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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팜

조앤 라모스 장편소설
조앤 라모스 지음 | 김희용 옮김
창비

2020년 12월 22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2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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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21.84MB)
ISBN 9788936409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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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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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수익성 좋은 비즈니스다,
당신이 규칙을 따르기만 한다면.

비밀 대리모 시설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본격 임신·출산·육아 스릴러

오프라 윈프리 강력 추천, 『타임』 선정 ‘꼭 읽어야 할 책’

“라모스의 데뷔작은 이보다 더 시의적절할 수 없을 정도다.”
-『오(O), 디 오프라 매거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과 루시 리우, 연일 화제를 뿌리는 스타 커플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 팝 스타 엘튼 존과 리키 마틴. 유명 스포츠ㆍ팝 스타들, 친숙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은 이제 더이상 놀라운 뉴스거리도 아니다. CNN 간판 뉴스 앵커 앤더슨 쿠퍼는 지난 5월 생방송 도중에 대리모를 통한 득남 사실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 화려한 이면에서는 최근 몇년 사이 급성장한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와 대리모 사업이 합법인데다 심지어 권장되기까지 하는 우크라이나 등 구 동구권 국가들의 ‘대리모 산업’이 언론들을 통해 알려지며 격렬한 논쟁을 낳고 있다.
점점 더 뜨거워지는 대리모 출산에 관한 윤리적 논쟁의 한가운데에서 가상의 대리모 시설을 소재로 삼아 지난해 미국과 영국에서 언론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일으켰던 소설 『베이비 팜』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속 ‘골든 오크스 농장’은 뉴욕주 북부의 한적한 전원에 자리 잡은 대리모들을 위한 최고급 리조트다. 전담 의사, 간호사, 영양사, 마사지사, 트레이너, 그리고 대리모인 ‘호스트’들을 돌본다는 미명하에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코디네이터 들이 상주한다. 선발된 호스트들은 9개월간 자신의 몸을 빌려주는 대가로 매월 돈을 받고, 무사히 건강한 아기를 출산할 경우 궁핍한 삶을 완전히 바꿔줄 거액의 보너스를 보장받는 계약을 맺는다. 베일에 싸인 고객들은 최상위 부자들이다. 이곳에 들어온 가난한 필리핀 이민자이자 싱글맘인 제인, 그녀의 룸메이트인 순진한 백인 이상주의자 레이건, 골든 오크스를 총괄하는 중국계 혼혈인 메이, 제인의 나이 많은 사촌이자 20년 넘게 신생아 보모 일을 해온 아테까지 각기 다른 욕망을 가진 네 여성 인물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베이비 팜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모두에게 동기가 있다
섬세하게 그려낸 네 여성 주인공

