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존 삼국지. 2

진동일 , 나관중 원작 지음

오늘 2011년 03월 29일 출간 종이책 : 2010년 01월 07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지존삼국지-2권력은 조조에게』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 가려야 하는 싸움판이 중국 대륙을 휩쓸게 된다. 이때 대의명분을 앞세우며 조조, 유비, 손권이 나타나 중원을 세 지역으로 나누어 차지하게 된다. 권모술수를 앞세운 조조, 인덕으로 다스리는 유비, 사람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손권, 이들을 둘러싼 참모와 장수들의 활약들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목차

제2권 권력은 조조에게
감수의 말/머리글/도겸과 고집불통 유비/조조와 여포/허저를 얻은 조조/여포와 유비/권력은 조조에게/이간책/두번째 이간질/장비의 술주정/손님과 주인이 바뀌다/손책과 옥새/손책과 태사자/강동을 정복한 손책/여포의 신기한 활솜씨/도망가는 유비/전위의 죽음/어리석은 여포/원술의 7로군/조조와 연합군/조조의 준법정신/조조의 머리카락/가후의 병법/조조와 원소/애꾸눈이 된 하후돈/진등의 계략/다시 뭉친 유비 삼형제/변덕쟁이 여포/여포의 비참한 최후/유비는 황제의 아저씨/황제와 조조의 사냥/황제의 밀서/조조의 용타령/삼국지 연포/후한 말 지도

출판사 서평

< 삼국지 내용 요약 >
천하의 이치란 합해지면 나눠지고, 나눠지면 또다시 합해진다. 이러한 흐름이 거듭되면서 후한이 지배하는 중국 대륙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기를 맞는다. 황제는 허수아비처럼 있으나마나 하게 되었고 마침내 군웅들이 이곳저곳에서 일어나 자신의 땅을 넓혀 가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자 진정한 영웅이 누구인지 가려야 하는 싸움판이 중국 대륙을 휩쓸게 된다. 이때 대의명분을 앞세우며 조조, 유비, 손권이 나타나 중원을 세 지역으로 나누어 차지하게 된다.
권모술수를 앞세운 조조, 인덕으로 다스리는 유비, 사람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손권, 이들을 둘러싼 참모와 장수들의 활약들이 박진감 있게 펼쳐진다.
특히 전략가 중의 전략가들인 촉나라의 제갈공명과 강유, 위나라의 사마중달과 순욱, 오나라의 주유와 감택 등의 두뇌 싸움과 장수중의 장수들인 촉나라의 관우, 장비, 조운, 위나라의 허저, 하후돈, 오나라의 황개, 여몽 그리고 혼란기의 용장 여포와 그 외 수많은 인간들의 이야기가 넘쳐난다.
우리는 이러한 많은 영웅호걸들의 이야기 속에서 정의, 의리, 용기, 지혜, 전략, 통솔력을 배울 수 있다.

< 지존 삼국지는 이런 책 >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삼국지만큼 공부거리와 감동을 주는 책은 아직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국내에서도 여러 종류의 삼국지가 출간되어 서가를 차지하고 있는데 어느 책이든 그 내용이 거의 같지만 어떻게 쓰고 꾸미느냐에 따라 많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출간한 ‘지존 삼국지’와 다른 삼국지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첫째, 복잡한 이야기들을 맥을 잡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둘째,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만화풍의 삽화로 움직이는 그림처럼 꾸몄습니다. 셋째, 고증이 필요한 자료나 삽화들은 여러 고전을 찾아 참고했습니다. 넷째, 사건이 일어난 연대를 표시함으로서 역사와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알도록 했습니다.
다섯째, 부록 편을 만들어 다양한 읽을거리와 학습에 필요한 내용들을 가득 채웠습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고사성어와 어려운 낱말들을 잘 풀이해놓았습니다.
-주요 인물들에 대한 인물평과 장단점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위, 촉, 오나라에 대한 비교를 통하여 나라간의 차이점을 기록했습니다.
-전투 지도를 일일이 그려 넣어 전투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 연보뿐만 아니라 나라별 연보도 수록했습니다.
여섯째, 사계의 권위자인 김주영 선생님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 김주영 선생님의 감수와 추천의 글 >
청소년 여러분! 지존 삼국지를 통하여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삼국지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로 넘쳐나는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의 지혜와 지략이 넘쳐서 여러 번 읽어도 그 때마다 무한한 재미와 가슴을 치는 감동을 줍니다.
그런데 이 삼국지가 이미 수십 종이 출간되어 어느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에서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를 만들겠다며 감수를 부탁했을 때 잠시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을 위한 제대로 된 삼국지를 만든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내온 원고와 삽화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보탤 것은 보태고 뺄 것은 빼면서 쉽게 읽히는 삼국지가 되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삼국지는 많은 공부거리가 있습니다. 역사를 비롯하여 인간사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온갖 형태의 삶과 여러 종류의 인간상들, 그리고 적자생존의 교훈과 대의를 위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으로 동서양을 막론하고 삼국지를 따를 만한 책은 아직 없습니다.
그러한 내용들을 충실하고 흥미롭게 담아냈고, 부록을 통하여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싣게 했습니다. 그러나 보니 많은 다른 삼국지와는 차별화 되었다고 자신합니다.
청소년 여러분! 이렇게 정성을 들이다 보니 내가 직접 쓴 책 못지않게 애정이 가는 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꺼이 이 지존 삼국지를 권해 드립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진동일

역자/그림 진동일은 옮기고 삽화를 그린 진동일은 서울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한동안 CF감독생활을 한 후 한학에 심취하여 고전 연구와 집필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노자 5천자 여행’ ‘채근담’ ‘고사성어’ ‘철학그림 에세이’ ‘붉은 별 등소평’ 등이 있습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삼국지를 너무 좋아하여 원본과 번역본을 여러 번 읽었으며 새로운 삼국지가 출간되었다고 하면 서점에 달려가 책을 사거나 훑어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도 한번 삼국지를 옮겨 써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한문을 알고 그림까지 그릴 수 있으니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삼국지를 기존 삼국지보다 더 낫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삼국지의 본 고장인 중국을 몇 차례 탐방하여 삼국지의 배경이 되었던 지역을 두루 돌아보았고 많은 자료들을 수집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다 보니 5년의 세월을 넘기게 되었고 삽화에 공을 많이 들이느라 오른손 엄지손가락 마디뼈가 탈골되어 한동안 고생하는 기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저자(글) 나관중 원작

저자 나관중은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입니다. 강담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하여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입니다. <삼국지연의> 및 시내암과의 공저인 <수호지>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 <잔당오대사연의>, <평요전> 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감수 김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