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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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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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3가지 마음, 10가지 행동
제인 구달, 나오미 클라인, 반기문, 클라우스 슈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추천 ★★★아마존 베스트셀러(기후/환경정책 1위) ★★★ 아마존 올해의 비즈니스서 10 ★★★ 굿리즈닷컴 올해의 과학기술서 shortlist ★★★ 파리협정문 전문 수록
“지금까지 읽은 가장 영감 넘치는 책 중 하나. 기후변화라는 실존적 위협을 우리가 더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삼는 법을 제시한다.” _유발 하라리
2021년 신기후체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정확히 무엇인가? 기후변화라는 거대한 수레바퀴는 어디로 굴러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국가와 기업, 개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과연 우리에게 희망은 있는가? 5년 전 파리협정 체결을 이끌어낸 유엔기후변화협약 전 사무총장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3가지 마음가짐과 10가지 행동방향을 제안한다. 상황은 분명 좋지 않지만, 우리에게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역량과 기회가 있으며, 개인과 사회 모두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인다면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금보다 더 정의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2050 탄소중립,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탄소세, 탄소예산, RE100 가입, 좌초자산이 된 석탄발전 등, 환경·정책 이슈의 배경을 이해하고 행동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면서, 우리 모두에게 변화를 위한 힘과 의지를 북돋워주는 책이기도 하다.
서론: 운명을 좌우할 십 년
1부 두 모습의 세상
1. 미래는 우리의 선택
2. 우리가 만들고 있는 세상
3.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2부 세 가지 마음가짐
4.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5. 단호한 낙관
6. 무한한 풍요
7. 철저한 재생
3부 열 가지 행동
8. 우리가 해야 할 일
첫 번째 행동: 옛 세상과 작별하자
두 번째 행동: 슬픔을 마주하되 미래의 비전을 품자
세 번째 행동: 진실을 수호하자
네 번째 행동: 소비자가 아니라 시민이라는 의식을 갖자
다섯 번째 행동: 화석연료에서 벗어나자
여섯 번째 행동: 지구의 숲을 되살리자
일곱 번째 행동: 청정 경제에 투자하자
여덟 번째 행동: 기술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자
아홉 번째 행동: 성 평등을 실현하자
열 번째 행동: 정치 참여에 나서자
결론: 새로운 이야기
지금 할 수 있는 일
그림
감사의 글
주
참고 문헌과 읽을 만한 자료
부록: 파리협정 전문
瞞활?서해안에 깔린 고속철도망은 국내 항공편 수요를 거의 대체했다. 동해안 철도는 애틀랜타, 시카고와 연결된다. 비행기는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느린 속도로 운항하고 있기에, 구간에 따라서는 초고속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빠르다. 물론 초고속열차는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미국열차사업’은 10년에 걸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기념비적 공공사업이었다. 끝없이 뻗어 있던 고속도로망을 새 교통체계로 바꾸는 과정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홍수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높이 띄운 철도를 설계하고 건설하는 데 수많은 철도 기술 전문가, 엔지니어, 건설 노동자가 참여했다. 이 대규모 사업 덕분에 화석연료 산업의 소멸로 일자리를 잃은 인력 중 상당수가 재교육과 훈련을 받았다. 또 새로이 노동시장에 진입한 세대에게는 신기후 경제의 혁신과 매력을 맛볼 기회가 되었다. _49쪽(3장 우리가 만들어야 할 세상)
세 가지 마음가짐
우리에겐 단호한 낙관이 필요하다
2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에 관해 들려준다. 눈앞의 문제가 크고 어렵기 때문에 사고방식의 전환과 마음의 힘을 키우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우선 거대한 문제 앞에서 패배주의에 사로잡히거나 움츠러들기보다는 ‘단호한 낙관’을 가져야 하며(“지극히 어려운 과제가 놓여 있을 때 우리에게 필요한 그것은, 완고한 낙관이다. 낙관은 말랑말랑한 감성이 아니다. 낙관은 거친 근성이다.” 80쪽), 자원을 놓고 경쟁하기보다는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무한한 풍요’를 실현하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경쟁 위주로 결정을 내린다면 ... 부족하지 않은 자원조차 부족하다는 착각이 들기 시작한다.” “부족에 대한 두려움은 경쟁적 반응을 낳고 경쟁적 반응은 다시 부족에 대한 두려움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82-83쪽), 자원을 채취해 쓰고 버리는 방식으로 성장을 추구하는 것에서, ‘철저한 재생’적 사고방식으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피게레스)과 그 선임고문(리빗카낵)으로서 갖은 어려움을 뚫고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들을 들려주면서, 우리 인류도 기후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펴고 있다. 2009년 코펜하겐 총회의 협상이 결렬되고 각기 다른 입장에 선 국가들의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던 상황, 총회 직전
작가정보
저자(글)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저자 :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Christiana Figueres
1956년 코스타리카에서 호세 피게레스 페레르 대통령의 딸로 태어났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을 지내면서 2015년 파리협정 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2017년, 파리협정 이행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을 설립했고, ‘미션 2020’ 의장을 맡고 있다. 영국 윌리엄 왕자의 주도로 만들어진 세계 최대 규모 환경상 ‘어스샷 프라이즈(Earth Shot Prize)’ 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5년 〈네이처〉 선정 ‘올해의 과학인물’에 올랐다. 2016년 경주에서 열린 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서 기조강연을 한 것을 비롯해 수차례 방한했으며, 국내 언론에 기고하기도 했다.
저자 : 톰 리빗카낵
Tom Rivett-Carnac
1977년 영국에서 태어나 국제비영리단체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영국 지부에서 일했고, CDP 미국 대표를 맡았다.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사무총장 선임고문으로 파리협정 체결에 공헌했다. 피게레스와 함께 ‘글로벌 옵티미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역자 : 홍한결
서울대 화학공학과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당신의 특별한 우울》 《인듀어런스》 《오래된 우표, 사라진 나라들》 《소리 잃은 음악》 《아이들의 왕 야누시 코르차크》 《인간의 흑역사》 《책 좀 빌려줄래?》 등이 있다.
저자(글) 톰 리빗카낵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나와 책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쉽게 읽히고 오래 두고 보고 싶은 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옮긴 책으로 『신의 화살』, 『진실의 흑역사』, 『걸어 다니는 어원 사전』, 『책 좀 빌려줄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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