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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피아노

천희란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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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05일 출간

(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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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64.91MB)
ISBN 9788936408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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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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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둠 속에서 스스로를 연주하는 피아노를 상상한다.
그리고 곧, 다시 내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을 구하고 싶은 절실한 이들을 위한 단 하나의 소설
삶에 대한 첨예한 시각과 밀도 높은 문장을 갖춘 작가, 젊은작가상을 받으며 오늘의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젊은 작가 중 하나로 인정받은 천희란의 소설 『자동 피아노』가 출간되었다. 창비에서 펴내는 ‘소설Q’ 시리즈의 세번째 책이다. 자기 자신에 갇힌 인물의 끝없이 분열하는 목소리가 죽음을 음악처럼 연주하는 작품으로, 죽음에 대한 욕망과 충동, 이에 맞서는 삶에 대한 열망을 집요하게 그려낸다. 죽음에 대한 깊은 사유와 조각한 듯 정교하게 다듬어진 문장이 특히 돋보인다. 스물한개의 각 장 제목은 저자가 즉흥적으로 떠올린 피아노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품에 대한 해석은 독자를 향해 자유롭게 열려 있다. 소설 뒤에 실린 ‘작가의 말’에는 작가가 겪은 자살사고에 대한 묵직한 발언이 담겼고, 음악평론가 신예슬이 쓴 해설은 ‘자동 피아노’라는 기계장치를 중심으로 작품을 신선하고 아름답게 풀어주었다. “평생 변하지 않는대도 괜찮다. 그러나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라고 말하는 작가의 목소리에서도 알 수 있듯, 끊임없이 재생되고 반복되는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도 이 책은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열망을, 내일을 생각할 수 있는 미약하지만 분명한 빛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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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신예슬
작가의 말
수록된 곡

그가 고통스럽다고 느낄수록 고통은 그를 비웃는다. 고통이 그를 괴롭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고통에 갈급을 느낀다고 말한다. (36면)

죽음은 해일처럼 다가가면 빨아들이고 달아나면 덮쳐온다. 너를 삼키는 순간까지 네가 곁눈질로 볼 수 있는 거리에서 너를 지켜본다. (57면)

어쩌면 오늘, 아니면 내일.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죽음을 욕망하는 일. 내 욕망이 머뭇거림 속에서 실패에 이르는 일. 내가 욕망하는 것은 단 한번의 선택으로만 완성될 것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쓸 수 없다. 오늘은 아니어야 하는데. 어제도 그랬듯이. 아직은, 나는 아직. 무슨 말로 항변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달아난다. 문을 열고 바깥으로 뛰쳐나간다. (70면)

그런데 지금 당신, 찢고 찢겨나가는 나를 목격해온 당신, 나와 눈을 맞추려고 발을 끌며 오고 있는, 혹은 나를 외면하려는 당신,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지. 무얼 생각하고 있지. 누굴 만나고 있지. 무엇보다 왜 지금 여기에 존재하고 있지. 무엇을 쓰고 싶지. 아니면 무엇을 읽고 싶지. 당신은 내게 무엇을 바라고 있지. 당신이 무엇을 원하든, 그것은 내게 없다. 나는 그저 멈추지 않고 쓸 뿐이고, 쓴다는 행위는 쓰이거나 읽힐 수 없는 것이다.
이제야 고백컨대,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94-95면)

더 많은 계절을 지날수록 알 수 없게 되는 것들이 있다. 새롭게 배운 언어가 앞서 배운 언어를 지우듯이. 뒤따라오는 파도가 해변의 파도를 지우듯이. (115면)

밤이 되어도 어두워지지 않는 도시의 소음을 가로지르면 음악의 여운은 점점 더 강렬해지고, 그런 여운은 다시금 찰나 속에서 무한의 시간을 살게 한다. 나는 어둠속에서 스스로를 연주하는 피아노를 상상한다. 그리고 곧, 다시 내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116면)

“죽음은 해일처럼 다가가면 빨아들이고 달아나면 덮쳐온다.”
죽음에 대항하는 치열하고 고독한 자신과의 싸움

첫 장을 열면 다음과 같은 인용구가 등장한다. “나는 지금 증언을 하고 있는 것이지 설득하려는 게 아니다.”(장 아메리 『자유죽음』) 인용구가 말하는 것처럼, 이 소설은 독자를 결코 설득하려 들지 않는다. 다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죽음의 연주를 끈질기게 들려줄 뿐이다. 각 장 제목에 실린 피아노곡은 소설에서 그려내는 죽음의 이미지와 다채롭게 결합하여 읽는 이를 죽음과 삶에 대한 깊고 날카로운 사유로 이끈다.

