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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향, 조선의 맛을 글로 쓰다

설흔 지음
주니어김영사

2020년 05월 11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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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14.78MB)
ISBN 978893498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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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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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
- 죽음을 앞둔 장계향 앞에 나타난 특별한 손님과의 만남을 통해 장계향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 지금껏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계향의 일생과 《음식디미방》의 요리 비법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작품
서문을 대신하여 … 4

1장 계란탕 … 8

2장 청어 젓갈 … 32

3장 석류탕 … 53

4장 붕어찜, 대구껍질 느르미 … 73

5장 달빛으로 지은 밥 … 88

6장 화전 … 103

7장 함께 먹는 한 끼의 따뜻한 밥 … 122

도둑을 야단치는 대신 도리어 자신을 책망하는 노부인의 모습에서 이름 하나가 크고 가벼운 구름처럼 둥실 떠오른다. 계향. 계수나무 계(桂) 자에 향기 향(香) 자. 지난밤에 나를 꿈꾸었다던, 계란을 훔쳐서 먹은 사건으로 나를 오래 기억하고 있는 노부인의 이름이다. 노부인의 말을 신뢰한다면 아마도 나는 노부인의 여종이었을 터. 그런데 나는 어떻게 계향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걸까?
_ 17쪽

아이는 밥 한 숟가락을 퍼서 입에 넣은 후 곧바로 청어 젓갈을 집는다. 감정을 속일 줄 모르는 아이의 동작엔 머뭇거림이 없다. 상일보다 훨씬 더 경쾌하다. 한 아이에겐 그 아이만의 세계가 있다. 그래서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아이는 밥과 젓갈을 씹은 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휘파람을 불 것 같은 즐거운 얼굴로 곧바로 청어 젓갈을 집어 다시 입에 넣는다.
_ 49쪽

“음식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시도 쓰세요. 음식을 만드는 이가 시를 쓰면 안 되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어요. 시 쓰던 손으로 음식을 만들면 음식이 상하기라도 한답니까?”
여인의 말은 옳다. 구구절절 옳다. 노부인 또한 그 사실을 내내 알고 있었다. 그런데도 《예기》를 읽기 시작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는 써본 적이 없다. 단 한 편, 단 한 줄 써본 적이 없다. 더러운 것도 아닌데, 무서운 것도 아닌데 오십 보 백 보 전부터 마주칠까 무서워 고개 숙이고 피해가기만 했다.
_ 70~71쪽

붕어찜을 하는 김에 대구껍질 느르미도 함께 만들기로 한다. 여러 자식 중 어물을 가장 좋아하는 아이가 바로 휘일이니까. 물론 성품이 훌륭한 휘일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에 대해 티를 내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아무리 그래도 음식에 특히 민감한 노부인이 그 사실을 모를 리는 없다. 생선을 먹을 때면 휘일의 작은 눈은 유난히 빛났다.
_ 84쪽

사람의 마음이란 위태롭기 그지없고, ‘도’의 의미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살아 보니 정말 그랬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역시 사람의 마음이었다. 그럴 때 도의 존재는 전혀 위안이 되지 않았다. 마음의 위태로움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었으나 도는 너무 멀리 있어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도의 발견은 어쩌면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절실한 깨달음에서 비로소 구체적인 실천의 방법이 나온다.
_89~90쪽

“살면서 처음 받아본 환대였어요. 남편도 버린 나를, 부모도 외면한 나를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은 마님이 처음이었어요. 그래서 아이 이름을 보은이라고 지었어요. 받은 은혜를 세상에 돌려주는 사람이 되라는 뜻에서요.”
_ 118쪽

“살면서 처음 받아본 환대였어요. 나를 그렇게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은 마님이 처음이었어요.”
한밤중, 장계향을 찾아오는 아주 특별한 손님 이야기

유교 사상이 지배했던 조선 시대의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다. 그저 집 안에서 집안일을 돌보고, 결혼을 하면 출산과 자녀 양육과 남편 내조에 온전히 힘써야 했다. 당시의 여성은 능력과 재능이 있어도 마음껏 배우고 재능을 키울 수 없었다.
장계향은 어려서부터 시, 서화, 문장에 재능을 보였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재능을 펼칠 수 없었다. 결혼해서는 친정과 시댁 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어질고 바른 어머니로서 자식을 훌륭하게 키워 냈다. 이렇듯 시대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듯하였으나 부모에게 배운 가르침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인 나이 든 사람이나 과부, 고아처럼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을 아무도 모르게 힘껏 돌보며, 최초의 한글 요리책 《음식디미방》을 집필했다.
지금 우리가 장계향에게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조선 시대 현모양처의 모습을 알아보기 위함이 아니다. 장계향은 시대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드러낼 수는 없었지만 소외된 계층을 돌보며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고, 딸과 며느리에게 요리 비법을 전해주기 위해서 146가지의 음식 요리법이 담긴 《음식디미방》을 남겼다.
이 책은 죽음을 가까이 둔 장계향 앞에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일곱 손님이 찾아오면서 장계향의 삶을 여러 각도에서 재조명한 소설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잘 알지 못했던 장계향이라는 인물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서로 공조하며 살아가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이다.

