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가지 당부 : 십 대부터 알아야 할 노동 인권 이야기
2020년 01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0년 01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30.03MB)
- ISBN 9788936408565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불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10,08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우리 사회 대표 노동 전문가들이 전하는
각별한 당부!
책은 당부의 형식으로 쓰였다. 노무사, 경제학자, 의사, 인권 활동가 등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청소년과 청년에게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 당부의 말을 전한다. 그렇게 모인 총 10가지 당부는 그 자체로 ‘노동자의 10계명’이라고 할 만큼 필수적인 조언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동자의 뜻부터 노동법의 역사, 근로 계약서 작성법,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까지 누구나 알아야 할 기초적인 내용이 망라되어 있다.
어떤 직업을 갖든 자기 몸과 마음을 지키고, 자부심을 갖고 일하면서, 자신의 권리를 정확히 알고 당당하게 찾아가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첫 번째 당부: 〈노동자의 뜻〉 ‘노동’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지 마세요_하종강
두 번째 당부: 〈노동법의 역사〉 포기하지 마세요, 앞서간 이들이 그러했듯이_곽한영
세 번째 당부: 〈노동과 우리 사회〉 노동의 질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_임지선
네 번째 당부: 〈노동조합〉 원래 그런 것은 없어요_김영민
다섯 번째 당부: 〈노동과 정치〉 정치의 쓸모를 기억해 주세요_정혜연
여섯 번째 당부: 〈근로 계약서〉 노동자에게는 권리가 있습니다_이수정
일곱 번째 당부: 〈노동과 정신 건강〉 적당한 곳에서 멈추세요_하지현
여덟 번째 당부: 〈노동과 경제학〉 노동자도 기업을 알아야 합니다_윤자영
아홉 번째 당부: 〈노동과 인권〉 인권은 트로피가 아니에요_류은숙
열 번째 당부: 〈일과 삶의 균형〉 일은 중요하지만, 삶의 한 부분일 뿐이죠._신경아
선진국에서는 부대사뿐 아니라 차관 등 고위직 공무원도 노조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고위직 공무원 역시 ‘정부에 고용된 노동자’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러한 경향이 강해집니다. 선진국일수록 자신을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범위가 점점 더 높은 직책으로 확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종강 「‘노동’이라는 단어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중에서(24면)
서재 뒤편에서 밤새워 어려운 법을 공부하며 사람들을 설득할 글을 쓰고 인쇄물을 돌렸던 플레이스, 전 재산을 바쳐 노동자들의 행복과 경제적 성장이 함께하는 공동체가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했던 오언, 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다니며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아이들의 모습을 널리 알린 하인의 노력이 제도로 결실을 맺은 것이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노동법, 그리고 노동의 권리입니다. 곽한영 「포기하지 마세요, 앞서간 이들이 그러했듯이」 중에서(51~52면)
노동하는 인간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한 사회가 ‘노동’을 대하는 태도는 결국 ‘인간’을 대하는 태도와 같습니다. 비인간적인 노동이 넘쳐 나는 사회에서 오직 나만은 인간다운 노동을 하며 대접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모두가 인간다운 대접을 받으며 노동하는 사회라면 나 역시 괜찮은 노동 환경에서 일할 확률이 높습니다. 임지선 「노동의 질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중에서(68면)
7만 원은 사소한 금액처럼 보일 수 있어도 일하는 사람에게 사소한 노동은 없습니다. 또 쉽게 쓰인다고 쉽게 버려져도 되는 노동은 아닙니다. 김영민 「원래 그런 것은 없어요」 중에서(89면)
요즘 청소년들, 청년들이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말들을 많이 합니다. 청소년과 청년 스스로 그렇게 말하기도 하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이들은 달랐습니다. 지난 선거 기간 동안 만났던 수많은 청년들, 상하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났던 청소년들은 모두 자기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고, 정치가 함께하고자 했을 때 거리낌 없이 손을 잡았습니다. 정혜연 「정치의 쓸모를 기억해 주세요」 중에서(120면)