단언하겠다. 내가 누군가를 죽이겠다고 다짐하면, 죽이는 일을 망설이고 있다는 뜻일 테니까. 나는 나를 죽이고 싶다. 나는 나를 죽이고 싶지 않다. 나는 죽고 싶다. 나는 죽고 싶지 않다. 나는 나를 죽이겠다. 나는 나를 죽이지 않겠다. 나는 죽겠다. 나는 죽지 않겠다. 나는 두렵다. 나는 두렵지 않다. (27-28면)
죽음을 생각하는 소설 속 ‘나’의 고민은 단순하지도 명백한 답을 갖고 있지도 않다. ‘나’는 홀로 자기 자신 안에 갇혀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누구도 도울 수 없고, 끝이 어딘지 알 수도 없는 힘겨운 싸움. 화자는 ‘죽고 싶다’고 몇번이나 말하지만, 그럼으로써 죽음을 망설이는 자기 자신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그 어떤 순간보다, 그 누구보다 정직하게 자신과 대면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여러 갈래로 끝없이 분열하고 반복 재생되는 목소리를 듣는다. 고통은 끝나지 않을 것 같고, 나는 영원히 내 안에 갇혀 있는 듯하고, 문 밖에서는 죽음이 호시탐탐 나를 노리며 엿보고 있지만. 결국 소설은 끝난다. 자동 피아노의 연주는 끝난다. 끝날 것 같지 않던 그것이 끝난다는 것으로, 소설은 마무리된다. 이것은 희망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끝난다는 위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통 끝에 서 있는 누군가에게 뜨거운 위로를 전할 것이다.

나는 내가 언제 여기에 왔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것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다. (120면)

“나는 당신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용기로 타인에게 전할 수 있는 유일한 한마디

매일, 매 순간 죽음을 갈망하던 때가 있었다고,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고백한다. 작가로서 그 고백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하게 독자들 앞에 자신의 경험과 목소리를 내어놓았다. 끝없이 죽음을 노래하면서도 아름답고 매혹적으로 직조된 이 작품은, 작가의 고백과 더불어 새삼 뭉클하게 읽힌다.
음악평론가 신예슬은 이 작품을 두고 “쉼 없이 방식을 바꾸어가며 죽음을 다루는 근본적 이유에 대해 내가 덧붙일 수 있는 말은 거의 없다”고 이야기하면서도, “다만 나는 그가 죽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죽음을 반복적으로 소환하면서도 그 안에 꽉 찬 삶의 의지를 드러내 보이는 것도, 죽고 싶다고 말하는 화자가 살아내기를 바라게 만드는 것도, 이 작품이 지닌 강렬한 역설의 힘이다.
죽음과 고통이라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연주처럼 물 흐르듯 탁월하게 그려낸 이 작품을 통해서, 누군가는 벼랑 끝에 선 타인을 이해하는 기회를, 누군가는 자신을 잡아주는 마지막 손을 발견할 것이다. 이 책은 ‘당신이 살아 있기를 바란다’는, 천희란 작가가 용기를 내 전하는 유일한 한마디다.

삶이 정체되어 있다는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실적 조력이 필요하고, 그 조력 없이 개인의 의지는 자주 무력해진다. 나는 내 의지만으로 여기에 온 것이 아니고, 내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 섣부른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만 이 말은 남겨두고 싶다. 평생 변하지 않는대도 괜찮다. 그러나 절대로 변할 수 없는 것은 없다. (144면)

작가정보

저자(글) 천희란

2015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영의 기원』이 있다. 2017년 단편 「다섯 개의 프렐류드, 그리고 푸가」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나는 아직도 가끔씩 급격한 불안과 긴장을 느끼고, 일상의 많은 시간을 학습된 무기력과 싸우는 데에 소모한다. 그러나 백지를 마주 보는 설렘과 소설 쓰기의 즐거움을 깨달아가고 있다. 나의 글쓰기가 벗어날 수 없는 잔혹한 운명이 아니라, 혹독한 삶 속에서 내가 나를 파괴하지 않을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 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으로 쓰고 있다는 것. 내게도 오랫동안 소진되지 않고 쓰고 싶다는 작가로서의 욕망이 있다는 것. 얼어붙은 자기만의 세계를 단숨에 벗어날 수는 없겠지만, 걸어볼 것이다. 익숙한 사물의 반대편으로 건너가서야 비로소 보이는 풍경이 있을 것이다. 그곳을 향해 걸어볼 것이다. 아니, 이미 걷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다. 그것은 너무 오래전의 일이다.

-작가의 말 ‘내가 노래를 연주할 때, 그 노래는 거기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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