소설을 이끌어가는 가장 핵심적인 인물인 제인은 20대 필리핀 이민자이자 갓난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다. 마닐라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엄마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왔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도망치듯 빌리와 결혼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아말리아를 얻었다. 하지만 남편의 외도와 그 사실을 숨겨온 그의 가족들에 충격을 받고 이혼, 갓난아이를 데리고 퀸스의 필리핀 이민 여성 합숙소로 옮겨 왔다. 딸 아말리아를 위해서라면 못할 게 없다, 그게 착하고 소심한 제인을 골든 오크스 농장으로 이끈 동력이다.
제인의 사촌이자 타갈로그어로 큰언니라는 뜻의 ‘아테’라고 불리는 에벌린 아로요는 예순일곱살로, 베테랑 신생아 보모이자 퀸스 합숙소의 정신적 지주다. 도박과 여자에 미친 남편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고, 사고로 뇌에 장애를 입은 아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받게 해줄 돈을 벌기 위해 마흔이 넘어서야 혼자 미국으로 건너왔다. 아기에게 생후 10주 안에 밤에 깨지 않도록 수면 습관을 들이는 능력으로 뉴욕 최고의 부자들이 앞다투어 찾는 보모가 되었다. 돈도 꽤 벌었다. 하지만 아테는 아직도 돈이,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 제인에게 건강 문제로 잠시 쉬게 된 신생아 보모 일을 맡기는 것도, 제인이 불의의 사건으로 보모 일에서 잘리자 골든 오크스행을 권하는 것도 아테다.
제인의 룸메이트이자 골든 오크스의 ‘프리미엄 호스트’인 레이건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명문 듀크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백인이다. 뭐 하나 부족할 것 없어 보이지만 그녀에게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 아이를 직접 임신하고 출산할 수 없는 여성을 도와줌으로써 무의미한 자기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는 이상주의적 욕구와 속물적이고 강압적인 아버지의 도움 없이 대학원에 진학해 사진을 공부하고 싶다는 현실적인 욕구로 대리모 일을 받아들인다.
골든 오크스의 총괄 책임자 메이는 30대 중후반으로 중국인 이민자 아버지와 미국인 어머니 사이의 혼혈이다. 서른도 채 안돼 이미 그룹의 핵심 사업부인 홀러웨이 클럽의 책임자로 승진했을 만큼 승승장구해왔다. ‘맥도날드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인 거부 덩 여사의 투자를 이끌어내 골든 오크스의 대리모 사업을 확장할 야망에 부풀어 있다. 별 볼 일 없는 아버지를 무시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던 어머니와 상사 리언에게 보란 듯이 자신을 증명할 날을 꿈꾼다.
골든 오크스 농장에는 완전한 악인도 선인도 없고, 영원한 친구도 적도 없다. 모두가 각자의 욕망과 신념대로 움직일 뿐이다. 아테는 제인에게 충고한다. 다른 호스트들을 예의 있게 대하되 거리를 유지하라고. 그들은 동료이며, 임신은 일이므로.

『베이비 팜』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던지는 첨예한 질문
여성의 신체와 아이가 거래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태어나 여섯살 때 가족과 미국으로 건너온 작가 조앤 라모스는 어느날 인도의 대리모 산업에 관한 기사를 보고 이 소설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2019년 초 인도 의회에서 ‘상업적’ 대리모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기 전까지, ‘세계의 아기 공장’으로 악명 높았던 인도의 대리모 산업 규모는 연간 4억 달러(약 4400억원)에 달했다. 빈곤층이 절대다수인 구자라트주의 한 마을에서 여성 주민의 30퍼센트, 약 200여명이 대리모로 일하는 상황이 우리나라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최근 태국, 네팔, 인도 등이 차례로 상업적 대리모를 법으로 금지한 뒤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구 동구권 국가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십수개의 대리모 업체가 성업 중이며 각각 500여명 규모의 대리모들을 관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올해 초 러시아에서는 한 아파트에 대리모들을 집단 수용하는 ‘아기 공장’이 발견돼 전 사회를 발칵 뒤집어놓았으며, 7월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국경이 막혀 대리출산을 의뢰한 중국, 싱가포르, 호주, 프랑스 등의 부모에게 인계되지 못하는 1000여명의 아기에 대한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대리모 출산은?2007년에서?2016년 사이 거의 세배로 증가했다.
이것이 많은 영미 언론 서평에서 『베이비 팜』이 “지금부터 100년 뒤에 벌어질 일이 아니라, 바로 다음 주에 일어날 일”(『USA 투데이』)이라고 한 이유이다. 물론 이 소설은 ‘대리모 반대운동’을 위해 교조적으로 복무하거나 생명은 거래 대상이 아니라는 식의 단순한 교훈을 전달하지 않는다. 소설 속 골든 오크스 농장은 저개발국가의 열악하고 위험한 시설들과도 거리가 멀다. 하지만 상상 가능한 최상의 대리모 시설에서조차 어떠한 윤리적 딜레마가 발생할 수 있는지, 그 안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골든 오크스에 관해 다양한 시각을 가

작가정보

저자 : 조앤 라모스
필리핀에서 태어나 여섯살에 미국 위스콘신주로 이주했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수년간 투자금융 및 사모펀드 분야에서 일한 뒤 『이코노미스트』의 기자가 되었다. 2019년에 발표한 첫 소설 『베이비 팜』으로 언론과 독자의 큰 주목을 받았으며,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가 주관하는 이미지 어워드의 ‘뛰어난 문학작품-데뷔 작가’ 부문과 뉴욕 소설센터(Center for Fiction)에서 수여하는 ‘첫소설상’의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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