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고전의 숲으로

한길사 편집부 지음

한길사 2009년 07월 15일 출간 종이책 : 2008년 05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류의 정신사와 사상사를 빛낸 명저들을 번역하고 해설한『한길 그레이트북스』100권 길라잡이 북. 1996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시작되어 인류문명의 위대한 지적 유산을 집대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 100권의 각 권에 대한 소개와 역사의 글을 수록했다.

1996년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오영환 옮김)을 그 첫 권으로 하여, 100권째인 아서 단토의 『일상적인 것의 변용』(김혜련 옮김)까지 15년간 완성된 시리즈로 철학ㆍ역사학ㆍ미학ㆍ종교학ㆍ사회학ㆍ경제학ㆍ정치학ㆍ인류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명저를 시대와 나라별로 균형 있게 배치했으며 해당 사상가들의 인물 사진에서부터 시대상을 보여주는 풍속화와 삽화, 세계사적 사건을 그린 역사화 등 다양한 화보자료를 수록해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한길그레이트 100권째를 내면서｜김언호

문명의 집-오늘날 동서양 고전의 의미｜김우창
우리시대의 ‘고전’을 찾아서｜이광주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송재소

제1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1권~제10권
1 관념의 모험
2 종교형태론
3 4 5 6 인도철학사
7 야생의 사고
8 성서의 구조인류학
9 문명화과정 1
10 역사를 위한 변명

제2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11권~제21권
11 인간의 조건
12 혁명의 시대
13 자본의 시대
14 제국의 시대
15 16 17 경세유표
18 바가바드기타
19 시간의식
20 21 우파니샤드

제3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21권~제30권
22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23 인간현상
24 25 미국의 민주주의
26 유럽학문의 위기와 선험적 현상학
27 28 29 삼국사기ㆍ원본 삼국사기
30 성과 속

제4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31권~제40권
31 슬픈 열대
32 증여론
33 부정변증법
34 문명화과정 2
35 불안의 개념
36 마누법전
37 사회주의의 전제와 사민당의 과제
38 의미의 논리
39 성호사설
40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

제5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41권~제50권
41 명이대방록
42 소피스테스
43 정치가
44 지식과 사회의 상
45 비평의 해부
46 인간적 자유의 본질ㆍ철학과 종교
47 무한자와 우주와 세계ㆍ원인과 원리와 일자
48 후기 마르크스주의
49 50 봉건사회

제6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51권~제60권
51 칸트와 형이상학의 문제
52 남명집
53 낭만적 거짓과 소설적 진실
54 55 한비자
56 궁정사회
57 에밀
58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59 60 분서

제7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61권~제69권
61 혁명론
62 표해록
63 64 정신현상학
65 66 이정표
67 왕필의 노자주
68 신화학 1
69 유랑시인

제8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70권~제80권
70 중국고대사상사론
71 중국근대사상사론
72 중국현대사상사론
73 자유주의적 평등
74 75 76 춘추좌전
77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78 삼국유사
79 80 순자

제9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81권~제90권
81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82 기독교 신앙
83 84 전체주의의 기원
85 소피스트적 논박
86 87 사회체계이론
88 헤겔의 체계 1
89 속분서
90 죽음에 이르는 병

제10부 한길그레이트북스 제91권~제100권
91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92 학문과 예술에 대하여ㆍ산에서 쓴 편지
93 사모아의 청소년
94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이론
95 인간과 자연
96 법철학
97 문명과 질병
98 기독교의 본질
99 신화학 2
100 일상적인 것의 변용

책 속으로

언어의 구조물 가운데 가장 포괄적인 정신을 느끼게 하는 것이 사람들이 고전이라고 부르는 저작들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고전이 역사와 사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저만치 따로 존재한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들도 사람들의 눈앞에 있는 구조물로서 존재한다. 그것은 풍화하고 무너지고 폐허가 된다. 그러면서도 지속하는 인간의 정신을 나타내고 그것이 뿌리해 있는 세계-우리가 쉽게 파악할 수 없는 하나의 세계를 시사한다. - 김우창｜고려대 명예교수

역사는 문화 창조의 기록이다. 인류가 만들어낸 문화 가운데 가장 고귀하면서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가까이할 수 있는 것으로 우리는 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책은 성(聖)과 속(俗)을 넘나드는 광대무변의 세계, 고전은 책 중의 책이다. - 이광주｜서양사학자, 아주대 명예교수

책 중에는 읽어서는 안 되는 책도 있고, 읽더라도 자세히 읽을 필요가 없는 책도 있으며 두 번 읽을 필요가 없는 책도 있다. 음식에 비유한다면 고전은 그냥 맛보는 책이 아니라 꼼꼼히 씹어가며 읽어야 할 책이다. 왜냐하면 고전에는 인류가 이루어 놓은 지혜가 담겨 있어서 읽는 사람들에게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언제나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 송재소｜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
--- 본문 중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한길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