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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도시

현길언 지음
홍성사

2015년 05월 29일 출간

국내도서 : 2015년 05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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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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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2007년 7월 19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칸다하르로 향하던 23명(남자 5명, 여자 18명)의 대한민국 국민이 탈레반 무장 세력에 납치되었던 사건을 토대로 허구를 가미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책은 생의 본질을 망각한 채 살아가는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존재론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ㆍ 프롤로그 _ 행복한 우리집
1. 비정한 도시 사람들 (1)
2. 민유현의 일기 (1)
3. 목사 배형규
4. 비정한 도시 사람들 (2)
5. 민유현의 일기 (2)
6. 비겁한 사람들
7. 윤 선생의 일기
8. 사람들이 사는 세상
9. 아름다운 도시 이야기
ㆍ 에필로그 _ 모두가 제 길을 간다
ㆍ 작가의 말

인은 세상 눈치를 보며 몸을 사리기에 급급했다. 세상이 휘두른 가혹한 비난의 말들은 한국 교회를 깨어나게 하는 매운 회초리가 되기는커녕 겁먹은 쥐를 비좁은 구멍으로 숨어들게 하는 비겁한 도리깨질에 불과했다. 이념을 사수하기 위해 무고한 생명을 무차별하게 희생하는 야만적 폭력성과 집단 이기주의에 대해서는 누구도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았던 그해 여름의 비정한 도시 사람들. 이 소설은 여전히 비정하고 비겁한 우리를 향해 묻는다. ‘진리’를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은 사회악과 시대의 부조리 앞에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라고.
사소한 목숨은 없다
“들꽃은 땅이나 나라를 가리지 않고 피는구나. 전쟁터에도 피고, 평화로운 마을에도 피는구나.
나는 신들린 사람처럼 들꽃을 뜯었다”(174면).

밤낮 없이 테러와 납치가 횡행하는 그 땅에도 이름 모를 들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황폐한 전쟁터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으로 피어난 들꽃처럼 그곳에도 인정과 온기를 간직한 ‘사람’이 살고 있었다. 온몸을 폭탄으로 무장한 잔악무도한 탈레반에게도 ‘목숨’은 똑같이 소중하고 존귀했다. 그들 역시 개인적으로는 아프간 정부에 동지를 빼앗기고,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형을 잃은 불행한 자들이었으며, 폭격에 맞아 손가락 발가락이 잘려나간 약자에 불과했다.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눠 보면 순수하고 투명한 영혼이 느껴졌다. 그러한 ‘사람들’을 만나고 보살피기 위해 위험을 불사하고 떠난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봉사단원들은 그곳에서 생명의 숨소리를 듣고, 생생한 삶의 현장을 본다.
이 소설은 비난의 날을 세워 서로의 잘잘못을 물으며 책임 공방을 벌이는 비정한 도시 사람들의 그림자를 드리워 보이는 한편, 피랍자의 끼니와 세숫물을 챙기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아프가니스탄 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모습을 교차 전개함으로써 ‘인간’과 ‘생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가치관을 되돌아보고 성찰케 한다. 끝까지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고 한 알의 밀알로서 신앙을 지킨 배형규 목사와 박상민 형제(실제 이름 박성민)의 숭고한 희생 또한 아프가니스탄 땅을 향한 순전한 사랑을 증명한다. 그들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포하려 했던 단 하나의 진리는 이 땅에 ‘사소한 목숨’이란 없다는 것이었다. 그해 여름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는 그렇게 인간의 이기심과 폭력성을 낱낱이 드

작가정보

저자(글) 현길언

저자 : 현길언
저자 현길언은 제주에서 출생하여 제주대학과 한양대학에서 국문학 교수로 25년간 재직하다가 정년 퇴임하여 현재는 평화의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학술교양지 《본질과현상》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일하면서, 소설을 쓰고 연구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성경과 제주설화의 토양 위에서 소설을 쓰고 연구해 온 작가는 인간의 주변적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소설의 몫임을 확인하고, 여기에서 신앙과 문학과 생활이 만나는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1980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후 《용마의 꿈》, 《우리들의 조부님》, 《무지개는 일곱색이어서 아름답다》, 《나의 집을 떠나며》, 《유리벽》 등 여러 권의 소설집과 《한라산》, 《투명한 어둠》, 《여자의 강》, 《사막으로 난 길》 등 장편소설 여러 편을 썼다. 또한 서사문학의 원형인 어린이 문학에 대한 관심에서 성장소설 3부작 《전쟁놀이》, 《그때 나는 열한 살이었다》, 《못자국》을 써서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하였고, 성경에 대한 문학적 이해의 방법론을 탐색하여 성경의 의미를 보편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데, 그 결과로 《문학과 성경》, 《인류역사와 인간탐구의 대서사―어떤 작가의 창세기 읽기》, 《솔로몬의 명상록》 그리고 기독교 문학론에 대한 글들을 여러 편 썼다. 이러한 작업을 인정받아 현대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기독교문학상, 김준성문학상, 녹색문학상, 백남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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