노동자를 벌금과 벌칙으로 길들이려는 내용을 근로 계약서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노동자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근로 계약서는 노동 조건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지, ‘노예 계약’을 맺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수정 「노동자에게는 권리가 있습니다」 중에서 (145면)
트라우마가 나를 넘어뜨릴 수는 있지만 나를 망가뜨리거나 부숴 버리지는 못해요. 넘어진 다음에 나는 다시 일어설 수 있어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외상 후 성장’이란 것도 있고, 이런 성장이 더 많은 사람에게 일어나니까요. 하지현 「적당한 곳에서 멈추세요」 중에서(167면)
임금 말고는 이윤을 가질 수 없는 노동자는 무엇을 원하게 될까요? 대부분 일이 극도로 힘들지 않으면서 임금은 높고 기왕이면 일이 재미있었으면 할 거예요. 반면 고용주가 원하는 것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죠. 고용주는 생산 과정을 통제하고 노동 과정을 조직해서 노동자에게서 가능한 더 많은 노동 서비스를 추출해 내려고 합니다. 윤자영 「노동자도 기업을 알아야 합니다」 중에서(177면)
노동권은 노동자의 존엄성을 존중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이지, 높은 성취에 따르는 트로피가 아니에요. 공부를 잘했다고 주는 우등상 같은 것도 아닙니다. 노동권은 기본권이고 기본권이란 컴퓨터의 바탕 화면 같은 겁니다. 바탕 화면은 누구에게나 갖춰져야 해요. 그 위에서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성취를 경연하는 겁니다. 류은숙 「인권은 트로피가 아니에요」 중에서(201면)
삶의 질이란 무엇일까요? 인간이 누려야 할 삶의 목표와 기준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소비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까지 포함되지요. 삶의 질을 높이려면 일과 삶의 다른 영역 사이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신경아 「일은 중요하지만, 삶의 한 부분일 뿐이죠」 중에서(220면)
작가정보
저자(글) 하종강
성공회대학교 노동아카데미 주임교수. 전 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 40년 가까이 줄곧 노동 문제 분야에서 일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1994년에 제6회 전태일문학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우리가 몰랐던 노동 이야기』 『울지 말고 당당하게』 『아직 희망을 버릴 때가 아니다』 등이 있다.
저자(글) 김영민
청년유니온 사무처장. 등록금이 가파르게 오를 때 대학에 입학해 청년 세대 문제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청년유니온 정책 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일자리 분과에서 활동했고, 청년을 대변하여 최저임금위원회에 노동자 위원으로서 최저 임금 결정 과정에 참여했다. 청년유니온에서 지은 책 『나를 지키는 노동법』의 집필에 함께했으며, 『매일노동뉴스』에 청년 노동에 관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글) 류은숙
인권 활동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인권운동사랑방’에서 활동했고, 현재는 인권 연구소 ‘창’에서 일하고 있다. 두 단체 모두 창립할 때부터 함께했다. 지은 책으로 『심야 인권 식당』 『미처 하지 못한 말』 『여자들은 다른 장소를 살아간다』 『사람을 옹호하라』 등이 있다.
저자(글) 곽한영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법무부 산하 한국법교육센터 본부장으로 일하면서 학생 자치 법정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하는 등 다양한 법 교육 관련 연구와 사업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법의식과 법교육』 『학교폭력과 법』 『혼돈과 질서』 『게임의 法칙』 등이 있다.
저자(글) 임지선
『한겨레』 기자. 2006년에 『한겨레』에 입사해 사회?문화?탐사?경제부 등에서 일했다. 여성 노동 현장에 뛰어든 ‘노동 OTL’ 기획, 피자 배달 기획, 아동 학대 기획, 좋은 일자리 프로젝트 등을 보도하며 노동?인권 문제에 눈을 떴다. 『4천원 인생』(공저) 『현시창』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공저) 등을 썼다.
저자(글) 정혜연
청년 정치가, 정의당 성동구 부위원장. 전 정의당 부대표. 이화여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뒤 약사로 일하면서 청년의 삶과 노동에 관심을 갖고 20대부터 정치에 뛰어들었다. 정의당 청년본부의 본부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정의당의 청년 정책을 구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저자(글) 윤자영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노동연구원의 연구 위원을 지냈다. 『보이지 않는 가슴』 등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저자(글) 신경아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여성 노동, 노동과 돌봄, 일과 삶의 균형 등에 관해 연구해 왔다. 지은 책으로 『우리는 왜 이런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공저) 『여성과 일』(공저)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