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최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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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N 0102-2018-800-0027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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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루마니아 풍습 13
북유럽 환상곡 15
풍차의 육체미 18
바람 부는 날 22
새처럼 우는 성(聖) 프란체스코를 위한 demo tape 25
새들의 선회 연구 -한 장의 사진 28
간단한 몇 가지 동작들 31
쌓아 올려 본 여름 37
비 맞는 운동장 41
총칭하는 종소리 44
바라나시 4부작 49
2부
레코드 속 밀림 59
구경거리 63
지네의 밤 -Massive Attack 66
개미지옥(前) -백주(白晝)의 악마 72
개미지옥(後)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77
전변(轉變) 86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 88
몬순 블루스 92
변신 자라 95
공룡 인형 98
크레파스로 그린 세계 열기구 축제 101
잘린 목들의 합창 106
돌고래시 -자크 메욜에게 112
3부
초겨울에 대한 반가사유 119
세상의 모든 최대화 124
인벤션 129
매달린 것들은 다 131
극치의 수피즘 134
논스톱 투 브라질 141
halo 144
항구의 겨울 147
밤의 황량한 목록들 148
양 모양의 수면 양말 152
끝없는 밤 154
바톤 터치 156
天天來 159
해성장 162
시베리아 주제에 의한 다섯 개의 사운드트랙 164
4부
전국에 비 183
오디토리엄 185
레코드의 회전 -Billie Holiday 188
1시 11시 191
사랑하는 천사들 194
많은 물소리 197
한려수도 200
첩첩산중 203
모두가 쏟아지는 햇살 속에 있었다 207
가을 축제 210
인식의 힘 -Notes on Blindness 213
일체감 216
작품 해설 │ 성기완
조선어 연금술사 통관보고서 218
“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긴밀하게 돌아가는 초현실적 상상 기계
최대한으로 솟아오르는 감각, 정밀하게 쏟아지는 이미지
■ 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제34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가 출간되었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데뷔하여 남다른 사유의 깊이와 언어적 발랄함으로 주목을 받아 온 황유원 시인의 첫 시집이다. 이 시집은 근래 가장 첫 시집다운 첫 시집이며 가장 의미심장한 시집이고 무엇보다, 가장 놀라운 시집이 될 것이다.
■ 솟아오르는 감각
몸속에 팽이를 돌려 놓고
서서히 거기
빠져들어 본다
-「달팽이 집을 지읍시다」에서
황유원의 시편은 아주 작은 데서 시작해서 가장 큰 것으로 나아가며 몹시 거대한 것을 놓아두고 매우 미세한 것을 발설한다. 자칫 혼란한 요설로 비칠 수 있는 이러한 작업 태도를, 황유원은 단단한 사유를 바탕으로 하여 두려움 없이 시집의 처음부터 끝까지 행하고 있다. 시인은 일상적 풍경을 서술하며 난데없이 돈키호테의 풍차가 되길 소원한다. 텅 빈 운동장에 비가 내리는 일에서 완전한 소멸을 발견한다. 심지어 빵 조각에 달라붙은 개미에게서 지옥의 풍광을 잡아채기도 한다.
무엇으로든, 무엇에서부터든 감각은 발생하며 그것은 상상의 영역 바깥에까지 솟아오른다. 팽이의 윗면에 그려진 문양이 팽이의 운동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이미지가 되는 것처럼 스스로 팽이가 되어 버린 시인의 손끝에서 하나의 감각은 솟구쳐 올라 다른 세계로 나아간다. 원래와는 다른 것, 원래보다 많은 것, ‘원래’는 원래부터 없었다는 듯 하염없이 나아가는 미지의 것으로.
■ 총칭되는 파노라마
마당은 공룡 인형들로 무너질 듯하다
한때 지구의 주인이었던 것들이
이제 작은 고무 인형이 된 채 마당을 걸어다니다 이렇게 문득
정지해 있는 것이다
누가 정지 버튼이라도 누른 듯
-「공룡 인형」에서
한번 솟아오른 감각은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다른 차원의 물질처럼 세계를 부유하며 온갖 이미지를 생성해 낸다. 이미지는 다층적 의미를 만들고, 넓게 펼쳐진 의미망은 해석의 욕구를 통제한다. 황유원의 시는 한 세대 앞선 선배인 2000년대 젊은 시인의 영향을 받았지만 시를 어려움 혹은 소통불가능성의 영역에 방치하지 않고, 되레 시의 앞섶을 잡아 멀리 끌고 간다. 해석의 가능성을 멀리 에두르지 않았으며, 풍부하게 길어지는 시에도 리듬의 긴장감을 바짝 쥐고 있다. 또한 250페이지가 넘는 시집의 물리적 볼륨감만큼 품고 있는 세계의 폭이 무한정하다.
황유원의 시는 공룡의 화석처럼 지구 곳곳에 시추되어 그 뜨겁고 시커멓고 필수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다가, 공룡의 멸망을 불렀던 외계의 운석처럼 기이하고 압도적인 충격을 던진다. 또한 공룡의 시대부터 지금까지 살아남은 이끼류처럼 우리 세계의 곳곳에 내려앉아 끈질긴 시적 생명력을 뽐낸다. 그리고 현시대의 다족류마냥 믿을 수 없이 활달하게 거처를 옮겨 다닌다.
제34회 [김수영 문학상]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 시는 이토록 길고 깊으며 멀고 가까운 파노라마를 획득하게 된 것이다. 그 세계가 바로 황유원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이다.
■ 심사평에서
관념이 아니라 현상의 운동성으로 존재의 심연과 높이를 끊임없이 열어 보려고 하는 끈질긴 리듬. 한 점에서 시작해서 큰 무늬가 퍼지고, 그물이 펼쳐지듯이 그 무늬들의 꿈틀거리는 육체가 하나의 음악처럼 세상을 감싼다. -김혜순(시인)
비의적이며 묵시적 언어가 여타의 종교성을 벗어나 신성성 자체로 나아가고 있다 -조연호(시인)
얼음의 밑바닥을 흘러가는 물결처럼 적막하고 견고한 시 세계를 전편에 걸쳐 유지하고 있다. 사념적인 요소 역시 날 것으로 엉뚱하게 등장하여 시 세계를 망쳐 놓지 않고 낱말 하나하나의 내부로 스며든다. -서동욱(시인, 문학평론가)
■ 작품 해설에서
여기 새로 탄생한 조선어 연금술사가 있다. 그 혀는 랭보의 혀를 닮았다. 옛날에, 쇼팽이 나타났을 때 슈만이 그렇게 했던 전통에 따라 모자를 벗을 것. (……) 그에게는 죽는 시늉하거나 아픈 척하며 군중을 모은 기존의 작태를 찾아볼 수 없다. 그는 활달했다. 모든 랭보들의 특징은 징징대지 않는다는 것. 부채 의식 없이, 급가속으로 상상의 세계를 야금하는 대장간은 우리 시에서 차려져 본 적이 별로 없다. -성기완(시인, 밴드 3호선버터플라이 멤버)
작가정보

저자 황유원은 1982년 울산에서 태어났다. 2013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박사과정에서 재학 중이다.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로 제34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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