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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라는 발명

1572년에서 1704년 사이에 태어나 오늘의 세계를 만든 과학에 관하여
데이비드 우튼 지음 | 정태훈 옮김
김영사 출판사SHOP 바로가기

2020년 06월 17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05월 2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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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82.93MB)
ISBN 978893498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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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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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혁명은 실제로 존재했는가’에 대한 확실하고 완벽한 대답을 제시하는 책. 역사학자 데이비드 우튼은 현재 우리가 그 그림자 속에서 살고 있는 근대 과학은 튀코 브라헤가 신성을 관찰했던 1572년과 뉴턴이 《광학》을 출간했던 1704년 사이에 발명되었다고 주장하며, 현재 과학사의 주된 입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과학혁명 같은 것은 없었다’, ‘과학혁명은 점진적으로 일어났다’는 연속적, 상대주의적 견해를 반박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1572년과 1704년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고, 그 이전의 세계와 이후의 세계도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콜럼버스,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갈릴레오 갈릴레이, 요하네스 케플러, 데카르트, 뉴턴, 파스칼 등 주요 인물들의 흥미로운 활동이 소개되고, 사실, 증거, 자연법칙, 실험, 관찰, 이론 등 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과학적 용어들이 언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도 드러난다. 이 책은 ‘과학’이라는 위대한 변화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과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인식을 보다 새롭고 분명하게 해줄 것이다.
서론
1. 근대적 지성
2. 과학혁명이라는 관념

1부 하늘과 땅
3. 발견의 발명
4. 행성 지구

2부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5. 세계의 수학화
6. 걸리버의 세계

3부 지식 만들기
7. 사실
8. 실험
9. 법칙
10. 가설과 이론
11. 증거와 판단

4부 근대의 탄생
12. 기계
13. 세계의 탈마법화
14. 지식은 힘이다

결론 과학의 발명
15. 자연에 반항하여
16. 이 포스트모던 시대
17. ‘나는 무엇을 아는가’

더 자세한 주석
-그리스와 중세 ‘과학’에 관한 주석
-종교에 관한 주석
-비트겐슈타인: 비非상대주의자
-상대주의와 상대주의자들에 관한 주석
-날짜와 인용에 관한 주석
-인터넷에 관한 주석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후주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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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지만, 그때도 과학자들은 여전히 ‘사실’과 ‘이론’, ‘실험’과 ‘가설’에 관해 논의할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지적 도구들은 과학이 작동하는 기본적인 틀을 구성하고 있다.

*발견
“콜럼버스는 (…)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는 자신이 한 일을 묘사할 말을 찾지 못했다.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던 콜럼버스는 어린 시절의 제노바 사투리를 보완하기 위해서 몇몇 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카스티야어, 라틴어를 습득했다. 그러나 오직 포르투갈어에만 ‘발견(descobrir)’이라는 말이 있었고(…). 그는 발견이라는 생각에 끌릴 수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의 항해를 설명하는 데 포르투갈어가 아닌 스페인어와 라틴어를 썼기 때문이다. 가장 근접한 라틴어는 동사 ‘invenio(찾아내다)’, ‘reperio(얻다)’, ‘exploro(탐험하다)’와 거기서 파생된 명사 inventum, repertum, exploratum이었다. 콜럼버스는 그의 신세계 발견을 공표하는 데 invenio를 사용했다. 요하네스 스트라다누스는 새로운 발견을 보여주는 그의 책 제목에 reperio를 사용했다(1591년경). 갈릴레이는 목성의 위성을 발견하고 공표할 때 exploro를 사용했다(1610). 근대적인 번역에서 이 단어들 모두는 흔히 ‘발견’으로 나타나지만, 이것은 1492년에 ‘발견’이라는 단어가 정립된 개념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모호하게 한다. 100년 이상 지난 후에도, 갈릴레이는 라틴어로 자신의 발견을 전하기 위해, 여전히 ‘나 이전의 어떤 천문학자에게도 알려지지 않았던’ 같은 복잡한 문구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다.” _88~89쪽

*사실
“사실이란 무엇인가? 당연하게도 철학자들은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 나의 주제는 철학자들이 흄학파의 사실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흄에 따르면 ‘인간의 이성과 탐구의 대상은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그것은 관념들의 관계들(relations of ideas)과 사실의 문제들(matters of fact)이다. 첫 번째 종류에는 기하학, 대수학, 산술 등이 있다. 이것들은 사고의 작용으로 발견 가능하다. 인간 이성의 두 번째 대상인 사실의 문제들은 같은 방식으로는 확인되지 않으며 그 진실에 대한 우리의 증거도, 그것이 아무리 크더라도 전자와 같은 성질의 것이 아니다.’ 관념들의 관계들은 2+2=4 혹은 ‘모든 독신자들은 결혼하지 않았다’ 같은 정의상 혹은 필연적으로 참인 문제들을 다룬다. 사실의 문제들은 우연히 그렇게 된 사실(그렇게

작가정보

저자 : 데이비드 우튼
1952년생 역사학자. 영국 요크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케임브리지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영국과 캐나다 대학들에서 역사와 정치를 가르쳤다. 프린스턴과 워싱턴 대학교의 방문교수이기도 하다. 1500년대에서 180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영어권 국가와 이탈리아, 프랑스의 정치 및 경제 사상사, 문화사를 연구한다. 지은 책으로 《파올로 사르피Paolo Sarpi》(1983), 《의학의 진실Bad Medicine》(마티, 2007), 《갈릴레오Galileo》(2010), 《권력, 쾌락, 이익Power, Pleasure, and Profit》(2018) 등이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타임스 리터러리 서플먼트〉 〈런던 리뷰 오브 북스〉 〈스펙테이터〉에 기고한다. 《과학이라는 발명The Invention of Science》(2015)으로 역사학 분야에서 학문적 깊이, 독창성, 문장력, 파급력이 높은 책을 출간한 작가에게 주는 컨딜 역사상Cundill History Prize 우수상을 받았다.

역자 : 정태훈
동아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신소재물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 핵과학과에서 플라즈마 물리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과 2016년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대기압 플라스마 암치료 연구논문을 비롯해 물리 및 생물물리학 분야에서 백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였다. 과학사, 과학철학에 늘 관심이 있던 중 이 책을 만나, 내용이 흥미롭고 국내 독자들에게 읽히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번역했다.

감수 : 홍성욱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 교수.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과학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크로스 사이언스》 《포스트휴먼 오디세이》 《그림으로 보는 과학의 숨은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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