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트 메시지
2019년 04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03년 08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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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3571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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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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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최초로 창조한 사람들이라 불리는 호주 원주민 참사람 부족.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모든 생명체가 형제이며 누이라고 믿는 이들, 문명의 돌개바람과 함께 몰려와 어머니 대지를 파헤치고, 강을 더럽히고, 나무를 쓰러뜨리는 문명인들을 보면서 원주민들은 그들을 '돌연변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과학자들은 호주 원주민들이 적어도 5만 년 이상 그곳에서 살아왔으리라고 추측한다. 그 오랜 세월 동안 그들이 어떤 숲도 파괴하지 않고, 어떤 오염 물질도 자연 속에 내놓지 않으면서 풍부한 식량과 안식처를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창조적이고 건강한 삶을 오래도록 산 뒤, 영적으로 충만한 상태에서 이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백인들과 타협하지 않은 마지막 원주민 집단으로 알려진 참사람 부족은 걸어서 호주 대륙을 횡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 치료법을 전공한 백인 여의사 말로 모건은 이 참사람 부족이 엄선한 무탄트 메신저로 선택되어, 이들과 함께 넉 달에 걸친 사막 도보 횡단여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여행의 기록이며, 참사람 부족이 마지막으로 세상의 문명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2 시험에 통과하다.
3 신발이 필요없는 사람들
4 지구 반대편으로의 여행
5 원주민은 사람이 아니다.
6 사막에서 보낸 하루
7 참사람 부족
8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9 몸 청소
10 보석의 가치
11 더 나아지는 걸 축하하는 사람들
12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난다.
13 진정한 치료
14 배움을 주는 것들
15 조화를 이룰 줄 아는 사람들
16 세상이 중심
17 음악 치료
18 꿈을 붙잡는 사람
19 희한한 저녁 식사
20 행복을 전하는 사람
21 길잡이가 되다.
22 신성한 동굴에 들어가다.
23 꿈의 시대
24 그림으로 기록한 역사
25 참사람 부족의 일원이 되다.
26 생일이 아니면서도 행복한 날
27 모든 것이 비에 떠내려가다
28 내가 원하던 삶
29 작별
30 해피 엔딩
우리 앞의 시간에서 온 목소리 - 류시화
나는 오타에게 그 노래의 뜻을 물었다.
오타가 설명했다.
"이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두 발에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함께 모인 우리들 모두가 당신의 발에 얼마나 감사해 하고 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발에게 어서 빨리 나아서 튼튼해지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당신의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하는 특별한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또한 상처 속의 고름을 뽑아내는 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당신의 발이 아주 강하고 튼튼해지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상상하지도 않았던 일이 일어나고 있었다. 화끈거리고 쑤시고 쓰라리던 상처들이 정말로 가라앉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차츰 마음이 놓였다. 그렇게 노인의 무릎에 발을 올려놓고 앉아 있으니 오늘 경험한 모든 일이 꿈처럼 여겨졌다. 어느 것 하나 현실 같지가 않았다.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게 된 걸까? 어디서부터 이 모든 일이 시작되었을까? 40
"지혜롭게 결정하거라. 왜냐하면 넌 언제나 네가 원하는 것만을 얻게 될 테니까." 45
지금 마시는 이 차에는 나 같은 초보자가 첫날의 도보 여행을 무사히 마친 것을 축하하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그들은 신발도 신지 않은 내가 걸어서 사막을 통과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잘 이해하고 있었다. 72
어떤 날 밤에는 전부 발을 가운데로 모으고 둥글게 누워서 잔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하면 모자라는 가죽을 충분히 덮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체온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보존할 수 있었다.
우리는 모래에 기다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빨갛게 달궈진 숯을 깐 다음 모래를 살짝 덮었다. 그리고 그 위에 누워 가죽을 반은 깔고 반은 덮었다. 한 구덩이에 두 사람씩 들어가서 잤다. 그런 식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고 발을 한가운데 모은 채로 잠이 들었다.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앉아 머리 위에 펼쳐진 드넓은 밤하늘을 올려다보던 일이 생각난다. 아름답고,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사랑넘치는 사람들의 실체가 내 곁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두 명씩 들어가 누운 구덩이 사이마다 작은 모닥불을 피워 놓고 데이지 꽃처럼 원을 그리고 누워 있는 이 영혼들이 갑자기 나를 가슴 벅차게 만들었다. 89
만일 우주 어느 곳에서 이 모습을 내려다본다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일까?
이들은 지금 서로 발가락만 닿아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들의 영혼이 매 순간 인류 전체의 영혼과 맞닿아 있음을 나는 차츰 알게 되었다. 나는 왜 그들이 그토록 진지하게 나를 돌연변이 무탄트로 여겼는지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깨달음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게 여기기 시작했다.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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