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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화

배상열 지음
청아출판사

2013년 09월 02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3월 31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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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3.20MB)
ISBN 9788936821371
쪽수 3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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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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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을 위조해 양반이 되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혹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조선의 숨겨진 사건, 인물, 세태들

조선시대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조선비화』. 이 책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조선 시대의 사건과 인물, 세태를 다룬 것으로 사극의 오류와 병역비리, 학력위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건들을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하여 재구성했다.

신윤복의 그림 '단오풍정'에 숨겨진 불교에 대한 편견과 과거 급제의 대가와 제도적 문제로 대두된 조선의 군역, 운하의 필요성과 태종의 선택, 조선시대 살인사건과 마녀 사냥, 조선 시대에 비일비재했던 저주와 관련된 일화들, 권세를 쥐고 나라를 쥐락펴락한 조폭들의 기행 등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조선비화》는 지나친 흥미위주 설정을 지닌 사극과 야전의 오류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바로 잡고 우리가 지켜야 할 문화유산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서문
글을 시작하며- 이건 사극(史劇)이 아니라 사기극이로다

1장. 사건비화-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사건들
一. 세종, 봉변당하다- 삼국 사당의 건립과 사대주의
二. 살해당한 왕- 경종 살해의 논란과 당파 싸움
三. 살인의 추억- 정조가 감싼 살인범들
四. 실패한 운하- 운하의 필요성과 태종의 선택
五. 신문고를 울려라- 남용된 신문고와 격쟁
六. 수십 명을 죽였는데 증거가 없다- 조선 시대의 살인사건과 마녀사냥
七. 반역의 제국- 나라를 뒤엎으려던 역모의 실체

2장. 인물비화-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인물들
一. 신윤복은 무엇을 그렸던 것인가- 단오풍정에 숨어 있는 불교에 대한 편견
二. 중국 사신을 망신준 사람- 명나라 사신의 요구를 묵살한 이징옥
三. 최악의 왕- 전란 속에 망명을 선언한 임금님
四. 나라를 뒤흔든 섹스 스캔들- 시대를 풍미한 유감동과 어우동
五. 인간의 능력을 초월했던 왕- 신통력을 가졌던 수양대군과 이징옥의 반란
六. 조선의 스파이- 여진족을 유린한 스파이 박호문
七. 조선의 배반자- 나라가 잉태한 배반자 사화동

3장. 세태비화-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세태들
一. 동방간음지국- 상식을 벗어난 왕족들의 간음기록
二. 대낮에 귀신이 횡행하다- 왕을 놀라게 한 괴이한 사건들
三. 조폭의 나라- 조선 최고의 무뢰배 민발
四. 급제하고 맞아 죽다- 과거 급제의 대가 면신례
五. 병역비리가 판치다- 제도적 문제로 대두된 조선의 군역
六. 조선에도 학력위조가 있었을까- 직첩을 위조해 면천된 사람들

글을 마치며- 숭례문에 대하여

그런데 은애는 일반적인 수순을 밟지 않고 칼을 들고 찾아가 직접 복수했다. 양가의 부녀자가 스스로 목을 매어 결백을 입증하지 않고 가해자를 찾아가 난자해 죽여 버린 것은 당시로서는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종범(從犯)인 최정련까지 죽이려다 미수에 그쳤으니 실로 경악할 만한 사건이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체포된 다음의 태도다. 은애는 조금의 흔들림도 없이 살인의 과정과 인과관계를 자복한 다음 최정련을 처벌하라고 요구하였다. 분노를 참지 못해 살변(殺變)을 저질렀다고 해도 제정신을 차리고 나면 대부분 절망에 빠지거나 자포자기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은애는 시종일관 당당하였고, 종범의 처벌까지 요구하였으니 절로 여장부라는 탄성이 나온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아도 대단한 여성이 아닐 수 없다.
- 살인의 추억; 정조가 감싼 살인범들

