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2020년 10월 26일 출간
종이책 : 2020년 10월 0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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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pub (48.21MB)
- ISBN 978893498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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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여성 최초의 부커상 수상이자 마거릿 애트우드와의 공동수상이라는 버나딘 에바리스토 개인의 영예는 물론, 작품의 독특한 여성 서사에도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의 각 장에는 백오십여 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엄마와 딸, 혹은 친구, 또는 동료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열두 여성의 삶이 담겼다. 그 삶이 어떤 ‘색깔’을 지니고 있든, 인간이라는 존재 전체를 바라보며 삶을 말하는 작가의 시선은 따듯하면서도 냉철하다. 무엇보다 개인의 비극을 거듭 조망하면서도 희망에 차 있고, 감동과 유머까지도 환상의 비율로 배합하는 마술적 스토리텔링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앰마 : 상대 피부색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연애를 구가하는 레즈비언. 성공이 보장된 ‘주류’의 작품 대 신 흑인 여성 이야기를 만들어온 연극 연출가로 유명하다. 그의 끈기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신작 〈다호메이의 여전사들〉이 초연을 앞두고, 평론가 극찬이 쏟아진다.
야즈 : 엄마는 레즈비언 연극 연출가, 아빠는 나르시시스트 게이 교수, 대부와 대모만 수십 명에 달하는 독특한(?) 환경에서 자라났다. 대학에 입학해 기숙사에서 만난 친구들 또한 호신술을 구사하는 무슬림, 거부의 공주 같은 딸 등 ‘평범한’ 구석이 없다.
도미니크 : 앰마의 오랜 친구. 지하철역에서 우연처럼 운명처럼 만난 ‘은징가’를 따라,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 떠난다. 낯선 땅에 만들어진 레즈비언 공동체에서, ‘우머니스트’로서 새롭고 충만한 삶을 시작할 줄 알았는데…
캐럴 : 학창 시절 충격적 사건을 겪은 뒤 빈민가를 벗어나는 방법은 명문 대학에 진학해 ‘성공’하는 것뿐임을 깨닫는다. 모든 걸 버리고 워커홀릭으로 산 끝에 은행 부사장 자리까지 올라가지만, 유일한 혈육 엄마가 나이지리아인의 자긍심을 지키길 바라는 탓에 갈등을 겪는다.
버미 : 어린 시절 고국을 떠나 갖은 고생을 겪고,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오지만 막일밖에 할 수 없다. 남편이 과로로 죽은 뒤에 힘겹게 청소업을 시작, 그럴듯한 규모로 이끌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직원이자 교회 친구인 오모페 자매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데…
라티샤 : 한 슈퍼마켓의 관리자. 온통 의지하던 언니는 이복자매였고, 아버지는 다른 여자와 눈이 맞아 가정을 버린다. 이미 세 남자와 단 세 번의 잘못된 만남으로 세 아이의 엄마가 되었지만, 야간학교를 다니며 학위를 따는 등 아직 미래를 향한 희망을 품는다.
셜리 : 한때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겠다는 열망으로 불탔으나 지금은 의욕을 전부 잃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남편 레녹스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셜리 삶의 유일한 낙이자 위안은 남편과 함께 엄마 윈섬이 사는 섬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것이다.
윈섬 : 남편 클로비스와 풍족하진 않아도 여유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젊은 시절에는 인종차별로 설움도 겪었지만, 시간의 힘으로 공동체에 녹아들었다. 올해도 휴가를 맞아 딸의 가족들이 찾아왔고, 그들을 보며 사위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던 기억을 떠올리는데…
퍼넬러피 : 불쑥 입양 사실을 알릴 만큼 냉담한 양부모 밑에서 큰 사랑도 못 받으며 자라났다. 첫사랑 자일스와 가정을 꾸렸지만 가부장적 태도에 갈등을 겪다가 이혼한다. 두 번째 남편 필립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게다가 자녀들은 제 삶을 찾아 타지로 외국으로 떠나간다.
