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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집
정호승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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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8월 31일 출간

종이책 : 2021년 08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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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3649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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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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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들은 가난한 마음에 맑은 물결이 되어 영원히 흐를 것이다”

서정예술의 정점에 선 실존적 사랑의 고백록
미발표작을 더해 20여년 만에 재출간된 정호승의 명작

따뜻하고 정갈한 언어로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한국시단의 서정시인 중 첫손에 꼽히는 정호승의 초기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가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총 20만부 이상 판매된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는 1990~2000년대를 대표하는 베스트셀러이자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다. 초판(열림원 1998) 출간 무렵 쓰인 미발표작 스물한편과 ‘어른이 읽는 동시’로 선보인 시집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열림원 2002)에서 선별한 네편을 더해 제4부에 수록함으로써, 외로움과 상처를 근거로 인간의 보편적 실존을 노래한 정호승 시의 완결판이 ‘지금’ 다가왔다는 평가(해설 유성호)가 무색하지 않도록 재출간의 의미를 더했다. 20여년 저편에서 발화된 이 시집은 ‘거리두기’와 ‘격리’로 인해 유난히 외로움이 많은 이 시대의 독자들을 다시 한번 위안과 희망의 차원으로 이끈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에는 정호승 시의 수많은 미덕 가운데서도 삶에 대한 긍정과 자연에서 유래한 근원적 사랑이 편재한다.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생활과 관계를 고민하는 우리에게 맞춤한 메시지가 되어주며, 영원히 흐르는 물결처럼 이 시집이 그 생명력을 유지해가리라 저자 스스로 의심하지 않는 것(시인의 말)도 그러한 이유에서다.
제1부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남한강
꽃 지는 저녁
석련(石蓮)
수련
발자국
윤동주의 서시
정동진
고래를 위하여
리기다소나무
당신
첫마음
꽃다발
문득
풍경 달다
자국눈
첫눈이 가장 먼저 내리는 곳
철길에 앉아
너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입산
후회
별똥별

수선화에게
절벽에 대한 몇가지 충고
바닷가에 대하여
나무들의 결혼식
결혼에 대하여
반지의 의미

제2부
우박
달팽이
달팽이
나비
잠자리
개미
개미
밤벌레
나뭇잎을 닦다
소록도에서 온 편지
싸락눈
오동도
질투
가을
사막
나뭇잎 사이로
새벽
거지인형
그리운 목소리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
마음의 똥
새벽의 시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손가락 글씨
새똥
자살에 대하여
종소리
안개꽃
봄비

제3부
세한도
우물
성의(聖衣)
검은 민들레
나의 조카 아다다
겨울한라산
길 떠나는 소년
밤눈
쓰레기통처럼
길바닥
새벽김밥
나의 혀
산낙지를 위하여
겨울잠자리
가을폭포
목련은 피고
아버지들
약현성당
오병이어(五餠二魚)
마더 테레사 수녀의 미소
서울의 성자

제4부
불국사
첫편지
보길도에서
새벽에
사랑하게 되면
쓸쓸하다
아버지의 편지
오빠
잠들기 전에 하는 작은 기도
너의 창에게 바란다
첫눈
엽서
연애편지
쓰지 않은 일기

친구에게
첫눈 오는 날 만나자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풀잎소리
낙엽
제비
봄기차
산정호수
불일폭포
보름달

해설│유성호
시인의 말

작가정보

저자(글) 정호승

저자 : 정호승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외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조지아어 몽골어 등의 번역시집이 있고,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동시집 『참새』,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작가의 말

1998년에 출간된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개정증보판을 23년 만에 창비에서 내게 되었다. 시집에도 운명이 있어 그 운명에 순응한 까닭이다.
이 시집은 시인인 나 자신보다 독자들이 더 많이 사랑해준 시집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의 시집이라기보다 독자의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시인의 대표작은 그 시인이나 누가 나서서 의도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동안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호원인에 의해 충분히 숙성된 결과로써 자연스럽게 결정된다. 이 시집에는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풍경 달다」 등 나의 대표성을 지닌 시들이 실려 있다. 시인은 대표작이 단 한편만 있어도 행복한데 나는 이 시집을 통해 여러편의 대표작을 지니게 돼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처음 이 시집을 낼 때 나는 ‘젊은 시인’이었으나 이제는 ‘늙은 시인’이 되었다. 그러나 시인은 늙어가도 시와 시집은 늙지 않는다. 나는 이 시집이 나의 삶과는 달리 늘 젊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시집을 처음 출간할 때 함께 썼으나 미처 게재하지 못했던 시도 있는 그대로 스무여편 더 담았다.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젊은 시인일 때 쓴 시가 지금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다 시인이다. 이 세상에 시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 누구의 가슴 속에든 시가 가득 들어 있다. 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다시 한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당신의 가난한 마음에 이 시집의 시들이 맑은 물결이 되어 영원히 흘러가기를……

2021년 가을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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