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오독

문학 비평의 실험
정본 C. S. 루이스 클래식
C. S. 루이스 지음 | 홍종락 옮김
홍성사

2017년 07월 25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6월 30일 출간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3.25MB)
ISBN 9788936512712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자책 화면에 표기된 주석 등을 모두 읽어 줍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교보 ebook' 앱을 최신 버전으로 설치해야 이용 가능합니다. (Android v3. 0.26, iOS v3.0.09,PC v1.2 버전 이상)

소득공제
소장
정가 : 10,500원

쿠폰적용가 9,450

10% 할인 | 5%P 적립

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3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기존 문학 비평에 던지는 의구심
《오독: 문학 비평의 실험》(원제: An Experiment in Criticism)이 무선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루이스가 살아 있을 당시 1961년 출간되었는데, 같은 해 《헤아려 본 슬픔》이 출간되었고 그다음 해 《개인 기도》가 출간되었다. 루이스의 말년작인 셈이다.
《오독》은 기존의 문학 비평 방식이 과연 정당하고 유익한지 이의를 제기하며, 새롭게 문학 비평 방식을 실험해 볼 것을 제안한다. 우리가 처한 문제는 책을 읽기 전에 책을 먼저 판단하는 경우, 유행에 따라 그 평가가 바뀌며 대개 잘못된 결론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에 루이스는 판단의 순서를 뒤집어, 독자의 독서 유형을 먼저 살펴본다. 그래야 우리 안에 좋은 책과 나쁜 책을 분별하는 기준이 정확히 세워진다고 루이스는 주장한다. 이 실험을 위해 그림과 음악 그리고 각종 예술을 대하는 사람들의 방식들을 관찰해 나간다.
바람직한 책읽기 방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좋은 책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게 되므로, 책을 판단하기에 앞서 읽는 행위가 중요하다고 루이스는 강조한다. 모든 예술 작품이 일차적으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항복하라는 것, 즉 ‘수용’하라는 것이다. “보라. 귀 기울이라. 받으라. 작품의 길을 막지 말라.” 그러나 다수의 사람들은 작품 전체를 수용하기보다 자신의 필요에 따라 골라서 즐기거나, 교훈을 얻으려 하거나, 그 작품을 가지고 뭔가를 하려고 한다. 이는 모두 ‘수용’이 아니라 ‘사용’이다. 예를 들어, 비문학적인 독자들은 ‘사건’, 즉 ‘벌어진 일’을 골라내 자신의 환상, 대리 만족의 재료로 삼는다. 이야기들을 즐겨서가 아니라 다른 식으로는 즐기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온전한 문학적 경험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책의 초청에 바르게 반응하는 법은 우선적으로 책 내용에 주목하고, 순종하며 사심 없이 읽는 것이다. 결국 좋은 책이란 좋은 읽기를 ‘허용하고 초청하고 강제하는’ 책이다. 우리는 《오독》을 통해 문학과 예술 작품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배우게 되며, 마침내 자신을 초월하는 책읽기가 무엇인지 경험하게 된다.
ⅰ 소수와 다수
ⅱ 잘못된 특징 규정
ⅲ 소수와 다수가 그림과 음악을 대하는 방식
ⅳ 비문학적인 사람들의 독서
ⅴ 신화에 대하여
ⅵ ‘환상’의 의미
ⅶ 리얼리즘에 대하여
ⅷ 문학적 독자들의 오독
ⅸ 개관
ⅹ 시
xi 실험

맺음말
부록: 오이디푸스에 대한 주

옮긴이의 말

ㆍ문학적인 사람들이 문학 작품을 처음 읽을 때는 종종 사랑, 종교, 사별의 경험에 비길 만큼 너무나 의미심장한 일로 다가옵니다. 그들의 의식 전체가 달라집니다. 그들은 그 작품을 읽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다른 부류의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조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야기나 소설을 읽고 나서도 그들에게는 별다른 일이 벌어진 것 같지 않습니다. 아니, 아무 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_‘ⅱ. 잘못된 특징 규정’ 9쪽에서

