』, 『완벽한 날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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