메건/모건 : 여자는 ‘여자답고’ ‘예뻐야’ 한다며 관념을 주입하는 부모와 갈등을 겪었다. 집 안에서 유일한 버팀목은 모든 걸 이해해주는 외증조모 해티. 인터넷으로 만난 친구를 통해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스스로 ‘젠더 프리’가 되는 길을 선택한다.
해티 : 고손주에 이르기까지 수십 명 대가족을 이뤄낸 라이든데일 가의 뿌리. 크리스마스에만 겨우 찾아오면서 앓는 소리를 하는 자손들이 마뜩지 않다. 철없는 딸을 미혼모로 만들 수 없다며 빼앗아간 첫 딸 ‘바버라’가 구십여 년 삶에서 가장 큰 아픔이자 비밀이다.
그레이스 : 보육원에서 자라나 부잣집 하녀가 됐지만, 우연히 만난 재력가와의 결혼으로 갑자기 ‘마님’이 되었다. 거듭된 유산으로 상처가 깊어가는데 남편은 아랑곳 않고 그저 대를 이을 생각뿐이다. 그 때문인지 건강하게 태어난 딸에게는 오히려 아무 애정도 느끼지 못하는데…
제2장 : 캐럴 / 버미 / 라티샤
제3장 : 셜리 / 윈섬 / 퍼넬러피
제4장 : 메건/모건 / 해티 / 그레이스
제5장 : 뒤풀이 파티
에필로그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작가정보

저자 : 버나딘 에바리스토
1959년 런던에서 영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열두살 무렵, 획일적인 모습을 강요하는 학교와 달리 다양성을 존중하고 권장하는 예술의 세계에 매료되었다. 특히 연기에 대한 열망으로 로즈브루포드 드라마스쿨에 진학했고, 졸업 후에는 영국 최초의 흑인 여성 극단을 경영하는 등 제작자이자 배우로 살아갔다. 영국 태생의 혼혈 흑인이라는 태생적 배경과 연극이라는 문화적 배경이 창작의 원천이 되었고, 무엇보다 ‘아프리칸 디아스포라’라는 현실은 역사와 근원에 대한 갈망을 낳아 장르ㆍ인종ㆍ젠더ㆍ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글쓰기를 시작한다. 첫 책인 시집 《아브라함의 섬Islandof Abraham》을 출발점으로, 운문소설 《라라Lara》 《황제의 아기Emperor's Babe》, 시와 산문을 융합한 《영혼의 여행자Soul Tourists》, 풍자소설 《블론드 루츠Blonde Roots》, 서간체소설 《안녕 엄마Hello Mum》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파격과 융합을 시도해 화제를 낳았고, 희곡과 비평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영국 작가들의 작가’로 불린다. 2004년에 왕립문학회 회원, 2006년에 왕립예술회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9년에는 대영제국 훈장을 수훈했다.
2019년 10월에는 여덟 번째 책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이 문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부커상을 수상하면서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특히 마거릿 애트우드와의 공동수상, 부커상 최초의 흑인 여성 수상자라는 사실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었다. 백오십여 년의 시간을 흘러오며 혈연 내지 친분으로 이어지는 열두 여성의 삶을 담은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은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 언뜻 산문시처럼 보이는 파격적 형식, 강렬한 내러티브, 감동과 유머, 사회 구석구석을 비추는 따스하고도 예리한 시선까지 문학이 갖추어 마땅한 강점을 두루 갖추었다는 격찬을 받았다. 부커상 외에도 브리티시북어워드 올해의 소설, 브리티시북어워드 올해의 작가, 인디북어워드 올해의 소설에 선정되었다. 나아가 영미권 주요 미디어에서 앞다투어 올해의 책으로 꼽힌 것은 물론 〈선데이타임스〉 29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2개국에 번역 출간되는 등 세계적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남편과 함께 런던에서 살면서 브루넬 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번역 하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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