《음식디미방》을 쓴 장계향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소설!

이 소설은 달빛이 켜켜이 쌓인 밤, 장계향의 방에 손님이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남편, 아들, 딸, 이웃, 고아 등 장계향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손님들은 장계향에게 음식을 만들어달라고 얘기하는데, 이때 장계향은 자신을 찾은 손님에게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한다. 손님들은 장계향이 내놓은 음식을 통해 추억의 맛을 음미하며 장계향과의 추억을 떠올리는데, 그 과정에서 장계향의 삶을 여러 각도로 살펴본다. 또한 장계향이 손님에게 음식을 만들어줄 때마다 《음식디미방》의 요리법 하나하나가 소개되어 있어, 당시 양반가들이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엿볼 수 있다.
〈계란탕〉은 장계향이 데리고 있던 여종의 이야기다. 계란 두 알을 몰래 훔쳐 먹었던 여종은 장계향이 만들어줬던 계란탕을 잊지 못하고 찾아오고, 장계향이 만들어준 계란탕을 먹으며 꽁꽁 언 마음을 녹인다. 이 작품으로 장계향이 집안 식솔들에게 얼마나 친절하고 상냥했는지 알 수 있으며,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 인간의 가치를 중시한 삶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청어 젓갈〉과 〈붕어찜, 대구껍질 느르미〉는 장계향의 아들에 대한 이야기다. 〈청어 젓갈〉은 남편 이시명과 사별한 부인 사이에서 얻은 아들 상일과의 일화를 담고 있다. 상일과 꼭 닮은 아이를 통해 결혼하고 나서 어머니이자 교육자로서 상일을 가르치고 싶었던 마음, 상일에게 해줬던 인절미, 중배끼, 청어 젓갈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붕어찜, 대꾸껍질 느르미〉는 자신이 처음으로 낳은 아들 휘일의 이야기다. 자신의 친아들이지만 남편의 막냇동생에게 양자로 보내야 했던 휘일의 방문을 통해 휘일의 성품과 장계향이 휘일에게 가졌던 애틋한 마음이 잘 담겨 있다.
〈석류탕〉은 어린 시절 음식을 대접했던 학발여인에 대한 이야기다. 학발여인을 통해 장계향이 처음으로 쓴 시 「성인음」을 비롯해 「학발시」「소소음」「경신음」 등이 소개된다. 이 작품을 통해 장계향이 어린 시절부터 시에 재능이 뛰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달빛으로 지은 밥〉은 묵묵히 학문에만 정진했던 남편 이시명에 관한 이야기다. 이 작품은 남편 이시명이 장계향에게 자신의 머릿속에 제일 떠오르는 음식이 무엇인지 물으며 시작하는데 그 과정에서 남편에게 해줬던 음식인 착면, 동아적, 석류탕이 소개된다.
이 책은 작가 설흔이 장계향이 쓴 요리책《음식디미방》과 아들 갈암 이현일이 쓴《정부인안동장씨실기》의 자료에 풍부한 상상력을 더해 장계향의 삶을 새롭게 재조명한 소설이다. 독자는 일곱 편의 이야기를 통해 교육자, 시인, 사회사업가의 삶을 살았던 장계향의 삶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분의 높고 낮음을 문제 삼지 않고 사람에게 공감하고 시대의 고통을 절감하며 여성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실천적 성리학자로서 살았던 장계향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설흔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며 소설을 썼다. 선인들, 그중에서도 조선 후기를 살았던 인물들의 삶과 사상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그들이 생각하고 열망했던 것들을 이 시대의 언어로 재현하는 것이 앞으로의 꿈이다. 지은 책으로 《연암이 나를 구하러 왔다》 《추사의 마지막 편지, 나를 닮고 싶은 너에게》 《칼날 눈썹 박제가》 《책의 이면》 《연암에게 글쓰기를 배우다(공저)》 《소년, 아란타로 가다》 《퇴계에게 공부법을 배우다》 《나는 가짜 엄택주입니다》 《책을 뒤쫓는 소년》 등이 있다. 조선의 문장가 이옥과 김려가 나눈 우정 이야기를 그린《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로 2010년 제1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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