게다가 후기에는 경제력을 가진 양인들이 갖가지 방법을 통해 군역을 빠져나갔는데, 특히 향교(鄕校)가 인기였다. 지금의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에게 징집을 연기해주는 것처럼 향교에 입학하여 교생(校生)으로 적을 두는 기간에는 병역면제의 특혜를 주었다. 그러다보니 지방교육기관의 기능이 온전히 유지될 수 없었다. 그에 따라 향교는 병역면제를 받기 위한 곳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이미 인조(仁祖) 시대에 전국의 교생 수가 4만 명을 넘었으니 후기에는 오죽했겠는가. 일이 그렇게 되자 원래 병역면제의 특권을 가진 양반들이 자제를 향교에 보내기를 꺼리게 되었으며, 그것은 다시 향교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작용했다.
조정에서도 향교의 폐단을 잘 알고 있었다. 글도 읽을 줄 모르는 무식한 자들이 병역을 피할 목적으로 계속 향교에 적을 두는 것을 폐단을 없애기 위해 시험을 치르게 하였다. 낙강충군법(落講充軍法)이 바로 그것인데, 시험에 낙방하면 군대로 끌고 가겠다는 것을 강제한 법률이었다. 그러나 경제력이 부족한 양반의 자제들이 어쩔 수 없이 향교에 다니는 경우가 적지 않은 데다, 병역의 면제 여부 자체가 양반을 입증하는 도구가 되어버린 세상이어서 반발이 매우 심했다. 결국 낙강충군법은 시행 6개월 만에 폐지되었다.
- 병역비리가 판치다; 제도적 문제로 대두된 조선의 병역비리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혹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조선의 숨겨진 사건, 인물, 세태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사건, 인물, 세태를 두루 다루고 있다. 혹은 이미 알려져 있는 것이라도 실록의 복원을 통해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사극에 나타난 오류들, 조선 시대를 풍미한 여인과 선비들, 운하의 건설부터 병역비리, 학력위조까지 지금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여러 기록들은 익숙한 동시에 전혀 새롭기까지 하다. 이제부터 500년 역사를 가진 유교국가 조선의 이면에 숨겨진 안타깝고, 흥미롭고, 때론 어이없는 사건사고를 조선왕조실록에 근거하여 새롭게 재구성해 읽어 보자.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사건들
사건비화에서는 조선 시대의 근간을 이룬 유교사상과 왕가에 얽힌 여러 사건들을 알아본다. 세종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사당을 건립하며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일을 통해 당시의 중화사상과 사대주의를 읽을 수 있다. 경종의 살해 논란에 휩싸인 영조, 태안반도에 운하를 만들고자 한 태종의 생각까지 알아본다. 또한 사람을 난자해 죽인 살인범을 감싼 정조, 조선 시대에 비일비재했던 저주와 관련된 일화들, 그리고 조선을 뒤흔들었던 역모사건의 허무한 결말도 흥미진진하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인물들
인물비화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팽개친 선조의 기행, 신통력을 자랑한 수양대군의 어이없는 일화들을 비롯하여, 조선 시대 스파이로 활약했던 박호문, 사신의 뒤통수를 친 이징옥 등 인물들의 개인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일견 통쾌한 일화도 폭넓게 수록하였다.

우리가 몰랐던 조선의 세태들
세태비화는 조선 시대에 있었던 여러 가지 관습과 풍습을 포함한 세태를 망라한다. 참혹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던 조선 최고의 엘리트들, 삼강오륜을 저버리고 간음을 일삼았던 사대부들, 물질을 대가로 병역을 면제받고 면천을 받은 사람들, 권세를 쥐고 나라를 쥐락펴락한 조폭들의 기행은 어땠는지 세세하게 들여다본다.

작가정보

저자(글) 배상열

배상열
1963년 경북 달성에서 태어났다. 1988년 한국일보에 입사한 이후 우연한 기회에 역사에 입문하였고, 독학으로 16세기의 조일(朝日)전쟁과 국제정세를 공부하다가 이순신 교도를 자처하게 되었다. 2003년 대하역사소설 《풍운》(전 7권), 2004년 《북벌영웅 이징옥》(전 3권), 2005년 《이순신 최후의 결전》(전 3권)을 발표하였다. 2007년 강제해직당한 이후 창작과 투쟁을 병행하고 있다. 2007년에는 장편소설 《동이(東夷)》로 제2회 디지털작가대상과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역사인문서 《난중일기 외전》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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