ㆍ진짜 감상은 정반대의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주관성을 그림에 쏟아내고 그 그림을 주관성의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자신의 선입견이나 관심사, 연상되는 바는 최대한 제쳐놓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부정하는 노력이 있은 다음에 적극적 태도가 이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눈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바라보되 정확히 거기 있는 것이 보일 때까지 계속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림 앞에 앉는 것은 그 그림으로 무엇인가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림이 우리에게 하는 일을 받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모든 예술 작품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사항은 항복하라는 것입니다. 보라. 귀 기울여라.
_‘ⅲ. 소수와 다수가 그림과 음악을 대하는 방식’ 29쪽에서

ㆍ우리는 예술 작품을 가지고 뭔가를 하느라 바쁜 나머지 그것이 우리에게 작용할 기회를 거의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작품 안에서 점점 더 우리 자신만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예술의 주된 작용 중 하나는 거울에 비친 우리 자신의 얼굴에서 시선을 돌리게 하고, 우리를 그 고독에서 구해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식의 문학’을 읽으면서 좀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사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상상문학을 읽을 때는 우리의 견해를 바꾸는 것?물론 가끔 그런 결과가 따라오겠지만?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견해 속으로, 즉 그들의 태도와 감정과 총체적 경험 속으로 온전히 들어가는 것에 관심을 보입니다. _‘ⅷ 문학적 독자들의 오독’ 109쪽에서

ㆍ위대한 문학 작품을 읽을 때 저는 수많은 다른 사람이 되면서도 여전히 자신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느 그리스 시에 나오는 밤하늘처럼, 저는 수많은 눈으로 보지만 보는 사람은 여전히 저입니다. 예배할 때, 사랑할 때, 도덕적 행위를 할 때, 무엇을 알 때 저 자신을 초월하게 되듯,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도 저는 자신을 초월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저는 그 어느 때보다 저 자신에게 충실한 존재가 됩니다.
_‘맺는말’ 176쪽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C. S. 루이스

1898년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생. 1925년부터 1954년까지 옥스퍼드의 모들린 칼리지에서 강의하다가, 1954년 케임브리지의 모들린 칼리지 교수로 부임하여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을 가르쳤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나 신앙을 버리고 완고한 무신론자가 되었던 루이스는 1929년 회심한 후,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변증과 명료하고 문학적인 문체로 뛰어난 저작들을 남겼다. 1963년 작고.
홍성사가 역간한 루이스의 저작으로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고통의 문제》, 《예기치 못한 기쁨》, 《천국과 지옥의 이혼》, 《헤아려 본 슬픔》, 《시편 사색》, 《네 가지 사랑》, 《인간 폐지》,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 《개인 기도》, 《기적》, 《영광의 무게》, 《루이스가 메리에게》, 《피고석의 하나님》, 《루이스가 나니아의 아이들에게》, 《기독교적 숙고》, 《당신의 벗, 루이스》, 《순례자의 귀향》, 《세상의 마지막 밤》, 《실낙원 서문》, 《오독》, 《이야기에 관하여》, 《현안》, 《침묵의 행성 밖에서》, 《페렐란드라》, 《그 가공할 힘》이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해비타트에서 간사로 일했다. 2001년 후반부터 현재까지 아내와 한 팀을 이루어 번역가로 일하고 있으며, 번역하며 배운 내용을 자기 글로 풀어낼 궁리를 하며 산다.
저서로 《오리지널 에필로그》가 있고, 역서로는 《당신의 벗, 루이스》, 《순례자의 귀향》, 《피고석의 하나님》, 《세상의 마지막 밤》, 《개인 기도》, 《실낙원 서문》, 《오독》, 《이야기에 관하여》, 《현안》, 《영광의 무게》, 《폐기된 이미지》(이상 루이스 저서), 《C. S. 루이스와 기독교 세계로》, 《C. 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전기》, 《본향으로의 여정》(이상 루이스 해설서), 《C. S. LEWIS 루이스》, 《루이스와 잭》, 《루이스와 톨킨》(이상 루이스 전기), 그리고 루이스가 편집한 《조지 맥도널드 선집》과 루이스의 글을 엮어 펴낸 《C. S. 루이스, 기쁨의 하루》 등이 있다. 학생신앙운동(SFC) 총동문회에서 발행하는 〈개혁신앙〉에 ‘루이스의 문학 세계’를 연재했다. ‘2009 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 한국판) 번역가 대상’과 2014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선정 ‘올해의 역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오독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오독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오독
    문학 비평의 실험
    저자 모두보기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북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북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