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경 3미터의 카오스

가마타미와 지음 | 장선정 옮김

비채 2019년 03월 28일 출간 종이책 : 2019년 02월 2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내 주변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
<컬투쇼>보다 재밌고 <안녕하세요>보다 특이한, 레전드 사연 총출동!
일본 최대 블로그 사이트 아메바블로그의 톱랭킹 블로거 ‘가마타미와’가 자신 있게 공개하는 코믹 일상툰. 주변에서 ‘재밌는 사람’을 유난히 많이 만난 사연도 사연이지만, 작가 특유의 화려한 개그 센스가 끊임없이 웃음을 자아낸다.

자신이 변태라고 불쑥 고백하는 옷가게 점원부터, 탈의실에서 뜬금없이 며느리 흉을 보는 아주머니, 차내 방송으로 팝송을 불러대는 기관사 아저씨까지. 때로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고 때로는 괜스레 정겨운 ‘반경 3미터’ 속 사람들을 만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1장 / 심하게 자유로운 점원&손님! <쇼핑 편>
2장 / 좋은 마음만으로는 부족해! <일상 편>
3장 / 처음으로 혼자 해외에서! <타이완 여행 편>
4장 / 그냥 스쳐 지나가기엔 너무 아쉬워! <길가 편>
5장 / 페리와 루시우스에 이끌려 <시모다 여행 편>
6장 / 한낮의 인생 교차점! <체육관 편>
7장 / 할머님이 기운을 북돋는다 <아타미 여행 편>
8장 / 주변도 끌어들이는 카오스! <친구와 함께 편>
9장 / 사회에 나가니 만남도 늘었다! <직장인 & 아르바이트 시대 편>
10장 / 한 방이 있는 갑작스러운 발언! <어린아이 편>
11장(p.s.) / 인종의 수만큼 개성적인 사람들이!? <미국 여행 편>

책 속으로

재미있는 사람과 만난 일을 잊어버리기 아쉬워 매일 일기를 썼습니다. 어느 날 일기를 꺼내 다시 읽어보니… 이게 뭐람? 재미있어!! 뭐지? 이 매력이 철철 넘치는 사람들은…!! 이렇게 재밌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나 혼자 기억하기엔 너무 아까워! 그래서 특별히 좋아했던 사람들, 재미있었던 사람들의 사건사고를 만화로 그려보았습니다. 넘치는 매력을 조금이라도 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에서

출판사 서평

일본 최대 블로그 사이트 ‘아메바블로그’
공식 톱랭킹 블로거 가마타미와의 코믹 일상툰
30대 프리랜서로 자유롭고 평범한 나날을 보내는 일러스트레이터 가마타미와. 다만 ‘내 주변엔 이상한 사람이 너무 많아!’라고 외칠 만큼 외출할 때마다 특이한 사람과 에피소드가 끊이지 않는다. 거리, 상점, 지하철, 동네 수영장 같은 생활 속 장소는 물론 여행을 떠난 타이완과 미국에서도…… 가마타미와는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차근차근 만화로 그려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가마타미와의 반경 3미터의 카오스’라는 제목을 단 이 연재는 폭발적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작가의 블로그는 일본 최대의 블로그 사이트 ‘아메바블로그’에서 톱에 올랐고,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에 이른다.

“공감백배! 몇 번이나 다시 읽어도 계속 웃음이 터진다.”_아마존재팬 서평
갑자기 자기는 사실 변태라고 고백하는 옷가게 점원, 거리에서 슬쩍 다가와 ‘TMI’를 쏟아놓는 할아버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 쉴 새 없이 며느리 흉을 보는 아주머니,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는 수영장 할머니, 차내 방송으로 팝송을 불러대는 기관사 아저씨까지…… 폭소와 공감을 부르는 상상초월 에피소드들은 가마타미와 특유의 화려한 센스를 통해 더욱 코믹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되살아났다. 때로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고 때로는 괜스레 정겨운, ‘반경 3미터 속’ 사람들을 함께 만나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가마타미와

게이오기주쿠 대학 문학부 졸업. 시스템 엔지니어로 잠시 직장생활을 했으나 2005년부터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업했다. ‘혼자 사는 가마타미와의 반경 3미터의 카오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파워 블로거이기도 하다. 이 블로그는 일본의 이용자 수 1위 블로그 사이트 ‘아메바블로그’의 ‘톱블로거 발굴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고, 지금도 인기 블로그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혼자 살기ひとりぐらし’ 연재도 네티즌의 열렬한 호응을 바탕으로 총 세 권짜리 시리즈로 출판되었다. ‘혼자 살기’ 시리즈의 한국어판은 모두 비채를 통해 소개될 예정. 현재 가마타미와는 도쿄에 거주하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번역 장선정

서강대학교와 홍익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출판계에 입문한 이래, 주로 해외문학을 담당하는 문학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좀도둑 가족》, 네코마키의 ‘콩고양이’ 시리즈, 야마다 모모코의 《섹시함은 분산실에 두고 왔습니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